영화 리뷰아이들이 보는 세상
5일 전콘텐츠 5

각본, 제작, 연출, 의상, 미술, 음악 등등 영화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어른들이 아닌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아이들의 시선과 눈높이에서 그려지는 세상은 어떨까요?

이번 토픽은 아이들이 보는 세상에 대한 영화 몇 편을 모았습니다.

1. 양철북
2. 금지된 장난
3. 자전거 도둑
4. 컴 앤 씨
5. 말없는 소녀

모아놓고 보니 전쟁 같은 극도의 험하고 힘든 환경에서 촬영된 영화가 많네요 ㅠㅠ
어른들에게도 힘든 전쟁이라는 상황을 아이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유의해서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01.양철북

영화 <양철북>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시기에 극장에서 상영됐었는데요
세 번째 감상을 한 후에야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섞여 사는 단찌히에서 오스카의 성장기를 다룹니다.

오스카는 양철북을 선물받은 후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하고 계단에서 뛰어내려 아이의 모습을 간직하며 나치즘과 인종차별 등의 사회적 이슈를 '아이의 몸을 한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의 모순을 언급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오스카가 성장을 다시 시작하며 가족과 함께 서독으로 가기로 결정하며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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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금지된 장난

고전영화 <금지된 장난>은 나르시소 예페소가 스페인 민요를 편곡한 테마곡인 '로망스'가 유명합니다.

1952년 프랑스에서 제작, 르네 클레망 감독이 맡은 영화 <금지된 장난>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소녀 폴레트가 시골 소년 미셀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전쟁의 잔인함과 세상의 부조리를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표현하며 감동적인 요소와 함께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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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자전거 도둑

이탈리아의 네오 리얼리즘 영화 <자전거 도둑>은 1948년에 제작됐는데요, 전쟁 후 경제적으로 침체된 이탈리아의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요 캐릭터는 안토니오 리치로, 일자리를 얻었지만 자전거가 필요해 침대보를 맡기고 자전거를 구입해 출근했으나, 일을 시작하자마자 자전거를 도난당한 후 안토니오와 아들은 자전거를 찾기 위해 로마 거리를 방황합니다.

아버지 안토니오가 자전거 도둑을 뒤쫓아가 되찾으려 하지만 난처한 꼴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야 마는데...

안토니오와 아들은 자전거를 되찾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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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컴 앤 씨

영화 <컴 앤 씨>는 1985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제작된 전쟁의 광기를 묘사한 홀로코스트 영화입니다.

감독은 엘렘 클리모프, 주연 배우는 알렉세이 크라프첸코인데요
영화는 전쟁으로 인한 인간성 상실과 공포를 담고 있죠.

영화의 배경은 1943년 벨라루스, 주인공은 소년 플로리아인데요
소년은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파르티잔에 가입하나, 도중에 혼자 남겨집니다.

이후 플로리아는 마을사람들의 죽음을 알게 되고, 자신도 자살하려 하지만, 살아남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독일군의 학살에 대한 분노를 표현합니다.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도덕적 갈등을 다루며, 관객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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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말없는 소녀

영화 <말없는 소녀>는 어린 주인공 코아트가 부모님의 무관심과 방치로 인해 고통받다가 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다정함과 사랑을 느끼면서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는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코아트는 에일린과 숀 부부에게 삶의 지혜와 방법을 배우고 그들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하는 걸 체득합니다만,

영화는 여백이 많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며 아이의 시점에서 그려지지만, 아이스러움을 배제하고 깊은 시선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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