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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로드 자전거를 연습해 봤다 이제 겨우 두 번째 로드자전거 연습이다 더 연습 열심히 해야 하는데 무서워.... #로드자전거안장높이 지난주에 처음으로 자전거를 연습해 봤는데 자전거 안장을 낮추기로 했다 유튜브로 검색해 보니 로드 자전거의 경우 안장을 맞출 때 바닥에 발이 안 닿는 게 맞지만... *자전거 안장 높이 자전거 안장에 앉아서 페달에 뒤꿈치를 올렸을 때 다리를 자연스럽게 펴지는 위치 (매우 여러 의견이 많아서 정확하진 않음) 난 초보자니까.. 발이 바닥에 안 닿으면 너무 무서워서 안장을 낮췄다 기계치라... 아빠 찬스 발끝이 살짝 바닥에 닿을 정도로 안장을 낮추자 그나마... 탈만해졌다 금방 자전거에 오르내리는 게 가능해져 자전거가 무서운 느낌이 50퍼센트 정도 감소했다 자전거 도로를 쭉 따라서 낙동강을 건너는 게 목표. 원래 카카오 맵에 따르면 자전거로 22분 걸리는 거리를 왕복했는데 참고로 나는 편도 50분이 걸렸다 중간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거의 없었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은 거의 걸어서 갔고 횡단보도도 걸어서 갔고 코너도 걸어서 갔다 ㅎㅎㅎㅎㅎ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한껏 긴장했기 때문에 어깨가 아프고 엉덩이가 아프고 식은땀이 많이 났다 자전거 탄 다음 날 느낀 점 아니 어제 자전거를 탔는데 왜 오늘도 자전거 탄 엉덩이가 파인 느낌이 드는 건지... 나의 엉덩이를 확인해 봐도 엉덩이가 꺼진 느낌은 아닌데 엉덩이 근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