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군산 여행 중 저희 숙소로 난입한 길냥이, 마치 저희랑 오래 전 부터 봐온 사이인양 어찌나 살갑게 굴고 또 숙소 이곳 저곳을 마치 자기 집인양 살피는 모습에 저희가 당황했을 정도, 심지어 조카 무릎으로 올라가서는 꾹꾹이는 물론이고 졸기까지 그런데 이때 같이 여행 중이던 동생이 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그래서 낚시대로 좀 놀아줬죠 고양이 장난감 중 낚시대 만한게 없더군요, 내구성이 떨어져 조금만 사용하면 금방 망가져 문제기는 하지만 말이죠 처음에 장난감을 꺼내는 순간 이 길냥이 어안이 벙벙한지 한 동안은 그리 적극적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워낙 붙임성이 좋은 냥이다보니 적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더군요 이제 서서히 장난감에 반응하기 시작하더군요 이녀석도 아마도 오랜만에 놀아보던지 아니면 처음인지도 모르죠, 길에서 사는 냥이니까요 그런데도 본능은 어쩔 수 없는지 바로 반응을 하는데 처음에는 낚시에 달린 쥐를 못잡고 헛탕질을 여러번 하더군요 아마도 쉽지 않은 일인 듯 그리고 한 가지 이날 고양이랑 놀아준 동생이 요 낚시대 놀이를 좀 할 줄 모르는 상황이라 더 그럴 수도 있었죠 그래도 야생의 본능이 살아 있는 길냥이 바로 고양이 특유의 동작을 취하더군요 그리고는 고양이 장난감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까딱까딱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역시 냥이는 냥이 보이시죠 처음보다 동작이 완전...
저랑 이제 7년째 동거중인 저희집 터줏대감 보리, 품종은 페르시안 고양이 털색은 친칠라 이녀석 어릴적 부터 유독 봉다리를 무척이나 좋아하더니 지금까지 봉다리 하나면 고급 고양이 장난감 부럽지 않을 정도 물론 모든 고양이 들이 봉다리를 다 좋아 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런데 보리의 집착은 유독 심하죠 이녀석 집에서 별로 활동도 없는 녀석인데 봉다리만 보면 요렇게 어느순간 놀고 있죠 TV 보다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쳐다보면 욘석이 이렇게 봉다리 안에 들어가 놀고 있죠 페르시안 고양이 사실 한 성질 하죠 절도 성질로는 집안 어느 냥이에게도 절대 지지 않는 보리양 누구나가 좋아하는 고양이 장난감인 낚시대를 줘봐도 보리는 노는 둥 마는 둥 그런데 이렇게 봉다리 하나면 열 장난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여기에 심취해 있죠 요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좋은가 봅니다. 요즘 범이 때문에 기죽어 살고 있는데 내일 범이 동생에게 분양가고 나면 보리도 좀 어께좀 펴겠죠 원래 금방 실증을 내는데 이날은 들어가서는 한참을 봉디라 안에서 놀더군요 아무는 알다가도 모를 냥이 세상 미용도 요즘 못해죽고 목욕도 시킨지 한참이 됐는데 내일은 보리 목욕이나 좀 시켜야 할 듯 페르시안 고양이는 장모종이다보니 빗질이나 모욕을 자주 시켜주지 않으면 털이 엉켜서 금방 보기 싫어지죠 미용을 해주는 것 보다는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는데 빗질을 하다보면 이거 뭐 고양이 털이 무한 ...
여친님 집에 방치되어 있던 핑볼 운동이나 한 번 해볼까 하고 가져왔는데 이게 고양이 장난감으로 변신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냥이들이 툭툭 치면서 노는데, 범이랑 일남이 서로 반응 정도가 완전 다르더군요 범이는 야생성이 살아 있어서 그런지 반응이 완전 고양이 반응 고양이 라면 이정도는 되어야죠 그런데 일남이는 만사 귀찮다는 반응 둘이 완전 반응 정도가 다르더군요 일남이가 최애하는 해먹 혹시나 반응을 보일까 하고 핑볼을 해먹 앞으로 가져다 놓았는데 반응을 보이기는 하더군요 제가 가져다 놓은 성의를 봐서라도 한 두 번은 놀아줘야지 하는 그런 느낌 해먹에 누워서 툭툭 치는데 이녀석 이정도 고양이 장난감이면 반응을 폭박적이지는 못해도 어느정도 반응은 보여줘야하는데 너무 성의 없더군요 한 번쯤 해먹에서 나와서 핑볼을 가지고 놀줄 알았는데 끝끝내 해먹에서는 나오지 않더군요 마치 해먹과 한 몸인양 말이죠 그래도 반응을 보여주니 다행이기는 하죠 아무튼 세상 귀찮다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그러고서는 이제 됐지 하는 저 표정 보세요, 이정도 놀아줬으면 된거 아냐 하는 저 표정 이런 엉뚱한 표정이 일남이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아무튼 일남이는 고양이 장난감에도 크게 반응을 보이지는 않죠 그냥 수놈 특유의 한량 기질로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순찰하는 것이 일과라면 일과죠 욘석 그래도 귀엽기는 귀엽죠 저희집 평화 주의자인 일남이 요즘 범이가 자꾸 일남이를 차지...
범이가 저희집에 오면서 같이 온 고양이 스크래쳐 장난감. 이건 스크래쳐도 되지만 쥐잡이 장난감이 같이 딸려 있는 모델인데 의외로 냥이들이 완전 좋아 하더군요 특히 범이는 자기랑 같이온 장난감이라 그런지 완전 최애하죠. 늘 지켜만 보다가 어제 범이가 쥐잡이 놀이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하고 귀여워 한번 찍었네요 범이가 하니 따라쟁이 일남이 이녀석은 집중력은 완전 없는 듯 하네요 쥐잡이 놀이를 하다가 그루밍하고 다시 안되니 스크래치를 하는 등 딴청을 피우는 시간이 더 많네요 열무는 가끔 쥐잡이 놀이를 하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그냥 열무에게는 이건 뭐 고양이 방석 정도 범이 역시 낮잠을 잘 때는 여기에서 자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그나마 고양이 스크래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건 범이 말고는 일남이 일남이는 범이가 노는 것을 보고서는 그대로 따라하죠. 현재 저희집에서도 범이랑 일남이가가 그나마 친한 사이 일남이의 친화력은 정말 최고 수준이죠 그런데 일남이 집중력이 완전 최악 뭐 거의 집중을 하지 못하더군요 조금 집중 하는 듯 하다가 또 땃짓 아무튼 집중력 제로인 일남이 보이시죠 쥐잡다가 그루밍 그러다가 다시 스크래치 아무는 산만하기는 엄청 산만합니다. 그런데 통통하게 살이 오른 우리 일남이 정말 귀엽기는 최강이죠 겁이 많은 것 빼고는 정말 천하 무적이죠 겁이 어찌나 많은지 모르는 사람이 오면 TV다이 뒤에 숨어서 하루나 이틀정도는 나오지 않을 정도...
동생이 저희집에 오면서 매미 한 마리를 잡아왔는데, 목적은 바로 고양이 놀이용 이죠.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는 것을 좋아하는 냥이들 과연 매미를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그 반응은 역시나 입니다. 고양이 장난감 따로 필요 없을 듯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매미를 잡으려고 얼마나 집중하고 흥분하던지 특히 열무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앞으로 매미 잡을 기회가 있다면 잡아다가 줘야할 듯 하네요 평상시에도 방충망에 붙은 매미를 보면 그걸 잡겠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열무랑 보리가 동시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런데 보리는 경쟁하는 것을 싫어 하기 때문에 열무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자 바로 포기 그런데 호기심쟁이에 관종인 열무 발로 툭툭 건드려 보고 반응하지 바로 사냥에 나서더군요 열무가 이렇게 빨랐나 싶을 정도 그정도로 열무 반응이 아주 폭발적 지금까지 사준 그 어떤 고양이 장난감 보다도 더 반응이 좋더군요. 앞으로 매미 보이는 족족 잡아다 냥이들 장난감으로 줘야할 듯 매미도 그런데 이제 끝물이라 잘 보이지는 않더군요 열무 매미 사냥에 성공하더니 바로 물고서는 음밀한 곳을 찾더군요 처음에는 먹을 줄 알았는데 먹지는 않고 한참을 가지고 놀더군요 사실 먹었을 지도 모르는데 먹으려는 것을 좀 말리기는 했네요 아무는 열무는 정말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그런 고양이죠 저희가 귀찮게 하니 혼자서 즐기려고 입에 물고는 어디...
최근들어 고양이 장난감 안산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굳이 살 필요가 없더군요 저희집 냥이들 아무거나 가지고 잘 노니까요 심지어는 열무랑 일남이는 둘이 술래잡기 하면서도 미친듯이 놀죠 볕 잘드는 어느 날 오후 일남이가 혼자서 별것 아닌것 가지고 열심히 놀더군요 그걸 본 열무 그게 뭔지 하고 가보더니 덩달이 둘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마치 고양이 장난감인 듯 열심이더군요 사실 너무 열심히 뭔가를 가지고 놀아서 이게 뭔가 했죠 그런데 정작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작은 풀 같은걸 하나 가지고 와서는 저렇게 열심히 놀더군요 그걸 잡겠다고 온 힘을 다하는 일남이를 보니 웃기기도 하고 이거 안스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이제 다 커서 남자의 향기가 솔솔 풍기는 일남이 너무 진지하게 잘 놀더군요 고야이 키우다 보면 이런 모습을 종종 보게 되죠 이때 사진으로 찍히지는 않았지만 열무랑 둘이 술래잡기 하고 있는 중 열무가 일남이 혼자 노는 모습이 영 그랬나 봅니다. 열무가 가만 있을 리가 만무하죠 일남이 혼자 노는데 참여한 열무 둘이 술래자기 하던 순간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병뚜껑 이거 하나면 열 고양이 장난감 부럽지 않죠 얼마나둘이 재미나게 놀던지 서로 잡겠다고 안달이니다. 병뚜껑 하나 가지고 서로 차지하겠다고 이럴때 보면 열무 정말 철이 없죠 일남이 가지고 노렉 가만 두지 그걸 꼭 나서서 시기하고 그렇더군요 일남이랑 열무랑 아무튼 둘이는 케미가 장난 아...
고양이 장난감 사본 집사님들은 다 아실겁니다. 내구성이 형편없죠 뭐 거의 1회용에 불과할 정도 그래도 꼭 사게 되는 이유가 냥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것이죠 얼마전에 냥이들 마지막 종합백신을 맞추기 위해서 동물약국을 방문했다가 또 여기서 충동 구매를 하게 됐네요 물론 저는 아닙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똥팔이 집사인 동생이 구입했는데 제가 분명 말했죠 금방 망가질 것이라고 그런데도 기어코 사더군요 정말 화려하고 현란한 꼬리가 샛달린 고양이 장난감 화려하게 움직이니 냥이들이 거의 훙분 상태가 되더군요 그런데 동생이 이걸로 냥이들이랑 놀아줄때 머리를 툭툭 때리면서 놀아주는데 열무 눈을 질끈 감으면서도 놀자고 덤비네요 열무 표정을 보면 웃음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더구요 이녀석 겁도 많지만 호기심도 많아서 머리를 맞아가면서도 덤비더군요 요 표정 어떤가요 겁을 잔뜩 먹고 눈을 아예 감아 버렸네요 그런데도 놀자고 어찌나 덤비는지 열무는 요즘 별명이 하나 더 생겼는데 이 표정을 보고서는 동생이 열무보고 배영만 이라고 하더군요 이날 열무 표정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냥이들이 좋아하니 고양이 장난감 금방 망가질 줄 알면서도 구입하나 봅니다. 결국 이 장난감 몆번 사용하고 패기처분 돼네요 먼지도 너무 날리고 또 보관을 잘 못하면 냥이들이 끈질기게 가져가서는 다뜯어버리죠 열무 표정에 얼마나 웃었는지 아무튼 열무 요즘 별명도 새로 생기고 놀아...
냥이 키우면서 재미 중 하나가 이녀석들과 놀아주는 것이죠 레이저 포인트도 좋아라 하지만 냥이들은 원래 움직이는 모든 것에 반응을 하죠 그래서 고양이 놀아주기 뭐 별다른 것 없죠 약간의 수고만 들어간다면 냥이들은 좋아하니까요 심지어 이녀석들 놀아주지 않으면 스스로 놀 거리를 찾아서 말짓을 하죠 요즘은 저희집 화초가 남아나질 않네요 지금 분양간 고양이까지 저희집에 놀러와서 총 4마리가 있는데 두 형제들 케미가 얼마나 좋은지 뒤따라다니면서 청소하기 바쁠 지경이네요 노는 것도 어쩜 이리도 잘 노는지 둘이 누가보면 쌍둥이라고 해도 될 정도 그런데 노는 것에는 저희집 일남이 보다 분양간 똥팔이가 더 집중하고 집착을 하더군요 이녀석이 분양간 똥팔이 원래 저희집에서는 이남이로 불렸지만 분양해간 동생이 이름을 다시 지었더군요 아무튼 분양간 이후로 잘 컸더군요 저희집 일남이인데 일남이도 나름 크기는 했는데 이녀석은 살이 쪄서 그런지 점프력이나 기타 등등에서 요즘은 똥팔이에게 미리는 상황이네요 사실 저는 고양이 놀아주기 잘 하지 않는편인데 동생이 놀러오면 항상 이러헥 놀아주더군요 저도 가끔은 놀아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더군요 고개를 갸우뚱 하는 모습이 어쩜 이리도 귀여운지 말이죠 고양이 놀아주기 이러니 안할 수가 없죠 아무튼 일남이랑 똥팔이 이녀석들은 하루 종일 놀아줘도 놀 그런 기세더군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에너자이저가 따로 없더군...
집에 화분이 택배로 왔는데 화분 포장에 사용한 에어팩 이게 고양이 장난감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되더군요 우리 열무라면 뭐든 가능하죠 그런데 이건 딱 한 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1회용 장난감 되시겠습니다. 일일이 발로 지근 지근 밟아가면서 에어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하나하나 배는 열무를 보면서 이녀석 집념이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냥이 세마리 목욕시킨다고 부산을 떨었더니 포스팅이 좀 많이 늦어졌네요 그 시작은 일남이 였네요 호기심이 많은 일남이가 먼저 하나 터트리고, 또 다시 터트리니 열무 이에 뒤질세라 계속 염탐을 하저니 이제는 눌러 않아서 하나 하나 에어가 있는지 확인 하더군요 화분이 택배 포장에 사용된 에어팩인데 화분도 택배가 가능하네요 아무튼 택배 확인한다고 포장 푼 후 에어팩을 그냥 뒀는데 이게 고양이 1회용 장난감이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처음에는 요렇게 놓더군요 마치 터널처럼 많이죠 일남이랑 열무는 요즘 둘이 케미가 아주 좋습니다. 일남이가 붙임성이 좋은건지 아니면 열무가 철이 없는건지 몰라도 어쩜 아기냥이랑 이렇게 케미가 좋은지 둘이 요러고 노는데 케미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아무튼 저희집은 고양이 장난감 전혀 필요 없네요 아무거나 가지고 잘 노는 냥이들 때문에요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일남이 일남이가 두 번이나 먼저 터트리니 열무는 그걸 보고 난 후 작심하고 혼자사 에어팩 전부를 다 터트...
저는 지금까지 그래도 5년 넘는 시간 냥이들을 키웠지만 냥이들 이렇게 부산스러운 녀석들은 처음 봅니다. 이녀석들 아주 사고 뭉치 고양이 만행 이라고 넘어기기에는 살짝 부족한 악행 정도 그런데 뭐 이정도면 감당 가능한 그정도 수준 이기는 하죠 지금은 혼자 남았지만 아기 고양이 둘이 같이 집에 오다보니 서로 의지하면서 장난 치는데 온 집안을 다 접수 하더군요 어른냥이들 눈치 같은 것은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고양이 장난감 그간 지인들이 집에 오면서 하나 둘 사온 것들이 제법 많았는데 이녀석들이 장난감을 접수한 이후로는 이제 남아나는 것이 없을 정도 장난감을 하나 가지고는 이게 완전 부서질 때 까지 가지고 노는데 결국 다 망가트려 버리고서야 그 장난감을 포기하더군요 서유석의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라는 노랫말 가사가 생각나게 하는 그런 상황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이런 노랫말 가사 처럼요 그냥 가지고 놀면 얼마나 좋을가죠 열무가 어이 없다는 듯이 바라 보더군요 이렇게만 놀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결국 다 부숴버리는 악당들 그런데 그런 것 아랑곳 하지 않고 아기 고양이 만행은 계속되죠 이렇게 온 집안에 장난감 파편을 남겨두고 결국은 부숴버리더군요 고양이 장난감 결국은 이런 말로를 맞이 하고는 말았네요 하 녀석들 정말 말릴 수가 없더군요 이렇게 해먹은 ...
요즘 날씨 정말 좋네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연일 하늘도, 바람도, 구름도 나무랄데 없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주말에 술 한 잔 할때도 집에서 자주 하는데 그럴때면 저희집에서는 자연스럽게 고양이 장난감 하나가 생기죠 아니 어떻게 보면 둘이죠 바로 병뚜껑하고 봉디리 저희집 열무는 둘 다 좋아하고 보리는 봉다리를 좋아하죠 술 한잔 하다가 나중에 빈병 치울때 뚜껑 닫으려고 하면 거의 모든 병뚜껑이 없는 경우가 다반사죠 테이블 위에서 열무가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훔쳐 가니까요 그런데 훔쳐만 가면 다행인데 놀다가 이걸 꼭 좁은곳에 빠트리죠 그렇게 해서 없어진 장난감이 한 둘이 아니죠 원래 오리지널 이녀석들 장난 감도 있었는데 열무 탯타워는 저 냉장고 이녀석 저 위에서 뭐 놀것 없나 하고 유심히 바라다보녀 뭔가 꺼리만 생기면 바로 뛰어 내려올 기세 그러다 제가 병뚜껑을 오픈하면 바로 내려와서 눈치 살살 보면서 병뚜껑 훔쳐갈 타이밍을 엿보죠 공양이 병뚜껑 다들 좋아하더군요 특히 요 알루미늄으로된 것을 더 선호하는 듯 이게 달그락 소리도 나고 하니 더 좋아하는 듯 하네요 물론 플라스틱 뚜꼉도 좋아하지만 가지고 놀때 소리가 나는 요 뚜껑을 더 선호하죠 열무가 가지고 놀다가 가장 많이 고양이 장난감 병뚜껑을 잃어버리는 장소가 바로 저 축양장 밑이죠 그런데 어느날은 얼토당토 않은 곳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그건 열무가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