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는 상당히 특이한 프로그램이다.
미제 사건을 풀 증거를 제시하기도 하며 수사 기관도 하지 못한 추리를 들이밀기도 한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에만 있는 특이한 프로그램인데 특정 사건에 대해서 화력 만큼은 그알을 능가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어려울 듯하다.
대한민국의 대표 수사기관(?)
고인이 되신 구하라 자택에서 갑자기 사라진 금고, 기사화가 되긴 하였으나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언론에서도 쉬쉬 했는데 이걸 그알이 파헤치고 있다. 특히 금고를 가지고 간 범인의 몽타주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불타 오르고 있다.
범인 지켜 보고 있나?
영화 범죄도시는 놀랍게도 현실에 기반 한다. 아주 허무맹랑한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 이미 한 번 일어났던 사건들을 각색해서 시나리오가 쓰여진다. 이건 마동석도 인정한 부분이다. 최근 태국 파타야 에서 일어난 여행객 살인 사건은 그야말로 범죄도시 만큼이나 무서운 사건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우리는 현실 세계에서는 마석도 형사를 보유하고 있지는 못 하다는 점이다.
해외에서 여행 말고 조금이라도 길게 살아본 사람이라면 서구권 나라에서 당한 인종 차별 경험이 다들 있을 거라고 본다. 그알에서 다룬 캐나다 사건 역시 이런 인종 차별에 기반한다. 피해자 분은 얼마나 억울할 지 상상도 안 된다.
꼭 캐나다 정부나 경찰로부터 공식 사과와 보상을 받으시기 바란다.
그나저나 캐나다는 이민자들에게 나름 관대한 나라라고 소문난 곳인데도 저러면 다른 서구권 나라는 어떨지 상상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