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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이유 있는 연타 성공 비결
노바디
방송/연예 매거진 에디터
2024.08.14콘텐츠 2

서진이네2 가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시청률이 정말 잘 나온다. 최근 들어 드라마나 예능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과정 중에 유독 나영석 사단이 만든 예능들은 과할 정도로 시청률이 잘 나오는 편이다. 화제성은 말할 것도 없고 시청률마저 잘 나오니 나영석 연봉이 몇십억인 게 이해가 갈 정도다.

나영석 사단은 말 그대로 나영석과 후배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터라 이렇게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인재를 잘 발굴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캐스팅을 도와주고 하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거 보면서 리더의 참 모습은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에는 본인이 유튜브 채널에 직접 등판해서 다양한 예능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나영석이 백상 예술 대상 예능인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나영석PD의 시대


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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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거짓말을 안 한다.

너무나 단순한 진실인데 숫자는 진실을 말 한다.

가끔 숫자나 통계가 왜곡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시청률은 사실 그럴 일이 잘 없긴 하다. 시청률이 낮으면 화제성도 같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고 그래서 여전히 이러한 OTT 시대에서도 방송가 사람들은 시청률에 목을 멘다.

그런 와중에 서진이네2 는 최고 시청률을 연일 갱신하고 있으며 올림픽 시즌에도 견고한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서 올림픽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해도 4년 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여서 영향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 와중에 이러한 성과라니 신기할 정도다.

특히나 박현용 PD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편집의 전권을 준 건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 한다. 나영석 피디가 제일 잘 하는 인재 발굴에서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피디아 지락실과 서진이네2의 박현용 피디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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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PPL

요즘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안에 협찬 광고가 들어가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시대여서 대중들도 크게 개의치 않는 거 같기도 하다. 나 혼자 산다나 전지적 참견 시점 같은 공중파 예능에서도 숨 쉬듯이 PPL이 지나간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신형 청소기로 청소를 한다던가 갑자기 빨래를 하는데 세제 브랜드를 보여준다던가 하면 의심할 여지없이 협찬이라고 보면 된다.

서진이네2 에서도 매번 다른 브랜드의 협찬이 보여지는데 이게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이 참 신기하다. 보통 이런 경우 과거만 해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올 텐데 이제 시청자들도 적응해서 그런지 놀랍지 않다고나 할까.

특히 서진이네2 는 프로그램 특성과 꼭 맞는 김치나 음식물 처리기 PPL 이어서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나영석#서진이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