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마다 방송하는 연프 끝사랑이 연인 화제다.
이제는 50대의 사랑 이야기를 봐야 하는 만큼 우리 나라의 고령화가 실감이 난다. 하지만 이들의 외모를 보면 과연 50대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든다. 외모 만이 아니라 다들 20대 보다도 날씬하고 남자들은 탈모가 온 분이 한 명도 없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원래 인간의 DNA에 새겨진 수명은 얼마일까?
놀라지 마시라. 바로 38세 라고 한다. 우리는 38세면 자연스럽게 죽어야 한다. 인류에게 암과 치매가 발생한 건 너무 과도하게 오래 살기 때문인데 현대 의학과 과학의 발전으로 이제 70에 돌아가셔도 일찍 죽었다고 하는 시대가 되었다.
30년 전 30대와 지금의 30대는 아저씨와 초등학생 만큼이나 갭차이가 크다. 그 이유로는 과학적으로 이미 증명되었다. 우리가 영양적으로 과거보다 월등하게 잘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양 상태가 좋으니 서양인 동양인 할 거 없이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이들의 끝사랑을 응원한다
이제 외모만 보고 나이를 가늠하는 시대는 지났다.
바야흐로 관리의 시대다.
이 말인 즉슨 나이가 30대 여도 늙어 보일 수 있고, 나이다 50대여도 젊어 보일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에는 식이요법에 따라서 당뇨나 고혈압도 유아기 시절에 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극단으로 갈리고 있다.
끝사랑에 나오신 분들은 다들 관리의 신인 건지 외모만 보고는 그 아니로 짐작하기가 정말 어렵다. 일반인이라고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불릴 만큼 동안인 분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분들이 또 점잖은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 더 놀랍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도 있지만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본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방송 이후부터 시니어 모델이 대부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모르긴 몰라도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기럭지와 포스를 보여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젊은 모델과 포스와 매력은 다르지만 시니어 모델의 수요도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라도 일본 처럼 고령화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은 잘 인식을 못 하고 있는 듯한데 우리 나라는 일본보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빠르다. 아마 이런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이 그래서 더 중요할 듯 보여진다. 어찌 보면 임영웅이 중년들로부터 이 정도의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도 우리 나라 고령화의 단면이라고 생각 한다.
이제 이혼도 흔한 시대가 되었고 50대에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서 남은 인생을 누군가와 보내려는 이들의 욕망도 받아 들여야 한다.
방송이니 모델과 같은 분들이 사랑을 찾아 나오지만 일반인들도 끊임없이 사랑을 찾아 나섰으면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고 끝사랑에 나오신 분들을 모두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