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2022년 삼성그룹 대비 최신사회이슈 + 반도체 뉴스 정리
2022.03.04콘텐츠 4

뛰어난 리더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인재가 바로 시기적절한 전략을 세워 경쟁사를 따돌리고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2년도 삼성그룹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외에도 대기업 자소서/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정리해야 될 이슈들을 준비했습니다.

2022년 필수체크 이슈 7선

2022년도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7가지 핵심 이슈들을 꼽았습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불과 5년만에 대한민국의 부채비율을 34%에서 50%까지 빠른 속도로 올랐습니다. OECD가입국 중 부채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에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국가신용도 하락은 기업과 가계의 이자부담을 가중시켜 경제침체를 유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원자재, 식품, 유가 등 모든 기초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고, 금리상승 요인이 겹쳐 스태그플레이션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 간 경계가 흐릿해지는 Big Blur와 ESG경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인상 부담을 의미하는 그린플레이션까지 꼭 챙겨야 될 필수 개념, 뉴스까지 정리해봅니다.

경제환경 이해는 대응전략 도출에 필수

인플레이션의 연장선에서 '스크루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삶은 점점 팍팍해지는 이중고가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쥐어짠다는 의미의 Screw와 Inflation을 합친 신조어입니다. 여기에 엔플레이션을 같이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안 오르는 게 없이 모든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리튬, 구리, 유가, 물가, 임금... 우리의 월급은 그대로인데 각종 물가는 폭발적으로 오르는 지금의 상황이 금년 내내 지속된다면 가계 소비와 기업의 투자 심리 위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GDP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겠죠?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직후 경제활성화를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후 악화된 재정을 개선하기 위해 부채비율을 줄여나간 OECD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각종 지원금 확대와 추경 편성이라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간 대한민국이기에 OECD 최저성장률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시장 이모저모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산업이라면 역시 반도체입니다. 모바일, 서버, 컴퓨터, 노트북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수요가 확대됐던 반도체. 이제는 메타버스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LPDDR5X D램 출시로 그래픽 처리 부담이 높은 메타버스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Tesla의 7나노 자율주행칩 수주까지 확대하며 기술력을 입증해나가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여기에 더해 파운드리 기술력 확보를 앞당겨 TSMC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내용도 눈에 띕니다. 금년에는 3나노 수율 확보에 주력하고, 2025년까지는 2나노 기술 확보를 완성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갈수록 수요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파운드리 시장에 인텔이 11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또 다시 경쟁에 가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이 얼마나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 톺아보기

우리나라 수출 1위 산업은 반도체입니다. 2020년 반도체 수출액이 116조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수출액 중 3/4 이상이 메모리반도체에서 나옵니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을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로 나눠본다면 시스템 분야가 80%로 압도적으로 높은 규모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시스템 분야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높은 반도체 수출액은 기쁨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일 수밖에 없습니다. 팹리스 역량은 차치하더라도 위탁생산 분야에서도 초고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는 TSMC의 45%에 달하는 MS를 뺏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기술력을 압도하는데 필요한 초나노 공정 기술력 확보를 위해 3나노 공정에 GAA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7나노 이하 미세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설비인 EUV 확보 경쟁에 있어서도 TSMC와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소서#최신사회이슈#삼성그룹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