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채용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군을 꼽으라면 배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IPO를 통해 10조원의 실탄을 충전하고, 2022년도 대규모 채용에 나선 LG엔솔 신입채용은 기회입니다. 지원자들의 똑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채용 톺아보기 (영상)
이번 LG엔솔의 채용의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직무세분화'입니다. 단순하게 직군 채용이 아니라 직군 내에서도 세밀하게 관심 분야를 선택하게 함으로써 지원자의 직무이해수준과 준비사항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두루뭉술하게 '인사에 관심을 갖고~...'가 아닌 '인사 중에서도 이 분야에 왜 관심이 있다.'라고 표현이 필요하고, 관련 지식과 역량도 '공정에 필요한 전반지식~...'이 아닌 '소형 배터리에 있어서 이런 저런 부분이 왜 중요하다'라는 식의 구체적 이해 제시가 핵심입니다. 지원동기부터 포부, 직무역량, 성공/실패경험 작성을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은지 영상 하나로 끝내보세요.
2022신입채용 요강부터 자소서 항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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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내용을 게시글로 정리해서 업로드한 내용입니다. 각 직무 별로 어떤 세분화된 세부 분류가 있는지, 자소서 항목은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차분하게 하나씩 파악해보세요.
LG에너지솔루션 주요이슈
배터리 시장 동향 파악하기
회사 지원동기와 포부, 역량 작성을 위해 회사이해는 필수입니다. 업계 주요 동향을 반드시 점검하고, 자소서에 이해를 드러낼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친환경 사업전환으로 원재료, 중간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촉발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급등하는 소재가격이 배터리 가격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에 따라 각 부서에서의 고민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합작회사 설립과 선제적인 공급망 확대를 통해 위기에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대유코발트와 양극재 생산공장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을 출범했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소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세계 수요처 확대 노력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입니다.
2021년도 배터리 시장 주요 이슈 돌아보기
배터리 시장의 가장 큰 고객사는 역시 완성차 업체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력한 테슬라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테슬라의 전략은 항상 배터리 업체들의 사업전략 수립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작년도 테슬라데이에서 테슬라는 모델Y에 들어가는 배터리로 K배터리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이니켈 배터리의 가능성에 손을 들어주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배터리 성능 향상이 더딘 상황이었던 이유가 컸습니다. 배터리 성능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하이니켈이 중국의 인산철 배터리에 Market Share를 뺏기는 모습도 현재는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K배터리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미래에는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설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했습니다.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이기에 내재화를 통해 자체적인 사업으로 영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배터리 업체들 입장에서는 큰 시사점을 줍니다.
스펙을 뛰어넘는 시리즈로
흔들리지 않는 본질 중심의 취업준비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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