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매거진 소개재밌는 동시집과 함께 추억여행하기
2024.08.28콘텐츠 2

동시는 어린이를 위한 詩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을 때가 있습니다. 팍팍한 일상에 어깨가 무겁고, 종일 뭔가에 쫓기듯 바쁜 시간. 그럴 때 동시를 읽으면 마음에 쉼표 하나를 찍고, 잠시 그리운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꼬마 시인 정여민과 유미희 시인의 동시집을 소개합니다.

01.정여민 꼬마 시인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주니어김영사에서 지난 2016년 8월에 펴낸 정여민 작가의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동시집을 읽었다. 이 시집은 제23회 우체국 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상 수상자인 정여민 어린이의 동시를 모은 책이다. 시집이 출판되고, SBS 방송사 <영재 발굴단> 프로그램에 '문학영재'로 출연한 바로 그 어린이 시인이다. 정여민 작가는 열네 살이고, 동시집 속엔 43편의 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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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좋은시추천 유미희 시인의 동시집 <짝꿍이 다 봤대요>

사계절에서 지난 2007년 11월 펴낸 시집. 유미희 시인의 <짝꿍이 다 봤대요>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우수 문학으로 뽑힌 동시집이다. 작고 소소한 것들 안에 '동그랗게 웅크리고 있는' 무언가를 시인처럼 잘 꺼내서 시로 짓는 이가 또 있을까? 아니, 시인들 모두는 유미희 시인과 닮은 모습을 하고 있을 테니. 아직 내 눈에 띄지 않고 있을지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시인의 동시집을 읽는다. '주파수', '선물', '부드럽고 조용한 것이'라는 동시를 옮겨 놓으면서, 입으로 오물오물 손으로 조물조물 거려 보았다. 달콤한 맛이 나는 게, 부드러운 촉감 같은 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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