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다양한 종류의 커피머신 넘친다 넘쳐!
대체 우리집에 어울리는 커피머신은 어떤 제품일까?
아니면, 내가 잘 사용할 수 있는 커피머신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
과연 가성비만 따지면 될까? 성능만 좋다고 무조건 좋을까?
다양한 고민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리해보는 글
내가 실제로 사용해보았던 제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들로
구성해보는 글. 상세 내용은 각각의 포스팅에 들어가면 볼 수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은 토픽으로 다시 한 번 적어볼까 한다.
장단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어떠한 주관적인 반영도 없음을 미리 남긴다.
다양한 방법의 커피머신은 필요없고, 단순히 집에서 아메리카노 위주로 마시는 중이라면 캡슐커피머신을 추천해주고 싶다. 사실 캡슐 제품들도 다양한 제품 많이 사용해보았지만 캡슐 중에서도 이 캡슐의 원두 용량이 조금 더 있어서 그나마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구매처에서 캡슐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오래 사용 중이다. 사실 이 제품은 내 돈으로 친구네 집에도 하나 선물로 보내줬던 캡슐머신이라 진심으로 마음에 쏘옥 든다고 할 수 있지.
- 장점
사용하기 간편함. 청소 용이. 가격대 저렴 (사이트 내에 할인도 간간히 진행)
캡슐도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
- 단점
혹시나 라떼 종류가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 에스프레소만 추출하기에는 다소 샷이 약한 느낌이 든다. 아메리카노용으로 추천
캡슐커피를 마시다보면, 캡슐 사는데 지출이 꽤 적지 않다는걸 인지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다시 원두커피를 마시고 싶어지고, 원두커피를 마시려면 머신이 필요한데 이 제품은 캡슐과 원두를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뚜렷하다. 스팀노즐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서 따뜻한 라떼 종류도 만들어서 마실 수 있다.
- 장점
다양한 캡슐 브랜드 사용이 가능. 분쇄된 원두를 사용한 추출도 가능. 청소관리가 용이함. 스팀노즐 사용 가능
- 단점
머신이 다소 가벼운 편이라 스팀칠 때 현실적인 문제는 없지만,
밀릴까봐 불안함이 있음 (개인적인 생각)
추출 압이 높은 편이라 캡슐보다는 에스프레소가 진하지만,
개인적인 원두 진하기에는 못미치는 편
캡슐커피머신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슬슬 반자동이나 전자동으로 눈을 돌릴법 하다. 이미 그 연한맛에 탈출하고 싶어지는 마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자동의 장점은 누가 몰라줘도 이미 나는 바리스타 라는 느낌이 드는 느낌. (헤헤) 다양한 원두 분쇄도를 설정할 수 있는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중배전 강배전의 원두는 자유롭게 추출 가능한 것 같다. 게다가 스팀도 짱짱하게 가능하고 진하게 내려서 마실 수 있는 에스프레소는 카페에 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 장점
원하는 원두를 다양하게 도전해볼 수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 (역시 샷은 투샷이지)
집이니까 부담없이 라떼 아트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자신감.
- 단점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설정값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실력으로는 약배전이나 약중배전 정도의 원두는 내리기가 조금 어렵다.
870 기준으로 스팀 돌릴 때 소음이 조금 시끄러운 편
1년 넘게 사용했던 이 머신은 정말 가성비가 최고인 것 같다. 다양한 전자동이 있지만, 이 머신도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아마도 비슷한 라인에서는 가장 간편하고 성능이 좋았던 것 같다. 원두 진하기 설정 가능하고 버튼 한 번이면 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 추출이라니, 사실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하나 살까? 싶은 마음이었다구!
- 장점
진짜 초간편 초간단 작동방법
우유스팀도 잘 되는 편,
청소할 때 트레이만 잡아빼면 된다는 간편함
- 단점
다양한 원두를 넣어도 맛 차이를 크게 못느끼겠음
(나기는 나지만, 크게 못느끼는 정도)
블랙컬러 밖에 없다니...
거의 60만원에 가까운 가격
몇 주 사용해보고 반해버렸다. 이토록 스마트한 커피머신이 존재한다니,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내가 원시인(?)처럼 느껴지는 정도 다양한 설정값이 기본 머신에 셋팅되어 있어서 그냥 커피 내려마시기 너무 좋은데, 어플과 연동하면 더욱 더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다니. 물론 어르신들은 어플 사용은 어렵겠지만, 어플 없이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청소하기도 정말 간편하다.
- 장점
라떼나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마시기가 정말 간편함.
섬세한 설정이 가능함. 내부 세척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됨.
- 단점
다소 취향에 맞지 않는 디자인 (화이트 선호..)
400만원대의 가격.......(사실 이게 제일 크지 뭐...하지만 10년 쓸거라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