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방학을 어떻게 잘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을 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유난히 덥고 습한 이번 여름방학에 지식도 쌓고 시원하게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도서관 나들이 어떠세요?
도서관으로 아이들 발걸음을 향하게 할 곤충 관련 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사슴벌레 사전>과 <잠자리 도감>인데요.
이 책과 함께라면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사슴벌레 사전>,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사슴벌레 8속 16종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곤충도감입니다.
사슴벌레 전문가 김은중이 들려주는 원표보라사슴벌레에서 다우리아사슴벌레까지, 16종 사슴벌레의 생태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합니다.
사슴벌레의 생김새와 생태, 애벌레에서 번데기를거치는 모든 과정을 컬러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어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읽어 보세요" 코너를 두고 있어, 도감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사슴벌레 생태에 관한 모든 것과 더불어 가정에서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사슴벌레를 사랑하는 아이들은 물론 엄마아빠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잠자리 도감>는 잠자리 95종을 세밀화로 표현한 도감이자, 잠자리에 관 모든 것이 들어있는 백과사전입니다.
3억 2,500만 년 전에 나타났다 사라진 원시잠자리를 이어, 2억 3,000년 전쯤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현재 잠자리 조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잠자리에 대한 생생한 정보로 가득한데요. 특히 자리를 옮겨 사는 잠자리와 암수에 따라 혹은 성장하면서 몸빛이 바뀌는 잠자리에 대한 정보는 흥미롭고 신선합니다.
해당 지식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정보 상자를 통해, 두꺼운 책을 꺼리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지구상에 나타났을 때와 크게 바뀌지 않은 채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 잠자리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이 책은 잠자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소장해서 두고두고 활용하기에 좋은 도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