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추억이 담긴 소박하지만 특별한 음식과 음식을 만드는 공간 부엌.
텃밭에서 재배한 제철 재료로, 엄마의 부엌에서 엄마의 레시피를 떠올리며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통해 삶을 충전해 나가는 혜원(김태리 분)이 나오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임순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18)가 연상되는 잔잔한 에세이 같은 요리 레시피 도서가 두 권을 소개합니다.
맛있게 먹어주기를,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집밥에는 만든 사람의 노고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 건강한 집밥이 마드는 놀라운 일상의 기적이 당신에게도 찾아오지 않을까요?
사용하는 조리 도구와 재료, 채소 먹기, 건강한 집밥과 집밥을 해야 하는 이유, 모두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레시피는 물론 자신만의 비법과 365일 가족들의 매 끼니를 챙겨온 인스타 푸드 인플루언서 홀썸이 전하는 건강한 집밥이 지닌 가치와 철학이 담겨있는 요리책입니다.
"재료는 까다롭게, 요리는 간단하게", 매일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집밥을 만들기 위한 저자의 원칙이자 비결로, 건강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이야말로 진정한 나를 위한 식사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한 음식 재료는 까다롭게 선택하지만,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조리과정이 5단계를 넘지 않는 초간단 레시피는 따라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요.
≪홀섬의 집밥 예찬≫에서 전하는 "쉽지만 유난한" 레시피는 단짠단짠, 저탄고지 등 유행을 따라가는 식단과 배달 음식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집밥에 대한 인식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은 제목처럼 푸드 스타일리스트 한지혜가 브런치 레시피를 소개하는 요리책입니다.
<사계절 홈 브런치>라는 제목처럼 사계절 제철 재료를 이용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신선하고 맛있는 다양한 브런치 레시피가 사진과 함께 담겨 있습니다.
구성을 보면, ‘봄날의 레시피', '여름날의 레시피', '가을날의 레시피', '겨울날의 레시피'와 '사계절 음료' 레시피로 이루어져 있어, 그날의 브런치와 어울리는 음료를 직접 만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조금은 낯설지만 특별한 한 끼를 쉬운 레시피로 설명하는 이 책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자신만의 브런치 요리사가 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접하는 맛있는 음식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큰 즐거움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맛있게 먹은 한 끼로 인한 힐링과 행복을 맛 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