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책 출간. 작가 되기. 독서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취미와 재능을 넘어 자기수용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막막한 삶을 이끌어 주는 글쓰기가 지닌 매력때문 아닐까요?
서평, 에세이, 소설, 인문학.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책 세 권을 추천합니다.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이 책은 저자 김미옥의 첫 번째 단독 저서로, 글쓰기 안내서이자 서평집입니다.
책 이야기와 더불어 위태로운 청춘을 독서와 글쓰기로 건너온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 책은 에세이로 분류해도 될 것 같은데요.
매일 책을 읽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활자중독자, SNS 글쓰기 스타 강사.
풍부한 배경지식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김미옥의 이 책은 독서와 글쓰기가 삶에 주는 유의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매일 아침 네 시간에서 다섯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20매의 원고를 쓰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이 책은 그의 자전적 에세이로,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가로서의 경험과 소설가 지망생은 물론 글쓰기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조언이 담겨있습니다.
하루키는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 또는 글쓰기를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다독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은 소설을 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작가 지망생 또는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재미있고 유용한 글쓰기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은 작가 한경은이 쓴 심리서이자 인문서로, 자기표현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목록 쓰기, 빈칸 채우기, 15분 글쓰기, 알아차림 요약하기의 순서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저자는 가장 큰 고통은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이는 자기수용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화해하고 삶을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제공하며, 위로와 힘을 주는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