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쩍 한 여름이 되어버린 느낌이에요. 비가 오는 날들도 늘어나고, 여름의 중간으로 푹 들어온 것 같은 일상입니다. 이제 휴가철도 돌아오겠지요? 여름에 읽기 좋은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를 쓴 최지은 시인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습니다. 찬란한 여름의 이미지를 담은 표지부터 인상적인데요. 시인의 산문은 늘 빛나는 언어들로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아요.
- 이번 에세이 <우리의 여름에게>는 찬란한 여름의 아름다움과 사랑, 불안 등에 대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과 시 쓰는 삶에 대한 고민도 엿볼 수 있어요. 한 여름의 빛나는 이미지를 지닌 에세이는 저의 베스트 책이 되기도 했답니다!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는 이꽃님 작가의 신간으로 성장과 첫사랑, 가족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 소설이에요. 이전 작품인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도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요! 이번 소설에도 판타지요소와 함께 페이지터너 소설로서의 특징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답니다.
- 가족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소년 소녀의 만남과 비밀, 마음이 열리는 과정을 통해 삶과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여름의 이미지를 담은 문장들이 소설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에 읽어보면 좋을 청소년도서로 추천합니다.
- 영롱하게 빛나는 시집을 추천할게요. 전체적으로 모두 여름에 관한 이미지를 지닌 시들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여름에 대한 추억과 감정, 분위기를 안고 있는 시집이랍니다.
- 많이 어렵지 않고 풋풋한 느낌도 있으면서 감성적인 시집이라 여름 휴가에 읽는 것도 참 좋을것 같은 시집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