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만큼 좋아하는게 커피라 1년에 약 200곳 정도의 카페를 방문하는데그 중에서 드립 커피 맛이 유독 좋았던 곳들을 모아봤습니다. 요즘은 워낙감성만 내세운 카페가 많아서 커피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렵죠. 저장해뒀다가근처 지날때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판교역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분당쪽에선 이미 유명한 것 같네요.찾아보니 서울에도 지점이 있는데 차분한 분위기와 깔끔한 커피가매력적입니다. 의외로 마들렌 퀄리티도 좋고요.
영등포구청 근처에 숨은 강자입니다. 규모가 아주 작지만,알찬 원두 리스트를 갖추고 있어서 갈때마다 무슨 커피를마실까 고민하게 되는 곳이에요.결말은 언제나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이어지지만..ㅎㅎ
드립을 살짝 진한 스타일로 내려주는 곳입니다.스페셜티를 전문으로 다루는 곳들이 대체로 살짝옅게 내리는 경향이 있단 걸 생각하면 유니크한매력이 있는 것 같네요.
해방촌에서 원두 리스트가 가장 좋은 것 같은 카페입니다.추출도 깔끔하고 코르타도도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제가 한강 북쪽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입니다.샷 하나를 내리는데 15분씩 걸릴 정도로 세심하게세팅해서 내리시는데 그만큼 결과물이 완벽하달까요?원두 셀렉도 좋고 활용도 좋고 한번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