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이틴 하이라키 후기 시즌 2 나올 수 있으려나? <밤이 되었습니다> <피라미드 게임> <하이쿠키>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새로운 배우들을 만날 수 있고 하이틴 장르라는 점에서 모두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 앞선 4작품과 방향은 조금 달라보이긴 했지만 <하이라키>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프닝까지만 해도 <피라미드 게임>이 떠올랐는데요. '학교+계급'하면 떠오르는 내용으로 비교하자면 <상속자들> 느낌 같달까요? 넷플릭스에서 7부까지 정주행해서 보긴 했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청춘 드라마 + 복수극이 섞여 나오는데 '청춘 드라마인 척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극 몰입에 방해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장르가 하이틴이긴 하지만 보다가 갑자기...? 지금 청춘 드라마야? 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복수극에 힘이 빠지는 느낌도 있었고 주연 배우들의 아쉬운 연기력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출연한 지혜원, 이원정 배우 연기력으로 끌고 간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7화 마지막 시즌2를 예고하는 듯한 영상이 나와서 시즌2 가능할까 싶지만,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2위를 했다고 하니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입니다. 시즌 2가...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 후기 아쉬움 뚝뚝 전개도 뚝뚝 CGV 서프라이즈 쿠픈으로 무료로 05.31 설계자 영화 관람했습니다. 영화 보기 전부터 혹평에 대해 알고 있었고, 강동원 배우 출연 영화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줄 알았는데...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 설계자였습니다. “정말 우연이라고 생각해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그의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로 조작된 죽음들이 실은 철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는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의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과 함께 이를 맡기로 결심한다. 철저한 설계와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데...!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어요." 일상생활 속 일어나는 사고가 계획된 살인이라는 점이라는 소재는 흥미로웠고 영화 초반에 나온 설계된 살인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웠습니다. 딱 거기까지!! 그 이후 이야기는 마지막 반전을 위한 뚝뚝 끊기는 전개였습니다.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배우가 함께 한 팀으로 나오고, 이동휘 배우도 나오지만 몇몇 배우들의 아쉬운 분량, 이 역할이 필요했을까? 하는 분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재키라고 부를 때마다 너무 오글 걸려서 영화 보는 내내 혼났습니다. 2009년에 나온 영화지만 역시 강동원 배우하면 전우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 탈주 시사회 후기 클리셰 소재지만 이제훈 X 구교환 특별함 CGV 회원 시사회 7월 3일 개봉 예정인 <탈주>를 미리 관람했습니다. 솔직히 북한군이 남으로 탈북하는 내용으로 뻔한 이야기와 신파가 그려져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우려와 달리 94분 동안 영화에 푹 빠져서 탈북을 하는 규남(이제훈)을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내 앞 길 내가 정했습니다” 휴전선 인근 북한 최전방 군부대.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중사 ‘규남’(이제훈)은 북이 아닌 남에서 새로운 삶을 꿈꾼다. 그러나, ‘규남’의 계획을 알아챈 하급 병사 ‘동혁’(홍사빈)이 먼저 탈주를 시도하고, 말리려던 ‘규남’까지 졸지에 탈주병으로 체포된다. “허튼 생각 말고 받아들여. 이것이 니 운명이야” 북한 D.P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규남’을 탈주병을 체포한 노력 영웅으로 둔갑시키려 하지만, ‘규남’이 본격적인 탈출을 감행하자 ‘현상’은 물러설 길 없는 추격을 시작한다. 줄거리만 봐도 내용이 그려지지만 같은 내용도 감독이 어떻게 연출하는 지에 따라 어떤 사운드를 택하는 지에 따라 배우들의 연기 케미에 따라 특별함을 가진 영화로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특별출연하는 송강과 이솜! 현상(구교환)의 과거 내적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팅커벨 같은 역할 송강 배우와 현상과 미묘한 관계가 볼만합니다. <탈주> 이종필 감독은 <삼진...

영화 원더랜드 리뷰 소재만 좋았던 탕웨이 주연 영화 6월 5일 개봉한 원더랜드,6월 10일 CGV 스피드 쿠폰으로 4,000원에 관람했습니다. '소재는 좋았으나,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는 부족한 서사와 사운드를 가진 탕웨이 주연 중국 영화' 그리운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한 원더랜드 서비스를 통해 함께 대화하고 원더랜드 속에서 기억, 감정 그대로 영원히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소재는 좋았습니다. 개봉 후 평이 좋지 않았지만, 눈물 펑펑이라는 후기들을 보며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요. 눈물 펑펑은 광고였어요...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깊게 보여주지 않아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하기 위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또 하나, 영화에서 몰입감을 위해서는 사운드가 필수적인데, 사운드가 뒷받침되지 못했습니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사운드는 잔잔한 느낌이고 113분 동안 귀를 사로잡은 사운드, 대사가 없었습니다. 홍보할 때도 수지, 박보검 배우가 많이 나오지만, 수지,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배우는 탕웨이 배우를 서포트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서사에 공감할 수 없어 눈물이 나지 않았던 거겠죠? 좋은 소재에 비해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 원더랜드 후기였습니다. 원더랜드 감독 김태용 출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개봉 20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