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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Wicked)> 아름다움의 구체화

스포주의 많은 영화 팬들, 그리고 뮤지컬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작품. <위키드(Wicked)>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두들 어릴적 보고, 듣고, 읽고 자란 『오즈의 마법사』를 기억하실 겁니다. ‘도로시’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겁쟁이 사자,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를 말입니다. 이번에 영화화 된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그레드리 맥과이어’의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위키드>는, 총 6권으로 구성된 『위키드』 중 1권과 2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의 ‘서쪽의 마녀’의 진실을, ‘오즈의 마법사’의 정체를 ‘그레드리 맥과이어’의 상상력으로 재창조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매력적인 이야기의 소설이 뮤지컬로 제작되었습니다. <라이언킹> 다음으로 흥행한 뮤지컬 <위키드>는 ‘위니 홀즈맨’의 각본에 최고의 음악감독 ‘스티븐 슈왈츠’의 넘버링이 더해진 작품입니다. 여기에 <스위니 토드> ‘유진 리’의 무대디자인, ‘수잔 힐퍼티’의 아름다운 의상을 더해 관객들로 하여금 『오즈의 마법사』의 세계관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위키드(Wicked)>는 뮤지컬 <위키드> 중 ‘도로시’의 등장 전인, 1막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가장 먼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한 ‘착한 마녀’의 비주얼이었습니다. 방울을 타...

7
<사흘(Devils Stay)> 열혈사제. 근데 이제 오컬트를 곁들인.

스포주의 어두컴컴한 집안. 어딘가에서 여자아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가보니, 그 소리는 굳게 닫친 문 틈사이로 새어나오고 있다. 그 바깥에는 엄마와 남자아이가 겁에 질린 채, 서로를 꼭 껴안고 있다. 새간 기도소리가 섞여 들린다. 소미야, 아빠야! 여자아이의 아빠가 무언가에 홀린 듯,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한다. 엄마가 뛰어와 말린다. 하지만 아빠의 완강함을 이겨내지 못한다. 아침내 문은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아빠와 엄마. 그들의 눈에는 침대에 누워있는 여자아이와 그녀를 옆에서 쓰다듬어 주는 수녀가 보인다. 이제야 끝났습니다. 벽에 기대어 숨을 돌리고 있는 신부의 모습이 보인다. 여자아이는 구마의식을 치루고 있었다. 악마를 퇴치한 신부와 가족들의 기쁨도 잠시. 갑자기 아이가 발작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심정지를 알리는 기계음이 들린다. 소미야, 정신 차려! ‘현문섭’감독의 <사흘>은 지금까지 우리가 봐 온, 오컬트와는 사뭇 다르다. <엑소시스트(The Exorcist, 1975)>에서부터 시작되어, ‘장재현’감독의 <검은 사제들(The Priests, 2015)>까지. 우리들의 시선은 늘 사제들의 시선을 따랐다.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영화들은 악마의 퇴마를 위한 과정부터 구마의식까지만을 보여주었다. 1995년 일본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한창 바쁜 시간인 출근시간에 맞춰, 도쿄의 지하철에서 테러가 일어났다...

5
<글래디에이터2(GladiatorⅡ)>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스포주의 ‘막시무스’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던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좋은 기회를 얻어 <글래디에이터2(GladiatorⅡ)>를 개봉보다 조금 일찍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감상한 <글래디에이터2>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콜로세움에서의 마지막 싸움 이후, 16년이 지난 시점. 로마는 잔혹한 쌍둥이 황제, 게타, 카라칼라 두 황제가 함께 통치하고 있습니다. 두 황제의 폭정으로 ‘막시무스’가 지켜낸 로마가 몰락 직전의 상황입니다. 로마를 구하기 위해서는 ‘막시무스’와 같은 영웅이 필요합니다. <글래디에이터2>는 <글래디에이터>와 마찬가지로 영웅플롯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막시무스’는 장군으로 이름을 떨치다, 계략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검투사라는 이름의 영웅이 되어 로마를 구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노’라는 캐릭터가 나라, 사랑하는 아내를 잃으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그리고 검투사로 유명해지고, 로마를 구해냅니다. 이처럼 두 작품은 완벽하게 일치한 플롯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플롯 중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 즉 전투에서 영화의 재미가 폭발합니다. 그래서 <글래디에이터2>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리들리 스콧’감독 영화의 집합체입니다. <300>,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2005), <나폴레옹(Napoleon, 2023)> 등 그가 ...

6
<미망(Mimang)> 시계바늘과 같이 엇갈리는 사랑의 반복

결말포함 스포주의 사랑은 각자의 시간을 살아왔기에, 각자 생각하고, 만들고, 행한다. 그렇기에 사랑은 언제 봐도 새롭고, 언제 해도 늘 낯설다. 이것이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하는 영화를 보는 이유다. ‘김태양’감독의 <미망(Mimang)>은 ‘미망’이라는 단어가 가진 여러 뜻 중 未忘(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음), 彌望(멀리 넓게 바라봄), 迷妄(사리에 어두워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다)을 통한 옴니버스형식으로 남녀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미망>에서의 남녀가 보여주는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이것은 마치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2024)>와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Our Sunhi, 2013)>를 연상시킨다. 남녀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그들이 보여주는 사랑이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패스트 라이브즈>가 윤회라는 큰 굴레를 통해 인연 반복을 보여주는 것과 <미망>의 광화문이라는 공간에서의 인연의 반복을 하는 것 때문에, <미망>에서 <패스트 라이브즈>의 향수를 느낀다 생각한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미망>의 세 파트로 ‘김태양’감독이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지 말해볼까 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12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명확히 나타낸다. 하지만 <미망>은 우리가 유추만 할 뿐, 얼만큼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첫 파트에서 그들의 직업을 통해 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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