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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제품 리뷰
수면밀도에서 제품과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요즘 허리 통증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수면밀도 매트리스를 사용해보니 편안함을 느꼈어요. 허리 건강 연구 스타트업 수면밀도 회사에서 개발한 이 매트리스는 단순히 푹신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와 하이퀄리티 레이어를 통해 허리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이에요. 친절한 기사님들께서 깔끔하게 직접 배송해주셨어요. 처음 만지는 순간 부드러운 촉감이 이거 좋은 제품이다 라고 말하는 듯 했어요. 수면 중에도 허리가 건장(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면월도 매트리스는 이를 위해 강선 스프링과 최적의 코어 서포트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어요. 덕분에 허리 디스크가 있는 분들도 보다 편안한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저는 평소 허리가 약한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종종 뻐근함을 느끼곤 했는데, 이 매트리스로 바꾼 후에는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날이 많아졌어요. 특히 허리를 단단히 받쳐주는 느낌이 좋아서 척추 정렬이 잘 유지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매트리스의 핵심은 역시 스프링의 품질이죠. 수면월도 매트리스는 저가 중국산 스프링이 아니라 국내산 포스코 6회전 강선 스프링을 사용해 제작되었어요. 이 스프링은 일반 스프링보다 반발력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강해 장기간 사용해도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탄성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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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설이 내리면서 겨울이 왔다고 제대로 신고식을 했지요? 온세상이 하얘지며 아름다웠는데 뉴스를 보니 나무도 부러지고 정전된 곳도 있어서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아침 저녁이 확실히 추워지며 이제는 정말 겨울이불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건 글로벌 럭셔리 베딩으로 이미 유명한 크라운구스 호텔이불 세트! 이미 구스부츠로 극강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기에 겨울이불 브랜드 침구를 고르기 전부터 특히 이 제품을 마음에 두고 있었어요.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 포장도 고급스럽고 선물 받은 기분이라 신혼부부 또는 집들이 선물로 딱 좋게 느껴지네요. 따뜻한 가을이 오래 가나 싶더니 어느 순간 휙 가버리고 이대로 겨울이 와버렸어요. 크라운구스의 호텔이불 세트는 모두 워싱가공을 거쳐서 이렇게 디테일하게 이중 포장되어 오기 때문에 별도의 세탁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요. 이렇게 각 잡혀서 포장된 모습을 보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기분이었어요. 흰눈이 가득 내린듯한 화이트 침구는 어느 계절이나 사랑받는 호텔이불 세트 이지요? 저도 손님이 자주 오시는 편이라 커버만 세탁 가능한 겨울이불 브랜드 제품을 찾다가 크라운구스 만났어요. 크라운구스 5성급 호텔이불 세트는 아코르, 힐튼, 메리어트와 같은 세계 5성급 호텔체인 스위트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제품이라 퀄리티, 디자인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육각형 이불커버예요. 화이트 ...
우리를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감싸안은 어둠은 밀려나고 아침 해가 떠올랐다. 목재 창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따스함과 닭의 울음소리가 우리를 침대에서 밀어내었다. 우아, 엄마 수영장이 있었어?나 지금 수영할래!! 너무 고요한 새벽6시30분에 아이들은 창문밖의 새들처럼 재잘거린다.혹여나 누군가의 아침잠을 방해할까 싶어서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산책을 핑계로 방을 나섰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온 이 도시에 발걸음이 닿는대로 직진만 하며 걸었다. 그래야 돌아가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테니. 길가에서는 어디선가 본 뚝뚝이들이 여기 저기 아침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뭍기도 전에 먼저 '뚝뚝' 이라고 말을 건네어 이게 바로 뚝뚝이구나 생각하며 왠지 모를 안도감이 몰려왔다. 내가 사진으로 보았던걸 눈앞에서 보아서일까. 길가에 뚝뚝이가 줄지어 서있어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은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그냥 좋았다. 낯선 나라에 아이 둘을 데리고 내가 이곳에서 걷고 있다는 사실이. 낯선 언어가 들리고 낯선 풍경 앞에 우리 셋이 온몸으로 햇살을 받으며 아침 산책을 하고 있는 그 순간이. 비엔티안의 아침은 생각보다 아름답고 쌀쌀했다.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아이스크림에 아이스티.저 동남아 국가에서 맛보는 아이스티의 맛을 잊을 수 없다. 하와이에서 좋아했던 맛. 낮에는 기온이 더울정도로 올라가지만수영장의 물은 차가웠다...
감정 면역력이 완전히 무너졌다. 신종플루 때도 사실 마음이 좋지 않았다.뉴스에는 온통 매일 가슴아픈 이야기로 가득차있었다.속상했지만 일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메르스, 사스 등 비슷한 전염병들도 비슷했다.불안해 하면서도 일상을 유지해 나갔다.이번엔 좀 다르다.일상이 바뀌었다. 전국적인 개학연기가 시행되고, 정부는 외출 자제를 부탁했다. 해외의 많은 나라들이 우리를 입국 금지 시키고 있다. 많이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예민하다.우울, 분노등이 몸의 면역력을 약화 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본적이 있다.감정 면역력이 확실히 무너졌다.이렇게 있다가는 몸도 면역력이 무너질것같다. © 1388843, 출처 Pixabay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새벽에 눈을 떴는데 어두운 우울감이 나를 감싸안았다. 진정으로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은 없는 느낌이 들었다. 슬펐다.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매일 아이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10번이고 한다. 남편은 나에게 아이들을 위해주라고 이야기한다. 24시간 7일동안 당신은 아이들과 있어보지 않아서 모른다고 이야기하면 그는 나에게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가장의 무게를 모른다고. 너는 그나마 편한거라고.답답하다.왜 답답한걸까.내가 지금 왜 답답한지, 무얼 원하고 있는 지 조차 생각할 틈이 없다. 두 아이가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하루종일 나에게 이야기하고, 인테리...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미쳐가고 있었던 걸까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도, 집에만 있게 되어도 내가 걸리지 않았다는 점과 남편과 아이들이 무사하다는 것에 괜찮다고 생각했다.왜 괜찮다고 착각했을까.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가지를 못하고, 야외 활동에도 제한적이다. 이 말은 집에서 삼시 세끼를 먹어야 하며, 심지어 밖에 나갈 때도 마스크를 껴야 하고 공원이나 산책을 나가서도 섣불리 다른 물건을 만지지 못하고 집에 와서는 온몸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의 안전과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의 안전을 매일 확인한다. 덤덤한 듯이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함이 자라나고 있었다.지금 나는 영화 같은 현실 속에 살고 있다.그러나 내가 영화 속 주인공 같지는 않다. 주인공처럼 화려하게 살고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행복한 그런 캐릭터도 아니다.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들 둘의 엄마, 아줌마이다. 1월 말, 라오스에 다녀와서 가정 보육을 해야 할 때만 해도 조금은 억울한 심정도 있었다.나는 중국을 다녀온 것도 아닌데 꼭 2주 동안 집에서 가정 보육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었다.그러나 내가 한국에 들어온 후부터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가정 보육을 하기를 다행이다 싶었다. 우리 가족은 안전하게 잘 다녀왔지만 혹시라도 감염이 되었더라면 전국적으로 퍼지는데 한몫을 할뻔했으니 말이다. 어디서부터...
20여 일 만의 독박 아닌 독박 육아를 마치고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갔다. 라오스에 다녀오니 세상이 변해있었다. 뉴스에서는 온종일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었고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외국을 다녀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에서 가정 보육을 부탁받고 집에 아이들과 있다보니 내 정신은 물론이고 집안 꼴이 엉망진창이었다. 영혼이 털린 채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아침 시간의 분주함이 곳곳에 보인다. 아이들이 먹다가 흘리고 간 딸기잼이 떨어질 듯 말 듯 식탁 언저리에 붙어있다. 달콤한 향기에 취해 어지러운 것일까 어제저녁에 쌓아놓은 설거지를 보니 어지러운 것일까. 저기 산처럼 쌓여있는 옷가지들은 빨아놓은 빨래인가 안 빨아놓은 빨래인가.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이제 곧 출근해야 할 날이 오는데 집이 이 상태인 채로 어떻게 출근을 하지. 꽁꽁 언 두 손으로 설거지를 하기보다는 따뜻한 차 한 잔을 선택하고 물을 데운다. 바스락거리는 찻잎들을 한번 집어 꺼내어 다관에 넣었다. 메마른 찻잎과 차가운 손이 그 순간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물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보그르르 끓었고 나는 유리잔에 천천히 따라주었다. 건드리면 부스러질 듯한 건조한 찻잎에도, 얼음골처럼 차가운 찻잔에도. 한껏 물을 품은 찻잎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춤을 추듯 물결 따라 움직인다. 냉담했던 찻잔은 어느새 따스함이 깃들었다. 찻잎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