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692023.11.21
인플루언서 
Travel홀릭
7,343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21
43
터키 유심 튀르키예 여행준비물 포켓와이파이보다 좋은 이유

살면서 유럽 지역은 두번 이상 가본 여행지가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흔치 않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최소 8시간 이상 날아가야 하기도 하고, 또 워낙 여행경비나 시간의 제약 등 기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살면서 한번 가보기도 어려운 곳이 솔직히 유럽이라는 곳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난 여러가지 운이 따라서 나름대로 유럽 지역 여행을 자주 가보긴 했지만, 나조차도 같은 나라, 같은 지역을 두번 이상 가본 곳은 솔직히 손에 꼽을 만큼 흔치 않았었는데, 그 중에서 솔직히 기억에 좀 많이 남는 곳이 하나 있다면 바로 터키, 튀르키예라고 불리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 튀르키예는 2012년에 한번, 2019년에 한번 이렇게 2번 다녀왔었는데, 처음 다녀왔을 때의 이야기는 살면서 처음 만들어 본 첫번째 블로그에 많이 담아놨었는데, 그건 잠깐 닫아둔 상태라.. 어쨌든 그 당시에는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칠 때라서 길 지나갈 때마다 낯선 동양인 지나가니까 다들 "두유 노우 강남스타일?" 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새록새록 나곤 한다. 근데 다들 터키, 튀르키예로 여행 간다고 하면 수도인 이스탄불을 많이 떠올릴 텐데.. 뭐 터키 여행이야 보통 이스탄불 그리고 수도인 앙카라(비지니스 목적의 출장이 많겠지만), 그리고 동굴도시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정도를 떠올릴텐데, 내가 첫번째로 다녀왔던 터키 여행은 물론 ...

2023.11.21
38
터키 튀르키예 이스탄불 5월 6월 날씨 지금이 딱 여행하기 최적 + 터키 유심

장거리 여행으로 유럽이나 미국 쪽을 가고 싶은데, 여행 비용도 그렇고 뭔가 좀 우리랑 문화가 달라서 어색할 것 같은 분들이 요새 많이들 여행 가시는 곳 중 하나인 튀르키예! 아직까지는 터키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튀르키예로 국명이 바뀐 지 좀 되서 한 10년 정도 있으면 다들 공식적(?)으로라도 튀르키예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사실 난 아직까지 터키라는 이름이 더 익숙함) 어쨌든 터키라는 이름이 좀 더 익숙하니까 터키 중심으로 이야기해보자면, 난 코로나 이전 그러니까 비교적 이전에 터키를 여행했는데 딱 지금 시기에 다녀왔었다. 2019년 다녀온 터키는 다들 생각하는 이스탄불이 아닌 터키 동남부 쪽, 중동쪽과 접해있는 마르딘, 바트만, 디야르바키르 쪽을 다녀왔었는데 확실히 내가 알고 있던 터키랑은 180도 다른 곳이었어서 3년, 4년이 지난 지금도 상당히 기억에 많이 남는 곳 중 하나다. 참고로 터키 하면 다들 생각하시는 이스탄불이나 내가 다녀온 마르딘 모두 지금이 딱 여행하기 좋은 이유가 바로 날씨인데, 보다시피 5월 이전에는 터키 튀르키예 날씨가 전체적으로 좀 추운 편이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곡선을 보이는데 한마디로 우리나라랑 기온이 거의 비슷한데, 비만 좀 덜 오는 여행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로 지금이 딱! 터키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라는 사실! 다들 터키 하면 대형 모스크...

2023.05.05
44
터키여행 4일차(2), 지금은 갈 수 없는 특별한 여행지 방문

터키여행 4일차(1), 케밥으로 시작해서 케밥으로 끝나는 튀르키예 터키, 아니 튀르키예 여행 4일차! 사실 아직도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긴 한데, 사실 터키라는 단어... blog.naver.com 짧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어느덧 반 이상이 지나가버렸던 터키에서의 4일째 하루,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에 케밥 먹고 점심에 케밥 먹고 저녁에 케밥 먹는 일정이 계속 진행됐었다. 케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완전 로컬 스타일의 케밥을 한 끼도 빼먹지 않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이렇게 질릴 수 있는 음식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매일매일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또 다른 추억이 아니었을까 싶다. 최근에 지인 중 하나가 터키 카파도키아를 다녀왔었는데, 나도 나중에 한번 기회 되면 카파도키아는 한번 가서 열기구 투어에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는.. ^^ 점심식사는 바트만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진행했었는데, 이땐 그냥 케밥만 먹는게 아니고 특별한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바로 한국전 참전 용사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었는데, 나이가 80, 90이 넘으신 분들이 아직도 터키어로 한국전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면 정말 그분들에게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제대로 각인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다들 감사의 인사를 건내면서 훈훈하게 식사! 여기서 설마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햇는데, 결과적으론 또...

2022.10.08
30
터키여행 4일차(1), 케밥으로 시작해서 케밥으로 끝나는 튀르키예

터키여행 3일차(4), 터키 전통 음식 그리고 로컬 축제 경험 내 블로그를 오래 봐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해외여행 블로그가 메인이었고 자주 해외 일정을 소화... blog.naver.com 터키, 아니 튀르키예 여행 4일차! 사실 아직도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좀 어색하긴 한데, 사실 터키라는 단어가 칠면조 단어랑 발음이 거의 비슷하기도 하고 아마 영미권 국가 거주자들은 터키라고 하면 많이들 칠면조를 떠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긴 했었다. 우리나라처럼 칠면조 안 먹는 문화권이나 터키 = 국가를 의미하는 줄 알지.. 그래도 어쨌든 튀르키예로 개명은 했다고 하는데, 당분간은 굉~장히 어색하지 않을까 싶다는.. 아마 나 다음 세대는 되어야 튀르키예라는 단어가 정착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터키 여행 4일차 아침! 디야르바키르 호텔에서 일어나서 바로 호텔 조식 먹는 줄 알았는데 호텔 조식은 쓱 지나가고 밖에서 밥을 먹는다고.. 일단 차량 타고 다시 구시가지로 이동했는데, 확실히 여긴 누가 봐도 오래된 도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너무 아침이라서 사람이 텅텅..) 뭔가 굉장히 특이한 느낌의 카페 겸 레스토랑을 왔는데, 솔직히 터키여행 4일차 정도 되니까 여기서 또 어떤 음식을 먹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뭐 이번에도 뻔한 케밥이 또 나오겠지? 라는 느낌.. 전체 셋팅 되기 전의 사진인데, 결국 또 기승전 케밥 나왔었다. 2019년...

2022.07.07
22
튀르키예 터키 여행 전 알고 가면 좋은 tip(터키 유심 추천)

요새 쏟아지고 있는 뉴스 중에서 좀 특이한 뉴스, 아마 다들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터키가 최근 나라 이름을 바꾼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기사 내용 보니까 이게 장난이 아닌 현실이라고 해서 나도 엄청 놀랐었는데, 진~짜로 터키에서 튀르키예 라는 이름으로 나라 이름을 바꾼다고 한다. 하긴 기존에 터키라는 이름 자체가 turkey, 칠면조를 뜻하는 뉘앙스도 있다 보니 나라 이름으로는 솔직히 좀 떨어지는 이름이라고는 생각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나라 이름 바꾸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을테니 계속 터키로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진짜로 튀르키예라고 바꾼다고 하니 이건 터키 사람들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었다. 그럼 앞으로 내 터키 여행기도 튀르키예 여행기로 바꿔야 하나.. 오랜 기간 동안 여행블로거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 친구 중에 상당수가 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되어 버렸는데, 최근 많은 분들이 터키, 튀르키예로 여행을 많이 다녀오시는 모습들을 접할 수 있었다. 나도 나름대로 최근, 코로나 전인 지난 2019년에 터키를 다녀왔었는데 짧은 일정이 아닌 나름대로 긴 일정으로 다녀와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터키에서의 추억이 사진만 봐도 다 떠오르는 그런 상황이긴 하다. 터키는 웬만한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스탄불이나 카파도키아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오시게 될 텐데, 그런 곳들도 좋지만 터키를 대...

2022.06.06
31
터키여행 3일차(4), 터키 전통 음식 그리고 로컬 축제 경험

터키여행 3일차(3), 특별했던 터키 성벽투어 + 터키 유심 정보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터키 여행 이야기, 요새 홈쇼핑 등지에서 터키 여행 등도 많이 판매하고 있고 여행... blog.naver.com 내 블로그를 오래 봐주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해외여행 블로그가 메인이었고 자주 해외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매번 실시간으로 여행 이야기를 연재하기보다는 조금 기간이 지난 후에 예전 이야기들을 올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었다. 그래도 2~3개월 안에는 예전 다녀온 여행 이야기들을 많이 풀었던 것이 사실인데, 정확히 2019년 하반기부터는 쌓인 여행 이야기들을 풀기도 전에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그간 다녀왔던 여행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이렇게 3년씩 아끼고 아껴왔던 여행 이야기들을 방치하는 건(?) 여러모로 아쉬움도 많고 해서 간혹 풀고 있는데, 최근엔 또 터키 이야기가 많이들 회자되서 좀 열어보니 요새 터키 환율 장난없다.. 터키 리라 미쳤다 라는 식으로 여행유튜버나 현지 기사들에서 많이들 보곤 했었는데, 생각보다 코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터키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좀 있어서 가끔 터키 이야기는 이렇게 작게나마 풀어봐야겠다는 생각! 지난번 3일차 여행기부터 이어지는 터키 여행기!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있으실지는 모르겠는데 2019년 5월에 다녀왔던 여행기라서 시간이 꽤 지나긴 ...

2022.02.13
00:39
터키여행 디야르바키르 로컬 맛집 hanci et 구글리뷰 2천개
재생수 642022.02.13
00:28
터키여행 세계4대문명의 발상지 티그리스 강
재생수 1472022.02.13
32
터키여행 3일차(3), 특별했던 터키 성벽투어 + 터키 유심 정보

터키여행 3일차(2), 쿠르드족의 도시 디야르바키르 여행 마르딘에서의 마지막 투어를 마치고 차를 타고 2시간 좀 넘게 이동했을까, 드디어 터키의 두번째 여행지였... blog.naver.com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터키 여행 이야기, 요새 홈쇼핑 등지에서 터키 여행 등도 많이 판매하고 있고 여행유튜버나 블로거 분들도 터키여행을 슬슬 다녀오거나 현지에 있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한다. 실제로 내 주변 지인도 한달 동안 터키여행 다녀온 걸 보면 확실히 터키 같은 몇몇 국가들은 슬슬 해외여행의 문을 개방하고 위드코로나 정책과 함께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곤 한다. 물론 위드코로나 혹은 기타 여행이 가능해진 해외국가들이라도 항상 마스크 쓰고 개인 방역 철저히 해야된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나도 노파심에 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는 ^^ 터키 여행은 지난 2019년 5월에 다녀왔었는데, 그때 이후로도 아직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아직까지 아껴가면서 여행기로 포스팅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터키 여행기 포스팅이 딱 1년 전이었다. 2020년 10월.. 그때 이후론 진짜 코로나가 엄청나게 심해져서 터키를 비롯한 전세계 국가들에 대한 여행 이야기들 포스팅을 최대한 아끼고 있었는데, 슬슬 여행수요가 올라오니까 나도 가끔씩 이렇게 여행기들 올리면서 여행블로거 본연의 자세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

2021.11.24
00:28
터키 여행 중 전통 커피 한잔
재생수 1072021.11.24
00:25
터키 사손(Sason) 이색적인 만년설산
재생수 782021.01.17
00:23
터키 디야르바키르 시내투어(성곽투어)
재생수 1082020.11.24
20
터키여행 3일차(2), 쿠르드족의 도시 디야르바키르 여행

터키여행 3일차(1), 우리나라에서 10명도 모를 것 같은 멋진 여행지 전날에 터키여행 이후 처음으로 맥주 타임을 가지다보니 신나서 맥주 한짝을 다 먹고, 약간의 숙취에 시달... blog.naver.com 마르딘에서의 마지막 투어를 마치고 차를 타고 2시간 좀 넘게 이동했을까, 드디어 터키의 두번째 여행지였던 디야르바키르라는 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름 가까운 도시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대전 이동하는 정도는 되는 거리였었는데 그걸 또 밴을 타고 아침부터 정신없이 이동하니까 살짝 피곤하긴 했었다. 그래도 평소에 절~대 올 수 없는 여행지니 조금 강도가 쌔더래도 신나게 여행하는 걸로! 마음 다잡고 열심히 돌아다녔던 터키여행 3일차긴 했었다. 디야르바키르 오자마자 바로 호텔에 체크인부터 진행했었다. 지난 터키여행 일정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좋은 호텔이었는데 바로 래디슨 블루 디야르바키르! 래디슨 블루는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 체인 호텔로 4~5성급 호텔에 속하다보니 가보지 않아도 시설이 좋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역시 호텔 로비부터 무언가 느낌이 좀 다르긴 했었다. Radisson Blu Hotel Diyarbakir Fırat, Şanlıurfa Blv. No 170, 21000 Kayapınar/Diyarbakır, 터키 로비는 약간 누가 봐도 이슬람같은 느낌의 모습, 중간에 앉아있는 분은 약간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호텔을 ...

2020.11.24
13
터키여행 3일차(1), 우리나라에서 10명도 모를 것 같은 멋진 여행지

터키여행 2일차(3), 숨겨진 고대도시 그리고 역대급 케밥 맛집 여행 기억 다 까먹기 전에 얼른 써야하는데, 요새 시간이 많이 안나는 것도 있다보니 여행기 쓰는게 이래저... blog.naver.com 전날에 터키여행 이후 처음으로 맥주 타임을 가지다보니 신나서 맥주 한짝을 다 먹고, 약간의 숙취에 시달리다가 겨우겨우 일어나서 3일차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터키여행기는 참고로 이번에 다녀온 건 아니고, 2019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지금까지 쭈욱 쓰고 있는거니 참고! 참고로 1~2일차 일정은 모두 터키 남동부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인 마르딘에서 일정을 진행했었고, 3일차부터 진행한 일정은 다른 도시인 디야르바키르를 중심으로 여행을 진행했었다. 마르딘, 디야르바키르 그리고 나중에 풀어낼 바트만까지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터키여행과는 굉장히 생소한 느낌의 도시인데, 이런 도시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지난번 터키항공 팸투어로 같이 다녀온 우리팀 말고는 우리나라 자체에 열명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대부분의 이동은 전용 밴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영어로 진행했기 때문에 솔직히 내가 이해한건 한 30% 정도는 될라나 모르겠는데, 그나마 친절한 터키항공 부장님이 있어서 어느정도 의사소통을 진행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긴 했다. 마르딘 시내에서 한시간 좀 넘게 이동해서 도착했던 곳, 나름...

2020.10.26
30
터키여행 2일차(3), 숨겨진 고대도시 그리고 역대급 케밥 맛집

터키여행 2일차(2), 터키의 다양한 먹거리 총집합 진짜 엄청나게 일정이 빡빡했던 터키 마르딘에서의 여행 2일차,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 blog.naver.com 여행 기억 다 까먹기 전에 얼른 써야하는데, 요새 시간이 많이 안나는 것도 있다보니 여행기 쓰는게 이래저래 좀 오래 걸리긴 하는 것 같다. 작년에 다녀온 터키여행기를 아직까지 마무리 못짓고 있다는 건 정말 나태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흥미(?)가 좀 떨어져서 그런건지, 그래도 워낙 색다른 터키를 다녀오기도 했고 그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보니 사진첩 열어보면 대부분 기억도 잘 나는 걸 보면 그때 다녀왔던 터키가 워낙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는 ^^;; 낮 일정을 마치고 해가 어느정도 저물려고 할 때쯤 마르딘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요 철조망 넘어가 바로 국경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 마르딘이나 디야르바키르 같은 곳에선 드론 띄우는게 제약이 좀 많다고 들었다. 이때 처음 해외여행 가면서 드론 가지고 갔었는데 그때 이후로 정말 잘 쓰고 있다는.. (물론 2차례의 추락을 경험하고 지금은 다시 구매하진 않은 상태라는!)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도착했던 곳은 다라 고대도시라는 이름의 유적지였는데, 굉장히 오래된 지하도시 같은 곳이라는 설명을 사전에 듣고 갈 수 있었다. 어떤 느낌인지 굉장히 궁금...

2020.08.18
15
터키 7월 날씨 옷차림 지금은 언젠가 여행갈 시기를 위한 준비

덥디 더운 여름이다보니 유난히 해외로 여행 가고 싶은 지금, 코로나가 제대로 전세계를 강타하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우리나라야 뭐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긴 했지만(그래도 오늘도 확진자가 60명 나왔다고 한다)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2~3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도 하고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을 정도니 정말 심각하긴 심각한 것 같다. 원래같았으면 올해 벌써 10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을텐데, 지금은 3월에 다녀온 발리를 마지막으로 여행은 커녕 비행기도 못 타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그래도 슬슬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슬슬 관광산업이나 여행업을 위해서 외국의 여러 나라들이 문호를 개방하고 있기는 한데, 뭐 당장 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코로나 위험이 있는 이상 내 생각에는 아마 향후 1년간은 해외여행이 굉장히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다. 작년 5월에 다녀왔던 터키, 터키는 9월에 한번 5월에 한번 총 두차례 다녀왔었는데, 확실히 기후권 자체는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긴 하다. 다만 터키는 땅덩어리가 워낙에 넓다보니 서쪽의 이스탄불과 동쪽의 마르딘을 비롯한 도시들의 날씨가 살짝 다르긴 한데, 뭐 엄청난 편차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스텝성 기후를 띄고 있는 마르딘 같은 경우에는 겨울엔 춥고, 일교차가 좀 큰편이고, 여름엔 반대로 엄청나게 더운 날씨를 보이곤 한다. 내년 이맘...

2020.07.08
21
터키여행 2일차(2), 터키의 다양한 먹거리 총집합

터키여행 2일차(1), 수많은 양떼들 그리고 기독교 성지순례 전날 빡새게 마르딘 투어를 진행하고 맞이하는 터키여행 2일차 아침! 한국에서부터 출발해서 온 시간까지 ... blog.naver.com 진짜 엄청나게 일정이 빡빡했던 터키 마르딘에서의 여행 2일차,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정말 정신없었는데, 중간에는 터키 현지인 집에 급작스럽게 초청을 받아서 잠시 들리기로 했다. 우리가 갔던 곳이 시골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터키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엄청나게 친절하구나 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아주 예~전 2012년에 이스탄불 쪽을 여행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진짜 처음 보는 터키 남자가 마이 프렌드~ 하면서 어깨동무하고 친해지려고 하는 행동들을 직접 경험한 적이 있어서(물론 이때는 호갱이나 좀도둑은 아니었다) 그런지 엄청 어색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여튼 신기 그 자체였던 터키... 진짜로 갑작스럽게 초대를 받아서 갔었고, 집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었는데 나름 15명이 넘는 대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던 집이었다. 가자마자 진짜 이것저것들 다 주셔서 터키의 넓은 인심(?)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탄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요건 터키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바클라바라고, 약간 뭐랄까 크로와상이나 밀푀유처럼 얇은 피를 겹겹히 쌓아 올려서 디저트처럼 먹는 음식인데 먹...

2020.06.12
26
터키여행 2일차(1), 수많은 양떼들 그리고 기독교 성지순례

터키여행 1일차(3), 케밥에서 케밥으로 끝나는 터키 랜선여행 점심도 역시나 케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일정이 나름 빡빡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blog.naver.com 전날 빡새게 마르딘 투어를 진행하고 맞이하는 터키여행 2일차 아침! 한국에서부터 출발해서 온 시간까지 생각하면 3일차라고 볼 수 있을텐데, 여튼 아직 시차도 적응 안되고 피로도 많이 안풀린 상태였지만 내가 모르는 새로운 터키를 여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아침부터 잠을 설치곤 했었다. 전날 가이드분의 브리핑을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이긴 했지만, 오늘은 상당히 많은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해서 목배게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차량에 탑승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같이 팸투어 참여하는 분들과 많이 친해지진 못한 상태였다보니 저녁에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유난히 첫번째 일정을 진행했던 마르딘에서는 마트에 갈 일이 없어서 첫날엔 진짜 잠만 잤고, 둘째날에 다같이 방에 모여서 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곤 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다녀왔던 터키여행 진짜 재밋었는데, 어째 다시 또 나갈 일이 생길지는 잘 모르겠다는... 사실 차 타고 이동하는 게 무슨 특이사항 있을 수 있겠냐 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보다시피 이런 사진 보면 어? 이건 무슨 풍경이지? 라고 되물을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터키는 이전 포스팅에서...

2020.05.26
31
터키여행 1일차(3), 케밥에서 케밥으로 끝나는 터키 랜선여행

터키여행 1일차(2), 생소하지만 그만큼 색다른 마르딘 둘러보기 지난 터키여행 1일차 포스팅에 이어지는 포스팅, 아무래도 요새는 다들 알다시피 랜선여행(?)이 주가 되다... blog.naver.com 점심도 역시나 케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일정이 나름 빡빡했기 때문에 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는 데룰자파란 수도원이라는 곳이었는데 마르딘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사실 터키를 이전에 한번 와보긴 했지만 거긴 이스탄불이고, 이스탄불과 마르딘을 비롯한 터키 여행지들은 거의 180도 다르다고 봐야할 정도로 성격이 다른 여행지였던지라 어딜 가도 다들 처음 보는 것들 투성이라서 이 수도원 역시도 대체 어떤 스타일의 명소일지 굉장히 궁금해하면서 이동하곤 했었다. 생각해보면 지난 터키여행을 같이했던 분들은 워낙 다들 분야에서 특출나게 프로페셔널한 분들이었고 배울 점도 많아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는데, 진짜 여행도 그렇지만 사람도 만나봐야 안다고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느낌이라는! 데룰자파란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가 이렇게 큰 걸 보면 수도원도 얼마나 클지 대강 예상이 되긴 했었다. MANASTIRI 라는 단어가 터키어로 수도원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앞 단어가 데룰자파란인건 확실했다는 ^^ 마르딘이나 디야르바키르 같은 터키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들은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

2020.05.05
29
터키여행 1일차(2), 생소하지만 그만큼 색다른 마르딘 둘러보기

터키여행 1일차(1), 아무도 접하지 못했을 특별한 터키를 여행하다 요새 전세계 대상으로 점점 더 세를 강화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여행을 메인 테마로 하는 블... blog.naver.com 지난 터키여행 1일차 포스팅에 이어지는 포스팅, 아무래도 요새는 다들 알다시피 랜선여행(?)이 주가 되다보니 예전 기억들 되살려보면서 터키 여행기들 쏟아내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그때 그 시간 추억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름 오래 전 이야기다보니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들도 몇차례 있어서 이점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사실 내가 여행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여행과 밀접한 직업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이래저래 여행 관련 사진이나 경험이 많은 편인데, 이걸 그냥 내 머릿속에만 보관하다가 휘발유처럼 날려버리기 싫어서 기록하고자 했던 이유로 시작했던 건데, 비록 터키여행에서의 사진이나 관련 정보들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거진 1년이나 된 여행이다보니 그때는 실감나게 기억되던 그 순간들이 몇몇 장면들만 기억 남고 그래서 이점은 조~금 아쉽긴 하다는.. 그래서인지 앞으로는 더더욱 여행 다녀와서 항상 여행기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매번 포스팅 서두에 밝히곤 하지만, 작년 4~5월에 다녀온 터키여행은 다들 일반적으로 터키 하면 떠올리는 여행지인...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