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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가족의 캠핑,여행,트레킹 일기 글 : 루피맘 사진 : 실버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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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10회 방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20회 방문
경상북도 영주시 10회 방문
강원도 강릉시 10회 방문
강원도 인제군 10회 방문
경남 #금원산 은 해발 1,352m로 거창 위천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으며 기백산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과 이어집니다. 북쪽으로는 덕유산, 서쪽으로 거망산, 동으로 수도산, 가야산 능선 그리고 남으로 지리산까지 펼쳐진 수려한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이런 금원산 자락에 #금원산자연휴양림 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1993년 개장한 공립 휴양림으로 경남도청에서 관리합니다. 면적이 130만㎡에 달하며 숙박시설뿐 아니라 야영장, 수련장, 2011년 개장한 수목원까지 거느린 대규모의 복합휴양시설입니다. 경남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따져도 손가락에 안에 드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 11월 초, 금원산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8년전이 마지막 방문이었으니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금원산 휴양림은 워낙 물놀이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 저희도 4번이 거의 여름 방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만난 가을 금원산 풍경, 기대치 않은 단풍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황홀한 마음으로 그 가을가을한 풍경과 금원산 휴양림 시설들을 담아봤습니다. 금원산은 황금 원숭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옛날 장난이 심한 황금원숭이를 한 도승이 바위 속에 가뒀다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원숭이 얼굴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원산 아래 황금원숭이 마을도 있고요. 금원산휴양림 입구부터 황금원숭이들이 ...
나랑 별보러 중미산 가지 않을래? 찬 바람이 불어오면 맑고 고요한 밤 풍경이 그리워진다. 코끝이 시리고 볼이 빨개져도 총총한 별보기에는 겨울만큼 좋은 계절이 없다. 찌든 도시생활에서 ‘별보기’는 호사일까? 적어도 2~3시간 달려 강원도 산골에 들어서야 가능한 일이라며 포기하지 말자. 경기도에도 강원도 버금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중미산 천문대. 그 옆에 중미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별보기 좋은 휴양림이라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입지이다. 겨울방학이 지루한 아이들과 맑은 밤 하늘만 보장된다면 언제든 중미산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중미산 휴양림은 양평 별장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전원 생활하기 좋은 곳이다. 이런 이미지가 강해서 ‘양평’ 하면 ‘전원주택, 별장’이 떠오른다. 도시를 탈출해 시원한 강을 따라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양평에 도착한다. 오는 내내 다양한 전원주택을 구경할 수 있다. 언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은 이국적인 집들부터 다소 난해한 모더니즘을 표방한 색다른 집까지. 가족들과 취향에 맞는 집을 고르고 평가도 해 본다. 돈 많이 벌어서 저런 집 짓고 싶다는 소망도 읊어본다. 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내 별장. 절망하거나 패배의식을 갖지는 말자. 지금부터 중미산 휴양림이 내 양평 별장이 된다. 비록 예약에 공을 들여야 하지만 이만한 별장이 어디 있을까?...
여행지도 그렇지만 카페도 때가 있다. 벚꽃 스팟이 있고 은행나무 노란빛이 예쁜 곳도 있고... 이 카페는 억새가 하늘거리는 늦가을이 제격일 듯 싶다. 바로 지금. 화려한 대형식당을 지나 한적한 길로 꽤 들어가면 숲속의 가정집같은 카페가 나온다.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의 #앙떼떼페레 작년에 생겼다는데...처음엔 애견동반이었나보다. 지금은 애견동반은 불가하고 키즈케어존이란다. 가을 햇살 가득한 야외가 너무 좋다. 아이들, 특히 막 걷기 시작하고 뛰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제격이랄까? 그래서 아이들 동반 가족은 대부분 야외를 선호하는 듯. 야외 잔디밭에서 바라보니 빨간 벽돌 건물이 두동 나란히 앉아 있다. 가정집처럼 힘 주지 않고 평범한 분위기인데도 뭔가 외국느낌? 건물 2층에서 내려다본 잔디 마당 풍경도 평화롭다. 두 동인데 2층 건물이 본관 격이다. 카운터도 이곳에 있고... 옆의 단층 건물은 차만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앙떼떼페레? 프랑스어로 '고집 센 아빠'란 뜻이란다. 40년간 고집스럽게 양봉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세월을 이어가기 위해 카페를 만들었다고... 이런 스토리가 있는 곳이 요즘 마음에 든다. 본관 1층 카운터 옆에는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100% 천연 꿀을 전시하고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집으로 가기 전에 결국 예쁜 꿀단지 2병을 구매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지 하며... 앙떼떼페레 겉은 평범한 가정집같지만 내부는 깔끔...
11월 늦가을 추천 여행지 - 경남 함양 바빠서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가을과의 갑작스러운 이별! 못내 아쉽기만 하다고요? 후회하지 마세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낙엽들을 사그락 사그락 즈려밟으며 떠나는 가을을 따뜻하게 배웅할 수 있으니까요. 떨어질 낙, 낙엽이 아닙니다. 늦가을 낙엽은 즐길 낙, 낙엽으로 바뀐답니다. 늦가을 낙엽놀이 장소로는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고장, #함양 을 추천합니다. 천년의 숲, #함양상림 의 낙엽은 최상급이라 할 수 있는데요.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결코 쓸쓸하지 않은, 아늑하며 고풍스러운 숲 풍경은 가을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랍니다. 더 늦기 전에 가을을 밟으러 함양으로 떠나보세요. 가을이 주는 마지막 선물, 낙엽 밟기 실컷 하자! - 함양 상림 함양은 지리산 북쪽 깊숙한 자락부터 남덕유산 자락까지 아우르며 길게 뻗어 있습니다. 지리산쪽부터 구경하고 차차 함양 중심권으로 갑니다. 반대로 안의면, 함양읍내를 보고 지리산권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동선을 어디로 잡든 꼭 거쳐야 할 함양의 중심은 바로 #상림 입니다. 함양 1경으로 유명한 '상림'은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입니다. 신라시대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홍수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고자 조성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위천이 자주 범람하여 둑을 쌓고 물길을 돌리고, 그 둑 위에 활엽수를 대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