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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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톤과 루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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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 2022. 1. 7 ~ 1. 8 ]

언제부터인가 숙소를 고를 때, 소위 뷰(view)를 최우선에 두게 되었다. 전국 곳곳에 내 별장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왕이면 하룻밤이라도 전망 좋은 곳에 머물고 싶지 않을까? 속리산에는 국립자연휴양림말고 또 다른 속리산 휴양림이 있다. 바로 몇 년전 보은군에서 야심차게 오픈한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이다. 딱 말티재에 자리하고 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 역광이라 말티재를 담기가 어려웠다. 말티재는 7년만인가? 전망대가 생기고 정비가 많이 되었다. 보은군에서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과 더불어 이 일대를 복합 관광단지로 만들고 있는 듯 하다.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은 기존 자연휴양림과는 많이 다르다. 이름처럼 한옥, 초가집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 숙박비도 보통 자연휴양림보다 2배로 비싸다. 지금까지 방문을 주저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룻밤 보내러 가기엔 너무 비싸고 멀다. 2박을 하자니 너무 부담스럽다. 너무 비싸서 그런지 예약은 비교적 수월한데 전망좋다고 소문난 몇몇 방만 치열하다. 이왕이면 '그 방'을 노렸다. 겨울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얼마 전 줌으로 졸업식 한 예비 고딩도 함께 왔다.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에는 침대방도 있다. 4인실인데 싱글 침대 2개가 있고 나머지 사람들을 위한 침구 2채도 있다. 아빠와 녀석은 침대에, 엄마는 바닥에서 잔다.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이 다른 휴양림과 제일 다른 점은 '밥을 준다는 것!' 석식은 유료, ...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