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자연휴양림
29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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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톤과 루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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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동두천 자연휴양림 야영장 [ 2022. 2. 19 ~ 2. 20 ]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요즘 예약이 제일 넘사벽인 휴양림이다. 오로지 빠른 손놀림만이 필요한 곳인데...항상 순삭이다. 되든 안되든 습관적으로 화요일 9시에 숲나들e에 접속해서 서성인다. 숲집은 더욱 넘사벽이라 요즘은 야영장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3주전인가? 앵?? 복층데크? 뭐지? 틀림없이 동두천 야영장은 데크가 9개뿐인데...9번데크 뒤로 소위 복층데크라는 10번~15번 데크가 새로 떴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예약하고 본다. 처음에 홈페이지엔 복층데크의 사진도, 정보도 없었다. 2월 둘째주에 오픈했으니 당연히 인터넷상에도 정보는 별로 없다. 얼마 후, 배치도와 데크 크기, 대표사진 한장이 덜렁 올라왔지만 그것만 보고는 감이 안 왔다. 할 수 없이 장님 코끼리 만지듯 감으로 예약한 데크에 그냥 간다. 동두천 휴양림. 작년 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다. 원래 야영장은 숙박시설(단층형) 앞에 데크 9개가 있는데, 새로 생긴 복층데크는 전혀 엉뚱한 장소에 있다. 완전 독립적으로. 바로 산림휴양관 뒤쪽 끝, 산기슭에 자리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휴양관 건물로 간다. 복층데크 6개가 계단식으로 2개씩 3단을 이루고 있다. 헉, 그런데 역시 배치도에서는 알수 없듯이 경사가 심하다. 이곳은 차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옮겨야 한다. 그나마 육감적으로 예약한 10번데크가 제일 앞이라 조금 낫다. 휴~ 안도의 숨부터 쉬고 짐옮기기를 시작한...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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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산 휴양림이란 이름이 많지요. 이름에 지역명이 들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 휴양림, '거제' 휴양림 정도. 그런데 작년 여름에 경기도 동두천시에 당당하게 '동두천'이란 지역명으로 오픈한 휴양림이 있습니다. 바로 #동두천자연휴양림. 여느 휴양림처럼 이름지었다면 아마도 왕방산 휴양림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왕방산휴양림 보다는 '동두천 휴양림'이 훨씬 쉽게 각인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동두천 휴양림이 요즘 흔히 말하는 '핫'한 휴양림인데요. 왜냐하면 동두천 휴양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자연휴양림의 모습이 아니라 리조트나 호텔에 더 가까운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봐도 고급지고 세련된 모습! 특히, 아이들 놀기에 너무 좋아서 한번 가면 또 가자고 조르는 그런 휴양림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예약경쟁이 치열하고 평일에도 가기 힘든 휴양림입니다. 숲나들e(휴양림 통합사이트)에서 예약가능한데요. 동두천 휴양림은 매주 화요일 9시에 6주후까지 예약할 수 있어서 피터지는 화요일이 되었답니다. 지난 주말, 운좋게 대기 1순위가 예약가능이 되어서 예약 넘사벽이라는 핫한 동두천 휴양림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동두천 휴양림은 접근성이 너무 좋습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여느 휴양림들처럼 꼬불꼬불 산길이 없어요. 고속화도로로 쭉 달려서 바로 도착! 입구에서 체온측정 등을 하고 방문자센...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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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연휴양림 [ 2021. 4. 17 ~ 4. 18 ]

어떠한 악재도 끈질김을 당해낼 순 없다. 날씨의 신이 제아무리 나를 괴롭혀도... 꽝손이라는 재수없음이 항상 따라다녀도... 꾸준함으로 끝내 이기리라. 작년 여름에 문을 연 '동두천 휴양림'. 개장부터 핫했고 그때부터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치열한 예약전쟁에서 항상 패했다. 운좋게 지난 설날에 넘사벽이라는 8인실 복층예약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설날 직전, 5인이상 집합금지가 실시됐고...눈물을 머금고 취소해야만 했다. 이후 4월초, 어머님 생신을 맞아 한달 넘게 재도전을 했으나 실패. 할 수 없이 간 곳이 소백산휴양림이었다. 그리고 잠시 동두천 휴양림은 잊고 있었다. 물론 매주 화요일 9시, 비록 예약은 매번 실패했지만 대기는 1개씩 꾸준히 걸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대기 1순위가 예약가능하다는 반가운 카톡이 왔다. 바로 결재해 버렸다. 그러나 곧 고민에 빠진다. 복층아닌 단층이라도 우리 가족만 가기엔 너무 크다. 게다가 시험기간이라 녀석은 안 간단다. 부부가 둘이 동두천 휴양림 가서 뭐한단 말인가? 둘이 가기엔 너무 아까운 동두천 휴양림. 며칠 전엔 시댁식구들하고 소백산휴양림 다녀왔으니 자연스럽게 이번 차례는 친정이 된다. 오랜만에 친정부모님 모시고 고기 구워 먹으러 간다. 설날에 예약했다가 취소당한 8인실도 좋지만 소위 단층이라는 6인실도 충분히 좋다. 복층(8인실)의 장점이 네트 놀이 공간이라면 단층(6인실)...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