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자연휴양림
1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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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톤과 루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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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추천 자연휴양림 - 군산 신시도 자연휴양림

가득한 나무들 품, 피톤치드 속에서 보내는 하룻밤! 자연휴양림 스테이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울창한 초록 속에 머무는 것은 안정감을 주지만 시원한 개방감은 적은 탓인지 요즘은 확 트인 오션 뷰의 자연휴양림들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15년 리조트형 국립 변산자연휴양림이 개장했을 때만 해도 바다가 보이는 휴양림은 파격적이었다. 변산 휴양림을 선두로 이후 숲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안형 자연휴양림들이 속속 등장했고 그 대표주자가 바로 2021년 봄, 혜성처럼 등장한 군산 신시도 자연휴양림이다. 해안선 따라 자리한 100% 오션 뷰의 숙박시설! 신시도 휴양림은 오픈부터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2022년 여름에 오픈한 무의도 자연휴양림에게 폭발적 관심의 1위 자리는 살짝 양보했지만 그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고군산군도에 탄생한 오션 뷰 자연휴양림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가 군락을 이룬 고군산군도. 마치 섬과 섬들이 어깨동무하듯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선유도, 무녀도 등에 닿으려면 예전에는 군산항에서 배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아니다. 어느덧 섬과 섬들이 다리로 이어져 바톤 터치하듯 한곳 한곳을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그 첫 번째 섬이 바로 신시도이다. 드넓게 펼쳐진 새만금 도로를 창문 열고 신나게 달리다 보면 중간쯤에 신시도가 자리한다.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섬 중...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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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 2024. 6. 28 ~ 6. 30 ]

운이 따라서 산림청이나 국공에서 부르면 달려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꽤씸죄에 걸려서 다시는 불러 주지 않는 저주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내 나름의 철학이다. 아니 미신이다. 선착순 예약말고 국립 추첨, 또는 공립 추첨에서 당첨이 되면 가능하면 꼭 간다. 10대 1 이상의 경쟁률 당첨이라면 더욱 그렇다. 오랜만에 국립 주말 추첨에서 신시도 휴양림에 당첨됐다. 거의 2년만인가 보다. 물론 당첨이 아니라도 선착순이나 대기, 줍줍으로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당첨은 연박이 가능해서 더욱 기분이 좋다. 게다가 이번 달은 아예 일몰을 노리고 그 방에 올인했는데 당첨됐으니 더욱 기대가 컸다. 하지만 비비비비가 예정된 주말, 출발을 주저하게 되었다. 하루 전, 비비비 시간이 조금 줄어 들어서 2박3일 중 1일 정도는 비가 오지 않을 희망이 생겼다. 일단은 바다 구경, 군산 맛집 투어로 꼬드겨서 출발했다. 금요일은 군산 짬뽕 투어 하기 좋은 날씨.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짜장면 랩소디에 나왔다는 조개 짬뽕을 먹으러 간다. 배 꺼지기도 전에 2차 먹방. 영화, 드라마에 많이 나온 군산 대표 중국집. 이곳은 3번째이다. 사실 음식보단 분위기에 찾는 곳. 지난 주말, 1박 2일에서 봤기에 오랜만에 다시 방문. 군산 먹방하고 다행히 일몰 전에 신시도 휴양림에 도착. 슬슬 해가 기운을 잃어가며 신시도는 일몰 준비에 돌입하고 있었다. #신시도자연휴양림 은 21...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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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 2022. 2. 25 ~ 2. 27 ]

요즘 자꾸 산림청이 나를 부른다. "신시도자연휴양림에 신청하신 2022년도 2월 주말추첨에 당첨되셨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신시도 당첨이라니...! 올해 운은 여기에 다 쓴 것 같다. 지난 달에 신시도 휴양관에서 층간소음에 시달린 후, 역시 독립된 숲집이 '진리'라는 걸 깨달았다. 신시도 휴양림에는 '_____달'로 끝나는 객실이 있고 '_____도'로 끝나는 객실이 있다. ____달 객실은 바다에 붙어 있어서 더 선호도가 높다. 대신 앞에 나무에 따라 객실마다 바다 뷰가 다르다. 신시도 숙박은 4번째인데, 처음 묵었던 #시샘달2호 는 완전 뻥뷰는 아니지만 비교적 나무가 작아서 바다가 잘 보였다. 두번째 묵은 #누리달 도 바다뷰는 좋았지만(최고 뻥뷰를 자랑하는 견우직녀달 옆 방) 견우직녀달을 비롯해 옆집, 뒷집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층간소음이 아니라 이웃간 소음이 꽤 있었다. 그날 견우직녀달 젊은이들이 늦게까지 시끄럽게 놀았다. 세번째 휴양관 #하현달 303호 뷰는 좋았지만 날씨도 내내 나빴고 결정적으로 층간소음으로 내 마음에서 싹 사라졌다. 시샘달2호 뷰/ 누리달 뷰 / 하현달 303호 뷰 이번에는 고심끝에 숲집 중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한 '___도 ' 객실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 중 #관리도 객실은 ____도 객실 중 단연 으뜸인 곳이다. 독립적이고 앞에 도로와 차가 있지만 바다가 넓게 조망되는 훌륭한 입지이다.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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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 2022. 1. 21 ~ 1. 23 ]

이것은 휴양림 여행 후기인가? 문화유산 답사기인가? 예비고딩 녀석이 다시 가고 싶다고 노래를 한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국립 중앙박물관과 경주박물관, 그리고 부여박물관이다. 경주박물관은 3주전에 다녀왔고 중앙박물관과 부여박물관이 남았는데... 중앙박물관이야 언제든지 갈수 있다고 치면 맘먹고 가야하는 곳은 부여박물관이었다. 마침 운좋게 신시도 휴양림에 당첨되어 자연스럽게 부여박물관을 오는 길에 끼워넣었다. 작년 3월에 오픈한 신시도 자연휴양림. 그야말로 핫플레이스다. 개장 초반에 한번 다녀오고 11월에 두번째 다녀왔다. 이번이 3번째인데 주말 당첨으로 찾은 건 처음이다. 매달 주말추첨에 신시도를 넣어봤지만 당연히 미당첨. 10달만에 처음으로 당첨됐다. 숲속의 집보다 경쟁률이 조금 낮은 휴양관을 노린 것이 당첨 효과가 있었던 듯 하다. 반달모양을 형상화한 하현달이라는 휴양관. 옆에 상현달이란 쌍둥이같은 휴양관이 있다. 다른 휴양림 휴양관과 달리 특색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좋아보였다. 3층방이라 막힌 곳이 없이 전망도 훌륭하다. 그런데 문제는 미세먼지로 답답한 날씨와 층간소음. 신시도 3번째 방문인데 매번 날씨가 이 모양이었다. 확 트인 바다 전망과 섬들을 바라보는 게 신시도의 장점인데...... 내 앞에는 답답하고 뿌연 하늘만 있구나. 그리고 예전에 휴양림에서 층간소음으로 시달린 이후로 난 웬만해선 휴양관은 예약하지 않는데... 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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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시도 자연휴양림

지난 3월 19일, 군산 신시도에 43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 오픈했습니다. 새만금의 도시, 군산. 크고 작은 24개의 섬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군산군도', 그 중 가장 큰 섬이 #신시도 인데요. 그 아름답고 정겨운 바다 풍경 속에 하룻밤 머물면서 산책하고 싶은 곳, 딱 그런 곳에 #신시도자연휴양림 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신시도휴양림 - 2021년 3월 27일 촬영 "해, 달 그리고 별" 이라는 컨셉으로 지어진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드론샷으로 보니 휴양림 전체의 모양도 별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신시도 월영봉과 대각산 전망대에서는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이제 그 풍경에 신시도 휴양림도 한몫하게 되었습니다. 별 모양을 하고 있는 신시도 휴양림 일단 신시도휴양림에 가려면 예약 성공부터 해야하는데요. 지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서 예약은 그야말로 로또 당첨. 개장 선착순은 한바탕 전쟁이었고요. 4월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보여 국립휴양림 중 변산을 뛰어넘었답니다. 앞으로 계속 예약률 1위를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신시도 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면 방문자안내센터가 나옵니다. 주차하고 체크인을 합니다.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도 있고 주차공간 위에 태양광 발전판도 있습니다. 신시도 휴양림은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해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휴양림으로 조성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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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자연휴양림 [ 2021. 3. 26 ~ 3. 27 ]

군산 신시도에 43번째 국립휴양림이 개장한단다. 부산 달음산휴양림 이후 3년만의 국립휴양림 개장이다. 한번 국립휴양림 완주를 하고 나니 새로 생기면 다시 완성해야 한다는 의무감(?), 아니 중압감이 생겼다. 3월 4일, 9시. 신시도 휴양림 개장 선착순에 참여했다. 전쟁이었다. 그동안 새 휴양림 개장 선착순에선 무난하게 예약에 성공해 다녀온 전력이 있다. 2015년 변산, 아세안, 2018년 달음산 등. 솔직히 개장 초기엔 사람들이 잘 몰라서, 즉 휴양림에 관심있는 몇몇만 알기 때문에 예약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신시도는 홍보도 많이 했고 그동안 휴양림 인구도 많이 늘어서인지 빛의 속도로 예약이 끝나버렸다. 느린 손으로 당황하다가 겨우 금욜 방 하나 예약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금요일 하루로는 아쉬워 토욜 자리를 찾았으나 대기 3순위까지 순식간에 끝. 평일까지도 까만색으로 채워진 국립 휴양림 예약현황은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아쉬움에 근처 변산휴양림도 찾았으나 토요일은 빈방이 없다. 고사포 야영장도 노렸으나 자리도 없고 대기도 끝내 내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갈 곳이 없으면 그냥 차박이나 하자구 체념하고 출발했다. 신시도 휴양림 입실 전에 반가운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듯 살포시 기대를 안고 그곳으로 향한다. 내소사는 3번째.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나오는 벚나무들 근황이 궁금했다. 혹시 벚꽃이 좀 피지 않았을까? 지...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