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자연휴양림
2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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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톤과 루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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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소백산 삼가야영장/보현산 자연휴양림 - 현충일 영주/경주 여행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립공원 산은 #소백산 이 아닐까? 그래서 소백산 자락의 영주, 단양은 일년에 한 번은 꼭 가는 지역. 그립다! 단아한 소백 능선과 철쭉. 소백 철쭉이 그리웠지만 산에 오르진 않았다. #소백산삼가야영장 에서 잠만 자고 간다. 물소리, 새소리에 잠에서 깬다. #삼가야영장 오늘 보니 새삼스레 은행나무가 많이 보이네. 아, 생각해보니 우리 오래전 가을의 노란 삼가를 본 적이 있구나. 자연휴양림 이용 목록은 있는데, 국립공원야영장은 그런 목록을 만들지 않았다. 아마 정리한다면 삼가야영장은 우리 가족 국립공원야영장 이용 목록에서 상위에 링크될 곳이다. 2009년 첫 방문 후 평균 2년에 한 번씩은 꾸준히 찾았으니 7~8번은 오지 않았을까 한다. 더불어 삼가야영장의 역사와 변화도 모두 목격하고 있으니... 딱 2년만에 다시 찾은 삼가야영장은 조금 답답해졌다. 가운데 에코영지랑 몇 곳의 텐트 사이트만 남겨 두고 모두 하우스라고 부르는 하얀 솔막으로 바뀌었다. 편의시설동 앞의 하우스는 2년전 공사하는 걸 봐서 그렇구나 했지만 계곡쪽 예전 A영지까지 주르르 하얀 솔막이 들어설 줄이야... 뭐, 덕분에 우리도 하얀 솔막 예약하고 편하게 지냈지만 너무 다닥다닥인 솔막은 참 아쉬웠다. 하우스 수를 줄이고 간격을 늘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래도 삼가 솔막이 덕유대나 지리산 내원보다는 넓었다. 옆집이랑 가깝지만 그래도 계곡 뷰...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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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2 - 숲속의 집/숲속의집 4인실

경북 #영천 은 대구, 경주, 포항 등과 인접해 있고 상주-영천 고속도로로 접근성도 좋은 곳입니다. 도시와 가까우면서도 자연 환경도 뛰어나고 공기좋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영천에는 이미 공립휴양림인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별보기 좋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 자락에 #보현산자연휴양림 이 문을 열었는데요. 사실 보현산휴양림이 생긴 것이 코로나 시대인지라 그동안 큰 활약을 하지 못 했다가 최근 시설(숲속의집 4인실, 산림복합체험관 등)이 추가, 정비되면서 정식 개장을 했답니다. 처음에는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이제는 동두천 휴양림을 비롯한 수도권 휴양림 못지 않은 인기 자연휴양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증거는 예약 경쟁률이 말해 줍니다. 마침 내일이 5월 1일, 영천 보현산휴양림 예약일입니다. 보현산휴양림은 매달 1일 오전 9시에 한달분 숙박시설 예약이 오픈된답니다. 참고로 레포츠 체험 등 산림복합체험관 예약은 매달 1일 오후 1시랍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선 이 시간도 기억해 둬야 합니다. 체험도 시간에 따라서는 마감이 일찍 된다고 합니다. 보현산 휴양림의 시설 일부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참고 하세요.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 산림문화휴양관/목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 산림문화휴양관/목재문화체험장/산림복합체험관 경북...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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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 - 산림문화휴양관/목재문화체험장/산림복합체험관

경북 영천은 별빛 좋기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그 중심에는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데요. 그 보현산에 최근 별처럼 반짝거리는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보현산자연휴양림. 개인적으론 12년전, 보현산 천문과학관이 저희 가족의 첫 천문대였기에 #보현산 은 다시 가고 싶은 느낌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제 별보러, 다양한 체험 레포츠 즐기러, 시원스러운 전망 보러 보현산으로 갑니다. 경북 영천 화북면 보현산권 일원은 보현산 천문대, 천문과학관뿐 아니라 보현산 휴양림, 별빛마을, 보현산댐 출렁다리, 짚와이어 등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종합선물세트처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영천시에서도 보현산권 관광으로 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모든 것을 즐기려면 보현산 자연휴양림이 베이스캠프로 아주 제격이랍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천문과학관에서 별도 보고, 휴양림 내에서 레포츠도 즐기고 근처에서 출렁다리, 짚와이어도 즐기고 말이죠.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휴양림 으로 가는 길에 방향에서 따라 차이는 있으나 출렁다리 또는 천문과학관 등을 자연스레 지나갑니다. 대구쪽에서 오면 출렁다리를 지나 조금 후 길가에 보현산자연휴양림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관리사무소가 보입니다. 관리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면 길이 두 갈래로 갈립니다.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뉩니다. 관리소를 통과한 후 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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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자연휴양림/ 팔공산금화 자연휴양림 [ 2024. 4. 19 ~ 4. 21 ]

요즘 자연에는 '서서히'가 없는 것 같다. 모든 것이 '확확' 바뀐다. 희리산 캠핑때문에 벚꽃이 피기를 간절히 기다렸는데... 확 피더니 확 져버렸다. 새잎도 서서히 돋아 연두연두해지는 것이 아니라 물감 풀듯이 연두빛이 확 번져 버렸다. 봄인 듯 하더니 어느새 여름 날씨. 그리고 비오더니 갑자기 겨울 기온. 봄, 여름, 겨울이 섞여 있었던 주말, 팔공산으로 향했다. 30여년전, 엄마가 자식을 위해 오르던 길. 오늘은 내가 오른다. #팔공산갓바위 가는 길, 지금 공사중이라 좀 어수선하고 철제계단도 불안불안하다. 한 가지 소원은 들어주신다는데...... 정말일까? 갓바위의 영험함보다 더 놀라운 건 아빠의 등산 실력? 몸이 날렵해지더니 날다람쥐가 되었다. 엄마보다 여유롭게 산을 올랐다. 하긴 20kg 배낭 지고 오르다가 그 배낭을 벗어버린 것과 같으니... "여보, 이제 우리 산 좀 다니는 건가??" 보통 사람들의 산행 시간에 ×2를 해서 계산해야 했던 우리의 산행 시간. 어라, 아빠 몸이 가벼워지니 갓바위 산행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시간이 남으면, 아니 꼭 가고 싶었던 #경산겹벚꽃 을 보러 달려갔다. 해가 이미 지고 있었지만 내일부터는 비가 오니 우리에겐 오늘밖에 시간이 없었다. 올해 만나지 못한 개심사 겹벚꽃의 아쉬움을 환성사 겹벚꽃으로 풀고 간다. 하늘이 쨍하면 더 예뻤겠지만 어둑어둑한 저녁의 겹벚꽃도 느낌있네. 겹벚꽃도 겹벚꽃이...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