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자연휴양림
22024.07.15
인플루언서 
실버스톤과 루피맘
2,890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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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자연휴양림 [ 2024. 7. 13 ~ 7. 14 ]

매년 7월 중순 연례행사 = 아버님 생신 여행. 작년엔 영월 망경대산 휴양림을 예약했다가 폭우로 가지 못 했었다. 그러니 올해는 꼭. 하지만 1일 망경대산 예약은 실패... 그럼, 어디가 좋을까? 고심했다. 아주 멀지 않으면서 시설도 좋고 계곡도 좋은 곳! 아, 신상 갯골! 그리고 동서와 작전을 짜고 갯골 휴양림 예약에 성공했다. 인제 용대휴양림은 바다와 가깝지만...사실 갯골 휴양림은 같은 인제라고 해도 바다와는 꽤 거리가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 보고 싶어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속초까지 달려간다. 와, 파라솔이 즐비한 성수기 속초 해수욕장은 처음. 이렇게 사람이 많구나. 바다 구경은 좋은데, 모래는 밟고 싶지 않은 어머님. 어머님의 1등 사진사는 아버님. 액티브한 젊은이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그리고 내륙이 폭염에 절절 끓고 있을 때, 속초 해변은 너무 시원했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속초아이를 배경으로 바다 멍 하고 간다. 늦은 오후, 갯골 휴양림 입실. 작년 가을, 겨울 갯골의 모습을 보고 여름의 갯골도 참 기대했다. 역시! 푸르름 좋아! 세련된 리조트풍도 만족스럽고 뭐니뭐니해도 기대대로 계곡이 참 좋다. 윗쪽 숲속의 집 b지구에서도, 아래 숲집 a지구에서도, 더 아래 야영장에서도 어디든 접근 가능한 계곡이 있으니.... 갯골 휴양림은 계곡 부자! 사진 찍기 좋아하는 아들과 아버지는 갯골 한바퀴를 마치고 집으로 복...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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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갯골 자연휴양림 야영장 [ 2023. 12. 15 ~ 12. 16 ] - 스노우캠핑

눈은 참 신기한 존재이다. 세상 모든 것을 공평하게 만든다. 하얗게, 아름답게 지난 11월 초. 인제 #갯골휴양림 에 다녀오자마자 다음 갯골을 또 예약했다. 겨울 갯골의 풍광이 기대됐기 때문. 이번엔 숲속의 집이 아닌 캠핑장으로. 그리고 그곳에 관심을 보인 지인과 캠핑 약속까지 잡았다. 그런데 마침, 눈이 내린단다. 그렇게 지인과 갯골에서 스노우캠핑! 잔뜩 기대를 안고 달려갔다. 원래는 갯골휴양림 야영장의 넓은 b구역을 예약했으나 지인이 a구역을 예약해서 굳이 큰 데크가 필요없어졌다. 얼른 취소하고 편의성이 좋은, 지인 옆 사이트 a8로 갈아탔다. 결론적으로 악천후에 아주 잘 한 일이었다. 갯골 b구역은 야외 개수대밖에 없어서 지금 동계에는 개수시설을 이용하려면 어차피 여기 a구역까지 왔다갔다 해야한다. 늦은 오후에 도착하니 지인은 벌써 다 세팅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는 잠자리만 세팅하고 무혈 입성. 지인 덕분에 너무나 고맙게도 궂은 날씨에 편하게 캠핑을 했다. 아니...이런 캠핑장에서 스페인 요리라니... 지인 덕분에 호사로운 캠핑. 요즘 맛들이고 있는 와인까지. 뽈뽀는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로 변신하고... 느끼해진 속의 마무리는 얼큰한 오뎅으로... 8년만에 같이 캠핑하는 아키님. 캠핑계의 이론서 같은 분이자 인생 선배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났던 사람처럼 추억은 매개체가 되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엮어 준다. 아직은 고...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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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강원도 #인제 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지역인데요. 깊은 산세, 맑은 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산촌 마을도 참 정감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제에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자연휴양림도 많습니다. 먼저, 국립으로 북면의 용대자연휴양림, 기린면의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립으로 하추휴양림까지. 이번에 #인제휴양림 을 얼마나 찾았나 살펴보니...용대는 16번, 방태산 10번, 하추도 5번...이 정도면 '인제는 내 사랑'이라고 할 만 하죠. 거기에 인제 4번째 휴양림이 지난 달 오픈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갯골자연휴양림. 달려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제갯골휴양림 은 인제읍 남북리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인제읍내에서 가깝고 길도 경사가 거의 없이 수월하게 들어갑니다. 보통 휴양림 들어가는 길은 경사도 있고 좀 구불거리기 마련인데요. 여기는 너무 편안하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제 생각엔 겨울철 눈이 와도 별로 걱정이 없을 듯 합니다. 오로지 휴양림만을 위해 길이 닦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해요. 이정표, 도로가 모두 반짝거립니다. 원래 갯골 유원지와 군부대 훈련시설들이 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사람 손때가 덜 묻어 그런지 계곡따라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황홀경. 인제 갯골, 진입도로의 첫 인상부터 아주 높은 점수로 제 맘에 쏙 들었답니다. 기분좋은 드라이브 끝에 갯골...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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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자연휴양림 [ 2023. 11. 4 ~ 11. 5 ]

내가 할 자신은 없고 누군가 해 줬으면 하는 일. 바로 #전원생활 이었다. 인제의 배산임수 명당, 그곳에 꿈을 실천한 지인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이제 휴양림 예약 경쟁자가 한 명 줄었다. 우리도 휴양림이나 캠핑장 예약 못 하면 종종 들러야지. 시골 지인 집 마당에 텐트 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는데...나도 그 꿈을 이뤘다. #5도2촌 실현한 지인네도 놀러갈 겸, 새로 오픈한 갯골 휴양림도 갈 겸 인제로 향한다. 원래는 야영데크 하나를 구했는데...마지막에 숲집 대기가 풀렸다. 비도 온다고 하니 갈아탔다. 그리고 한창 노랗게 물들었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갈 계획이었으나 날씨도 안 좋고 컨디션도 별로라 포기했다. 그런데 왠일...지인이 터잡은 시골 마을에 깜짝 선물처럼 미니 자작나무 숲이 있었다. #인제냇강마을 자작나무, 원대리 못 간 아쉬움을 달래줄 정도로 작지만 충분히 예뻤다. 지인네서 놀다가 해가 질 무렵, 오늘 우리의 전원주택인 #갯골휴양림 에 입실한다. 어둡지만 내일은 비가 올 예정이라 사진을 찍어둔다. 뭐야, 야영데크 취소하고 숲집으로 갈아탔는데...갯골 야영장이 너무 좋잖아. 아늑한 뷰, 데크가 완전 대궐급. 이럴 줄 알았으면 우중캠핑이라도 감행할 걸... 원래 우리가 예약했던 a형 데크쪽 보다는 조금 더 비싸도 b형 데크쪽이 탐나더라. 뷰도 참 시원스럽고 차 2대에, 텐트 2개도 거뜬한 사이즈. 다음엔 갯골, ...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