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그리고 강원도 산의 겨울...
겨울 산에는 다른계절 산에 없는 ‘극한의 낭만’이 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밟으며 산길을 오르고, 눈꽃 만발한 나무를 헤치며 정상에 올라 순백의 세상과 마주할 때의 기쁨...
3년 만에 바라본 소백산 비로봉의 일출은 소백답게 거대한 바람과 거대한 구름이 소백 능선을 타고 넘어가는 장관을 보여줬으며, 장엄하고 거침없는 소백의 풍경은 겨울산의 끝판왕을 보는듯했다. 그 순간, 나의 머릿속에는 천공의 성 라퓨타가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블로그에서 더보기개인적으로 인위적인 요소가 존재하는 산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산을 좋아한다. 인제 방태산은 내가 산을 바라보는 생각과 일치하는 산으로... 길은 투박함과 자연스러움이 존재하며, 골은 어느 산보다 깊고 울창하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장산이 위치한 영월 상동은 동쪽으로는 태백시, 북쪽은 정선군, 남쪽은 봉화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소백태백 백두대간 산맥에 둘러싸여 평지가 없는 지형을 가지고 있는 오지에 속하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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