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봄 여름 가을 겨울 굴업도 백패킹
2024.07.03콘텐츠 4

대​한민국에서 가장 캠핑,백패킹 친화적인 섬을 꼽는다면 주저 없이 덕적군도의 굴업도를 1순위로 주저 없이 나는 말할 것이다. 아니 나만 아니고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굴업도란 섬을 1순위로 말할 것이다.

일몰을 보기 좋게 서쪽 방면으로 길고 넓게 죽 뻗은 개머리언덕 수크렁 초지와 지질 박물관 같은 해양 지형, 두 개의 바위산 그리고 고운 모래가 펼쳐진 두 개의 큼지막한 해변... 이러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섬의 무법자이자 굴업도 땅의 주인인 사슴의 존재와 하늘의 주인인 송골매의 존재는 굴업도를 대한민국의 갈라파고스 제도란 애칭을 부여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편안한 섬 덕적군도 굴업도

01.겨울 굴업도 - 인트로

나래호를 타고 다시 그 섬 굴업도에...나래호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면 굴업도에 사는 거대 몹을 잡기 위해 레이드를 떠나는 전사들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겨울이라 다소 한가한 굴업도 레이드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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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봄 굴업도 - 벌스

2011년 나래호의 굴업도 여정은 시작됐으며, 굴업도로의 본격적 나의 여정도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그전에는 큰 인연이 없었던 작은 해양호가 덕적군도의 섬들을 오가 나의 굴업도로의 여정은 나래호의 시작과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그로 인해 나래호 선원분들과 안부를 묻는 관계가 됐으며, 철이 되면 그분들을 만나러 가는 게 굴업도 여정의 중심이 차츰차츰 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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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여름 굴업도 - 프리 코러스

굴업도란 섬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느 섬이나 마찬가지지만... 배를 타고 섬 주변의 해안지형과 지질을 보면 섬의 내면을 볼 수 있으며 다시 보이곤 한다. 그러나 굴업도는 두발로 돌아 다녀도 어느 정도는 굴업도가 가진 진면목을 보는 게 가능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개머리 언덕에 올라 살짝 해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굴업도란 섬은 자신의 내면을 살짝 보여주곤 하니 너무나 친절한 섬에 속하는 섬이 굴업도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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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가을 굴업도 - 코러스

​굴업도란 섬은 가을에 가장 이쁘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개머리언덕과 섬 전체에 피어난 수크령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센티한 기분을 보는 이에게 선사한다. 그로 인해 굴업도로 가는 나래호는 주말이면 자리를 잡는 게 불가할 정도이며... 아마 전국의 섬 중 배 자리 잡기가 가장 어려운 섬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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