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요즘 입맛 없으시죠?! 네? 그런 거 없이 다 잘 드신다고요?
아무튼 입맛 없는 걸로 하고. 이 무더위에 뼛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줄 면 요리, 국물 요리 다섯 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당뇨가 있으셔도 드실 수 있도록 대체 방법도 포함되어 있으니, 꼭 한 번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
일본식 메밀소바는 진한 국물에 '찍어 먹는' 방식인데요. 요 레시피에서는 국물까지 다 마셔버리는 저희 부부 스타일 대로, '담가서 국물까지 후루룩 다 먹는' 스타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포스팅에서는 각 잡고 1번다시까지 만들어 넣었는데요. 생략하고 쯔유 배합만 잘 하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곤약면부터 두부면까지 전부 다 콩국수에 넣어서 먹어봤는데요.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두부면이었어요!
그리고 이 두부면 콩국수에는, 심지어 콩이 안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그때까지 모두 콩국물인 줄 알더라고요. 그 비법,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여름만 되면 남편이 비빔면을 달고 살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당뇨 판정을 받은 이후에는 탄수화물 함량 많고 달달한 비빔면을 못 먹어 시무룩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당뇨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두부면 비빔국수를 종종 해먹고 있답니다. 레시피 참고하셔서 혈당 걱정, 칼로리 걱정 없이 맛있게 드세요~
저희 동네에 야외에서 곱창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거기 가면 한여름에 요 미역오이냉국을 주거든요. 그런데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미역오이냉국이 너무 맛있어서, 요걸로 안주삼아 곱창 나오기 전에 한 병 비우고 시작하곤 해요. ㅎㅎㅎ
그 맛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미역오이냉국 레시피입니다!
일식조리기능사 실기 메뉴에 메밀국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밖에서 사먹는 것과는 살짝 다른, 좀 더 정통(?)에 가까운 맛인데요. 댁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실기 레시피 그대로의 재료와 양, 순서니까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