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기타정보사랑사랑 내사랑.. 사랑을 노래하는 시 3편 추천
2024.06.07콘텐츠 3

사랑하고 계신가요? 사랑을 하고 싶으신가요? 사랑하는 이가 있으신가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많은 시인들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공감하게 되네요.

01.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시조

그녀가 기다리는 님은 누구길래.. 일 년 중에 가장 긴 동짓날 밤을 홀로 지새우며 이처럼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하나 가득 담고 있을까요? 기나긴 밤을 잘라내어 이불 아래 넣어두었다가 님이 오면 꺼내겠다니.. 님과 함께 하는 밤은 너무 짧았기 때문이겠죠? 읽으면서 감탄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정말 황진이였기에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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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짧은 시에 이렇게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시가 아닐까 싶네요. 한 줄씩 읽으면서 추억이 떠오르고 장면이 떠오릅니다. 요즘같이 봄바람이 불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더욱더 생각나네요. 사라진 줄 알았던 나의 감성을 깨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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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너무 사랑스러운 시가 아닐까 싶은데요. 달이 떴다고 전화를 하다니.. 달은 매일 뜨는 건데 말이죠^^ 이런 사소한 일상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은 것이 바로 사랑이지 않을까요? 상대의 이런 행동 하나, 단어 하나에 설레는 것이 바로 사랑이지 않을까 싶네요. 전화 한 통화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밤새우는 것이 바로 사랑일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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