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개될성 부른 떡잎이었던 믿보배 신혜선의 명품조연시절 드라마 4편 
2023.05.31콘텐츠 4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지금은 장르 불문 딕션의 여왕이 된 신혜선의 될성 부른 떡잎 시절을 하나하나 알아보자.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사고로 휠체어를 타는,
남자주인공의 아픈 손가락

01.장애를 가졌지만 밝은 "강은희"

20대 초중반의 나이에 31세 유부녀를 찰떡같이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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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고교처세왕>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혜선이 본격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는 것을 알린 드라마! 바로 <오, 나의 귀신님!>이다.
<오나귀>에서 남자주인공 강선우(배우 조정석)의 아픈 손가락이자 악귀가 빙의된 최성재(배우 임주환)의 아내 역인 강은희로 분했다.
불과 2년 전에 고등학생을 연기하고 31살 유부녀를 연기하다니..
심지어 너무나 안정적인 딕션과 연기에 대중은 그녀를 주목하기 시작하는데!!

잠입한 회장 아들 찾다가
찐사랑을 찾아버리는 귀여운 싸가지!

02.미워할 수 없는 "한설"

괜찮은 놈을 고르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다니는 귀여운 싸가지를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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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방영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강은희와 완전 반대되는 역할을 연기했다.
귀여운 싸가지, 한설! 그런데 악역이라고 말하기엔 애매하다.
여자주인공 김혜진(배우 황정음)을 괴롭히긴 했어도 그렇게 노골적이지도 않았고, 또 나중에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한설의 목표는 딱 하나, 회사에 비밀리에 잠입했다는 회장님 아들을 꼬셔서 팔자를 고치는 것! 그런데 결국 찐사랑을 찾아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허준재 널 가질 수 있을 줄 알았어!
는 한참 잘못된 착각이었다.

03.전생이고 현생이고 허준재를 갖지 못한 "차시아"

전생에는 김담령의 아내, 현생에는 허준재를 짝사랑 중인 쫌 더 나쁜 귀여운 악녀를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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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약간 좀 나빠진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본격적인 서브 여자 주인공(...)까지는 애매하고 아무튼 남자주인공 허준재(배우 이민호)를 좋아하면서 여자주인공 심청(배우 전지현)을 (혼자)견제하는 역할로 나온다. 한설보다는 조금 더 나쁘지만, 뭐 귀여운 악녀인건 매한가지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나쁜 짓은 하지 않고, 그냥 본투비 싸가지 츤데레 정도... 이 역시 나중에 심청과 관계 회복을 한다.

<비숲> 개국공신..
죽어서 아쉬운 영은수...

04.황시목과 러브라인 왜 아닌데!!! 살려내, "영은수"!!!!!!

전 법무부장관의 딸, 서울대 출신, 어떻게 보면 법조계 성골 집안이지만,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뼝아리 검사 "영은수"를 연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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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영은수를 마지막으로 신혜선은 조연 생활을 완벽하게 청산한다.
영은수로 말할 것 같으면 <비밀의 숲 1>에서 황시목(배우 조승우)의 후배이자, 초반엔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나중에는 결국 억울하게 죽는..
<비숲1>에서의 눈물 버튼, 짠함 버튼, 귀여움 버튼 모두 다 해당하는 캐릭터다.
배우가 워낙 딕션이 좋아서 그런지 검사 역할도 매우 잘 어울렸고, 이제 막 수습을 뗀 열정 넘치는 뼝아리에,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겠다는 패기도 보이는 복잡한 캐릭터였다.
(하.. 근데 죽다니.... 신혜선 뜰 줄 알고 미리 죽인 것 일거야... 그럴거야...)
탄탄한 조연생활을 거친 신혜선은 믿보배로 거듭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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