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흡... 청색증... 많이 걱정되시죠? 호흡은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 더욱 걱정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폐가 임신 27주 이후에 발달이 시작되기 때문에 34주 이전의 이른둥이 아가들 대다수는 폐의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모세 기관지염, 기관지염, 기관지폐이형성증, 역호흡 등등등...) 무호흡&청색증과 관련하여 중요한 것은 "호흡이 좋아지는 것"은 호흡 능력뿐만 아니라 운동 발달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호흡을 담당하는 횡격막의 역할이 1) 호흡의 역할 (횡격막의 수축과 이완을 통한 호흡) 2) 자세 조절(운동발달)시 몸통의 안정성을 제공 (운동선수가 역기를 드는 순간 배에 힘 "빡" 줄 때 횡격막이 수축을 "빡" 해야 합니다.) 이렇게 2가지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청색증이나 무호흡은 왜? 올까요? 혹시 눈치를 채셨나요? 폐의 능력이 미숙한 이른둥이 아가들이 젖병을 빨 때 힘을 쓰는 것은. 역도 선수가 역기를 들 때 힘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즉, 어느 정도의 힘을 써야 할지 몰라 최대한의 힘을 "빡" "빡" "빡" "빡" "빡" ..... 주다 보면 횡격막도 근육인지라.... 두꺼워지면서 이완이 잘 안되게 됩니다. 그러니 수유시, 또는 어떠한 동작시에 힘을 최대로 주는 것이 습관화되면서 횡경막이 수축하여 이완이 잘 되지 않으면서 호흡이 멈추고 얼굴이 빨갛게 됩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