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592023.11.25
인플루언서 
착한손치료사
3,152아동발달 전문가
참여 콘텐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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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의 졸업, 약간 저체중(2.7kg) + 우측 사경

안녕하세요? 착한 손 치료사입니다. ED 이의 운동 발달 졸업 이야기입니다. ED 이 역시도 많은 다른 아기들과 비슷하게 약간의 저체중(2.6 ~ 3.2kg)에 해당하는 아기입니다. 약간의 저체중이 발달지연을 100% 유발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발달 지연이 있는 아가들에게 대부분이 약간의 저체중에 해당하는 모습들이 관찰됩니다. 생후 2월부터로 머리를 들어 올리는 뇌 신호는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이 적을 수록 가지고 태어난 근육의 양도 적기 때문에 발달 지연의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올 2월 문의 ED 이는 2.7kg로 태어났고, 생후 7개월이 넘었지만 5개월 수준의 두 손 지지해서 앉기가 되지 않고, 다른 5개월 수준의 운동 발달도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주 1~2회의 운동을 하고 있지만 운동 발달이 잘 올라오지 않고 있어 어머님께서 걱정이 많은 상태셨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1달 (생후 8개월) 허리의 힘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앉아서 조금씩 버틸 수 있게 되었고 엎드린 자세에서도 다리를 당겨 오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운동 시작 2달(생후 9개월) 향상된 허리 힘으로 바르게 앉아서 손 사용을 시작합니다. 손 사용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으셨는데 손사용을 잘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으니 손 사용은 당연히 늘어납니다. 그리고 배밀이를 시작해 움직임을 만들어 내기 시작합니다. 감동적입니다. 운동 시작 4달...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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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의 졸업: 만출, 약간 저체중(2.7kg) + 머리둘레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입니다. 운동 발달의 지연이 쉽게 확인 가능한 생후 6~ 7개월, 발달 지연이 있는 아기들은 대부분 허리를 바르게 펼 수 없는 모습과 배밀이를 못하거나 바르게 하지 못하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문의를 주십니다. 허리를 바르게 펴지 못하는 원인은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기인하지만, 본래의 원인은 일찍 태어나거나, 적은 몸무게로 태어나서 본래부터 머리를 들어 올릴 힘이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는 경우 뒷목의 뻗침과 어깨의 좌,우 불균형이 발생하고, 머리를 수평으로 유지해야 하는 감각 센서의 발달 부제로 몸의 중앙 축이 좌, 우측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게 되는 모습(자세성 사경)으로 진행이 됩니다. 당연히 허리를 펴고 바르게 앉는 것은 불가능해집니다. 머리를 들고 유지하기 위해 어깨를 많이 사용(팔을 당김) 하게 됨으로 팔을 펴고 손과 손가락의 다양한 사용이 미숙하게 되며, 이는 인지 성장의 발달을 제한하게 되어 있습니다. 허리를 펴지 못하는 아기들은 다리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리를 들어 올리기보다는 펴는 모습이 많이 관찰이 되며, 이러한 모습을 하지의 뻗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뻗침 배밀이 야기) 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비정상적인 머리의 위치를 정상으로 인식하는 데 있습니다. 즉, 뒷목의 뻗침과 사경(자세성 사경)으로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는...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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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운동 발달 졸업.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입니다. 운동 발달의 지연은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지만, 나타나는 결과는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일찍 태어나서 머리를 들 힘이 없는 경우, 머리둘레가 커서 머리를 들 힘이 부족한 경우, 만삭으로 태어났지만 터미를 일찍 시작해서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경우, 근성사경으로 머리를 비틀어 드는 경우, 자세성 사경으로 몸통부터 머리까지 바르게 들지 못하는 경우 등등등....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면, 이후 체간의 균형 잡힌 운동 발달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럼 기능적인 동작(배밀이 & 네발기기)은 당연히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1. SW SW는 만삭의 아기이지만 머리둘레가 상위권(10% 안)에 해당하는 아기입니다. 머리의 둘레가 큰 경우, 머리를 바르게 들기 어렵고 이는 운동 발달 지연의 원인이 됩니다. 당연하게 머리를 바르게 들고 허리를 펴고 앉는 동작도 어렵습니다. SW는 머리를 들긴 했지만 뒷목의 주름이 깊고, 견인 반응이 잘되지 않아 운동 발달의 지연을 의심하시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기여서(센터에 자리가 없어서 ㅠ.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및 자세를 교육하면서, 좋아지는 모습이 있는지 센터 운동이 필요한지 관찰하였고, 집에서 관리가 쉽지 않아 3월 말 센터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시기 운동 접근을 통해 바르게 머리를 들고 허리를 펴는 모습이 나...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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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지연, SH(고긴장) & LA(사경, 자세성 사경 & 안면 비대칭; 뻗침)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이야기 해왔지만 발달 지연은 만삭이어도 약간의 저체중(2.5 ~3.2kg)에서 지속적으로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2 케이스 역시 그러한 경우 입니다. 올 2월에 본 SH 는 강한 뻗침을 동반한 긴장도가 매우 높은 아가였습니다. 영상 평가를 통해 긴장이 매우 높거나 운동이 시급한 경우 최대한 빠르게 재활을 잡고 있습니다. SH 는 긴장이 매우 높은 아이였지만 생후 9개월 네발기기와 잡고 서기가 나오게 됨으로서 센터의 운동 발달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손편지 "감사합니다." LA 도 체중이 살짝 적게 태어난 아가입니다. 초기 평가시 뒷목의 뻗침, 근성 사경, 자세성 사경 안면 비대칭이 관찰되었습니다. 뒷목의 뻗침과 목, 체간의 좌우 불균형이 관찰되어 운동이 시급해보여 기존의 좋아진 아기에게 자리를 양보 받아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개월 수에 맞는 운동 발달이 나오기 위해선 좌, 우 불균형의 해소와 근본적인 원인인 체간의 힘을 강화시켜주어야 합니다. LA 는 8개월임에도 9 ~10 개월의 운동 발달이 보이게 되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 운동 발달 초기(4개월 이내) 머리를 바르게 들지 못하는 경우(사경, 자세성 사경, 뒷목의 깊은 주름...), 그 원인이 약간의 저체중(2.5 ~3.2kg 사이) 일 수 있으며, 힘이 부족한 아기에게 이른 바닥 터미 역시 뒷목의 뻗침과 자...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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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37주,약간 저체중(2.74kg). 강한 뒷목 뻗침

작년 11월 SNS로 온 문의. 자세성 사경의 모습 늘 그러하듯 사진을 보고 뒷목의 뻗침이 심하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렸고, 센터 방문을 원하셔 아기의 집을 여쭤보고 거리가 있어 집 근처의 센터로 가라고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기들이 차를 오래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년 추석 이후로 대기가 많아 아기를 받지 않고 있었던 때라서 내년 재활 대기를 걸고 싶어 하셨는데 말씀에서 간절함이 느껴져서 영상을 보고 판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생후 5개월이지만 2개월의 머리 들기 아기의 영상과 사진에서 뒷목의 뻗침과 함께 자세성 사경이 관찰되어 운동의 시급함이 보였지만 당장은 운동 스케줄이 나오지 않아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안내하였습니다. 23년 1월 다른 아가 취소 자리를 통해 운동 시작. 문제는 아기가 5개월이지만 뒷목의 뻗침과 두 손을 이용한 배밀이를 통해서 움직임을 매우 강하고 빠르게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인지가 좋아 움직임을 일찍 시작하는 아가들 중 많은 수가 힘을 짜내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특정 근육들의 과한 활동(Fixation, 고정)을 만들어 냅니다. 특정 근육의 힘을 짜내는 방식은 바로 앞의 기능은 할 수 있어도 그 이상의 상위 기능은 수행이 어렵기 때문에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근육들의 협응을 통해 힘을 내도록 해야 하기에 접근의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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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만삭(Full term) + 약간 저체중(3.1kg 미만), 저긴장

발달 지연 아이들의 대부분은 매우 저긴장의 모습을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에 졸업을 하게된 UA 이 역시 그런 케이스 입니다. 매우 이른 시기, 머리를 들지 못해 센터를 방문하여 운동을 하여 뒤집기와 배밀이를 시작하면서 낮병동 입원이 결정되면서 센터 운동을 그만두게 된 UA 이는 7개월이 지나서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배밀이에 대한 경험만 시켜주었을 뿐 아이가 가진 체간의 힘은 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UA 이는 체간의 힘이 매우 부족하여 배밀이를 할때 다리의 참여가 없이 팔로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운동 스케줄이 없어 기존의 아동에게서 자리를 양보 받았고 한달 후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온 어머님의 문자. "운동 이후에 상체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는 말씀" 은 신경 협응운동의 효과에 대한 정확한 표현입니다. 복압(Intra abdominal pressure, IAP) 가 생기면 아기/ 아동들은 신체를 더 세우게 됩니다. ※ 뻗침이 있는 이른둥이 아가들 / 발달지연이 있는 아가들/ 뇌성마비 아동들 눕혀보면 가슴을 들지 못해 목을 뒤로 젖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렇게 머리를 과하게 젖히면서 비전형적인 운동 발달은 시작하게 됩니다. 주 2회, 운동 한달 이후 운동 한달이 지나니 네발기기 시도가 많아지고, 벤치나 장애물을 넘기도 한다는 아동이 좋아지고 있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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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의 졸업.

오랜시간 함께 했던 YU 가 졸업을 합니다. 2020년 10월에 만난 YU 는 만삭의 아가로 긴장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의 개구리 자세(Frog leg position)는 긴장도가 낮은 아동의 흔한 자세 입니다. 낮은 긴장도 아기들의 대표 자세. 다리를 들어 올리는 힘이 부족하고 몸통의 회전을 이용한 뒤집기를 잘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정말 많이 울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몸이 좋아지면서 울음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발달 지연으로 머리를 못들고 허리를 못펴는 아기들이 운동을 통해 잡고 서서 돌 사진을 찍었을 때가 감동입니다. 2월을 마지막으로 저는 토요일 근무를 종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선생님의 실력이 많이 좋아졌고 (믿고 아이들 넘깁니다.) 저는 그만큼 체력이 안좋아졌고 저의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임상에 나온지 16년만에 주 5일 근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한손 잡고 걸음마 기능이 되는 아이들은 모두 졸업을 결정였기에 YU 역시 졸업을 합니다. 그동안 수업이 끝나고 한번도 흔들지 않았던 손을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흔들어 줍니다. "감동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아이들을 한명 한명 졸업을 시킬 때마다 공허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 치료사로서 내가 걸린 아이가 밝은 웃음 잘 지켜나가...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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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발달 지연) 만삭 + 약간 저체중(2.5 ~ 3.2kg)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근래 들어 더욱 문의가 많은 만삭 + 약간 저체중(2.5 ~ 3.2kg) 아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이유에서 뻗침으로 인한 발달 지연이 발생하였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발달의 지연 이유 (출생 시의 요소) 1) 체중이 적은 경우 근육의 양이 부족하기에 몸 전체의 힘이 부족합니다. 2) 이른 주수인 경우 태어난 주수가 이를 수록 코어의 힘이 부족합니다. 3) 뇌 손상이 있다면 몸의 교대 운동(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잘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아기는 운동 발달의 지연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삭 + 약간의 저체중 (2.5 ~ 3.2kg)으로 발달 지연이 발생한 아가의 경우, 위의 발달 지연 사유 중 1번(가지고 태어난 체중이 적은 경우, 근육의 양이 적기 때문에)에 해당하며 아래의 요소들이 추가되었을 경우 상대적으로 뻗침이 더욱 강하게 되면서 발달 지연의 시기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 매우 이른 시기 견인 반응이 안됨) 운동 발달의 지연 이유 (출생 후의 요소) 1) 바닥 터미타임을 일찍 시작한 경우 몸에 힘이 없는 상태(약간의 저체중)에서 터미를 바닥에서 일찍 시작하게 되면 아기들은 당연하게 뒷목의 과도한 뻗침을 이용해서 머리를 공중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른 둥이 & 저체중 아가의 경우 이른 시기 바닥에서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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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만삭(39주) + 약간 저체중(2.56kg) "선생님, 저의 아기가 허리를 못펴요."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 입니다. 근래들어 만삭 + 약간 저체중 (2.5 ~ 3.2kg)의 아가들이 발달 지연을 이유로 정말 많은 문의를 주시고 계십니다. 뇌 이벤트가 없었다 하더라고 적은 몸무게의 출생 컨디션은 발달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쉽게 좋아질수 있음에도 발달 지연의 지속은 향후 MRI 검사, 염색체 & 유전자 검사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아동은 10월 초 연락을 받고, 10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하게된 아가입니다. 정상 발달과 정중 허리를 펴는 시기는 5~6개월 사이이지만, 아가는 8개월이 다 되어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몸이 폴더처럼 접힌다"는 어머님의 이야기는 발달 지연이 있는 모든 아가들에게 있어 매번 듣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물론 발달 지연이 지속되어 뇌성마비 진단을 받는 아동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앉혀 놓으면 바로 숙여짐 적은 몸무게(몸 전체적인 힘의 부족) → 뒷목의 뻗침 발생(깊은 주름) → 어깨의 말림 발생 은 척추의 신전(펴는 동작)을 구조적으로 막아 허리의 들어가는 힘의 감소를 야기합니다. 깊은 주름과 함께 어깨의 말림 허리를 펴야할 시기에 허리를 펴지 못하면, 잡고 서기에 필요한 허리의 힘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그 이후의 운동 발달에 따라 허리를 펴지 못한채 다리가 펴지게 되고, 이는 이후 강한 까치발 & 무릎의 빠짐으로 연결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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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만삭(38주), 저체중(2.13kg), 저긴장 아기, " 선생님, 아기가 팔을 앞으로 못 뻗어요."

올여름의 초입 6월 만삭(38주) + 저체중(2.13kg) 아가의 문의가 있었습니다. 생후 100일이 지났고 손과 팔 사용이 부자연스럽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누워있을 때 다리를 들지 않는 아가. 전형적으로 배 힘이 부족한 아가의 모습으로 목의 뻗침으로 인해 팔 사용이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그렇듯 만삭 + 저체중의 아가는 집에서 운동 또는 가까운 센터를 추천합니다. 만삭 + 약간 저체중(2.5 ~3.2kg)으로 인한 발달 지연은 문의가 정말 많아서 아래 포스팅도 해 놓았고요.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sonkk1981/222805276442 2022) CH15. 만삭 + 저체중 아가 재활 (만삭+발달지연) 안녕하세요? 착한 손 치료사입니다. 최근 들어 만삭 또는 만삭에 가까운 주수 (35주 이상) + 약간의 저체중... blog.naver.com 하지만 아가는 한 달간 집에서 운동을 해도 좋아지지 않았고 연구소와 집이 멀지 않아 7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아가의 문제는: 손을 몸의 가운데로 모으기가 안되고 팔을 앞으로 뻗지를 못한다는 점 목과 어깨의 긴장은 아가의 팔을 움츠리게 만듭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서 1) 누워있을 때도 팔을 뻗지 못하는 것 2) 앉았을 때 팔을 뻗지 못하는 것 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주 2회 한 달의 운동으로 아가는 팔을 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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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37주, 2.65kg, 쌍둥이 "선생님, 아가가 허리를 못펴요"

DH 는 37주 아가로 발달 지연이 있어 6월 초에 문의를 주셨습니다. 태어난 컨디션이 좋은 경우 집 근처 재활을 권유하는데 아가는 센터가 가까워서 다른 아가의 결석 시간을 이용하여 재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의를 주셨을 때가 8개월로 네발기기를 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목과 몸통의 축 연결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교차 배밀이보다는 두 손 배밀이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NCK 강의에서 늘 이야기하지만, 배밀이의 프로그램이 확고하게 잡힌 경우, 배밀이 단계에서 몸을 바꾸는 것은 어렵고 상위 단계에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아가는 목과 허리의 힘이 부족했기 때문에, 태어난 컨디션의 효과로 배밀이까지 운동 발달을 하였지만 향후 발달 지연의 모습이 있을 수 있어, 착한 손의 시그니처 운동인 뒷목 늘리기 & 온몸 비틀기와 함께 목과 허리의 근육 강화를 하였고 네발 기기 자세에 향상된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경험을 시켜주었습니다. 운동 시작 2주 후 미숙하지만 ^^ 교차 네발 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가는 두 손 배밀이로 미숙하였지만, 7개월 수준의 네발 기기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아가였기에, 빠르게 네발 기기로 몸의 기능을 전환 시켜주었습니다. 운동 시작 1달 후 네발 기기를 하기 시작하니 잡고 섭니다. 다른 쌍둥이 아가가 운동 발달을 빠르게 하고 있어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DH 도 네발 기기가 가능해지자 바로잡고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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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지연 DU의 졸업.

작년 말 아가의 운동 문의를 받았고 어머님의 간절한 마음이 있어 빠르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DU는 6개월가량의 아가로 한쪽 뒤집기만 가능한 상태이며, 엎드린 모습에서 약간의 자세성 사경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었던 것은 아가의 뇌출혈이 없기에 경직이 없이 팔, 다리의 교대 운동이 가능하나 근육 긴장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여쭤보니, 보이타 치료를 받고 계시다 하셨습니다. 보이타 치료는 아동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외부 자극을 통한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보이타 치료가 맞지 않아 저에게 오는 아동들 대부분의 특징은 움직임을 시도할때 근육의 볼륨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힘을 짜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이타를 지속하여 받은 아동들의 근육 상태는 말 근육과 같이 매우 마르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입니다. 심리 상태는 말을 안 해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자세만 바꿔도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들... 운동 발달에 있어 근육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에 보이타 치료의 중단에 대해서 권유 드렸습니다. 당시 보이타 선생님께선 아가의 안 좋은 점을 매우 부각하였고, 자신의 치료를 중단하였을 때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될 것이라며 매우 안 좋게 이야기를 하셨기에 어머님께서 치료의 중단을 매우 겁내하셨습니다. 타 치료를 중단하게 하는 것은 저에게도 많은 부담이지만 아이를 위해 중요한...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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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만삭 39주, 3.02kg, 선생님 아가가 안움직여요.

안녕하세요? 착한손 치료사입니다. 만삭의 아가들 중 2.5 ~3.0kg으로 태어난 아가들이 종종 발달 지연으로 문의를 주시곤 합니다. JH 도 비슷한 만삭의 저체중 케이스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2.5 kg 미만을 저체중이라고 하지만 2.5 ~ 3.0 kg로 태어난 아가들 중 발달 지연을 보이는 아가들의 특징은 "가지고 태어난 힘은 적지만 급속도로 늘어난 체중으로 움직임을 잘 안 하게 됩니다." 이런 아가들의 특징은 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시간이 짧고 터미타임 때 가슴을 들지 못해 뒷목의 주름이 깊은 모습이며 팔꿈치 지지가 잘 안되는 모습입니다. 고개를 공중에 들고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머리를 바닥에 두고 있으려고만 합니다. JH 역시 생후 6개월 폭풍 뒤집기와 배밀이를 해야 할 시기였지만 주로 누워있는 모습의 아가였습니다. 병적인 패턴은 없어서 가까운 센터를 소개해 주려고 했는데 아가 집이 저의 센터 근처여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달 동안 착한 손 아동 발달 연구소만의 속근육 활성화 운동을 통해 배밀이를 시작 하였습니다. ※ 착한손은 아가들의 배밀이 동작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아가들의 배 힘을 길러주면 스스로 배밀이 & 네발 기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버님과의 대화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선생님, 저의 아가가 많이 순한가요?" "아버님 세상에 순한 아가는 없습니다. 힘이 없는 아가만 있을 뿐입니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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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출산과 발달 지연

안녕하세요? 네이버 영유아 운동 발달 분야 인플루언서 착한 손 치료사입니다 :) 발달 지연 아가들을 상담할 때 엄마들로부터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선생님, 우리 아가는 만삭 분만인데요, 왜 느린 걸까요?" 입니다. 만삭 분만의 아가들도 분명 발달지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확률이 매우 적고 발달 지연이 있다 해도 단기간의 운동을 통해 기능이 향상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만삭 + 저체중의 아가들은 대부분 같은 모습을 띕니다. 뒷목의 뻗침을 이용한 고개 들기의 모습 정상 머리 들기의 모습을 보면 머리와 몸통이 부드러운 척추의 곡선을 보이는 반면 뻗침을 이용해 머리를 드는 아이들을 관찰하면 부족한 배힘으로 인해 1) 뒷목을 과하게 꺾어서 드는 모습 2) 어깨를 뒤로 조이는 모습 3) 골반이 앞으로 향하면서 다리가 들리는 모습 이 관찰됩니다. 이른둥이에게 많이 보이지만 만삭 분만 아동들도 3kg 정도나 미만의 저체중일 경우 (자궁 내 성장 지연으로) 이렇게 발달 지연의 징후인 뻗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삭 분만인 경우 발달 지연이 있더라 하더라도 가장 쉽게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만삭 + 저체중 아동들 운동을 통해 가장 빠르게 발달을 잘 쫓아갈 수 있음에도 어머님은 그래도 만삭이니. 1. 우리 아이 기다려주면 스스로 하겠지 아버님은 어머님께. 2. 괜찮아, 당신 지금...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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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발달 지연과 뇌성마비.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다양한 원인에서 발달을 늦추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 원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상 분만, 만삭아들은 발달 지연이 없을까요? 아니요. 있습니다. 다만 그 확률이 적을뿐입니다. " 우리 아가 만삭이고 아무런 이벤트가 없었는데 재활을 받아야 할까요? "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만삭에 이벤트가 없어도, 발달 지연(정상 발달과 비교하여 2달 이상 지연)이 관찰되는 경우 재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재활을 통해서 빠르게 발달을 쫓아갈 수 있는 몸을 가졌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정상 분만, 만삭 아동들입니다. 위 아동과 이름은 다르지만 영문 약자가 같습니다. 위 동영상의 아가들은 생후 7~9개월어도 고개를 잘 들지 못했고, 따라서 구르기를 거의 하지 않으며, 당연하게 배밀이는 더욱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삭으로 태어났고, 뇌의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 하더라도. 발달지연이 지속이 관찰된다면 그리고 걷지 못하게 된다면 결국 아가는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위의 아가들은 이른둥이 + 뇌출혈이 있었던 아가들입니다. 발달 지연을 인지하고 빠르게 운동을 통해 발달을 쫓아가게 해주어 지금은 다른 또래 아가들과 같이 걷고 뛰기가 가능합니다. 이런 아가들은 뇌성마비 아이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누구도 "뇌성마비" 라고 하지 않습니다. 뇌성마비 진단을 받지 않았습니다....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