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쿠페
2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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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리어선반 트림 교체.

오늘의 아주 짧은 포스팅은, 오랜만에 제네시스쿠페 정비에 관한 내용이다^^ 실내 파츠나 트림류 대부분을 신품으로 교체했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남아있던게 바로 이 리어 선반 트림이었다. 그래서 준비. 트림어셈블리 패키지 트레이 856102M1209P 일전에 시트 폴딩 레버 케이블을 교체하면서 실내 파츠를 꽤 분리해둔 상태라서 장착만 해주면 된다. 그 전에 최대한 깔끔하게 클리닝 먼저 해주고, 이건 탈거한 구품. 이왕 교체하는 김에, 파티션 트림도 신품으로 준비했다. 트림 파티션 사이드 우측 : 857852M000CH 트림 파티션 사이드 좌측 : 857842M000CH 아주 깔끔해졌다. 그리고, 이제 정말 얼마남지 않은 제네시스쿠페 리스토어. 차량을 계속 보유할지 보내야할지 고민의 시작이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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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브로딧 휴대폰 거치대 장착.

오늘의 포스팅은, 간단하지만 즐거웠던 제네시스쿠페 튜닝? 에 관한 내용이다. 일전에 사제네비게이션을 탈거하고 센터페시아쪽을 순정화하면서 아주 가끔이겠지만 주행할때 네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할 휴대폰의 역할이 커졌다. 하여 거치대를 알아보다가 결국 쿠다 외에는 유일하게 선호하는 브로딧 제품으로 결정. 재고가 해외에 있는 관계로 거의 두달쯤 걸린것 같다. 뭐 품질은 말할 필요가 없으니, 자..내가 구매한 제품의 장착 위치는 바로 기어레버 우측이다. 좀 생소한 위치이긴 하지만 깔끔한 정면 시야를 방해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작업 시작. 안쪽에 양면테이프가 부착되는 포인트가 2군데 있다. 센터콘솔 우측 하단에 끼운다음, 아래사진처럼 기어레버 크롬 테두리와 유광블랙 인디케이터 사이로 꾹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 역시, 아주 깔끔하다. 다음으로 준비한건 정품 맥세이프 와 아콘 볼헤드. 에폭시로 붙여줄 예정. 완료. 너무 깔끔하니 좋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외든 실내든 출고한지 오래된 차량일수록 순정상태가 가장 멋스럽다. 순정화한 전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휴대폰을 거치할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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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2열 시트폴딩 레버 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오랜만에 제네시스쿠페 정비에 관한 내용이다^^ 언제부터인가, 트렁크쪽에 있는 리어시트 폴딩레버를 당겨도 한번에 락이 해제되지 않는 증상이 있었지만,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마침 몇가지 작업을 위해 여러 실내트림을 탈거해둔 상태라 교체하기로 결정. LATCH ASSY-REAR SEAT 89740 2M000 실내 트림들만 탈거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 바로 시작해본다. 먼저 레버를 뒷쪽으로 당겨서 이렇게 뽑아주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와서 리어선반쪽에 육각볼트 2개를 풀어준 다음 케이블이 고정되어 있는 클립을 분리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실내쪽으로 당겨주면 완전히 탈거가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당연히 정상작동 한다. 그나저나..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부품을 신품으로 교체한 제네시스쿠페... 64,000KM 에 가지고 와서 3년 넘는 시간 동안 고작 9,000KM 를 탔는데, 언제까지 가지고 있어야 할지 조금씩 고민이 된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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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쿼터트림 교체.

오늘의 포스팅은, 정말 힘들게 구한 제네시스쿠페 실내 트림 교체에 관한 내용이다. 재고도 없고 언제 재생산이 될지 알수 없지만 그럼에도 꼭 교체하고 싶은 부품들 몇가지는 모비스 대리점에 주문해두었는데, 그중 한가지인 쿼터트림이 2년만에 도착했고 작업을 위해서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실내부품을 탈거했다. 시트는 오랜만에 가죽클리너로 깨끗하게 닦고, 가죽보호제까지 도포한 다음 실외에서 바싹 말려준다.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신품으로 교체하는날. 트림어셈블리 쿼터 내측-좌측 : 855102M0009P 트림어셈블리 쿼터 내측-우측 : 855202M0009P 가벼운 플라스틱 부품이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힘들게 구해서인지 감회가 남다르다. 잊지않고 연락주신 부품점 직원분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장착전에 가볍게 닦으면서 부러진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뒷면의 고정핀은, 개선형으로 불리는 녹색고정핀으로 교체해준다. 나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이핀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쿼터트림의 핀 고정부위는 유격이 꽤 많아서 고민하지 않고 교체했다. 장착 완료. 너무 마음에 든다^^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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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리콜 정비 (HECU 개선퓨즈 장착).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예상하지 못했던 차량 정비에 관한 내용이다. 몇달전쯤, 2011년에 출고되었던 내 제네시스쿠페도 리콜대상이라는 고객통지문을 받고 좀 놀랐었던것 같다. 아직까지도 차량에 생길수 있는 문제점을 대비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당장 급한것도 아니고 거의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문득 생각난김에 현대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 후 작업을 위해 출발. 조치대상은 우측사진의 엔진룸 정션박스내 HECU 개선퓨즈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시동을 걸고 주행거리도 확인. 하늘이 참 맑다. 오늘의 작업도 역시 블루핸즈 상동점. 20~30분정도 소요될거라는 안내를 받고 잠시 대기. 실제로는 작업 개시 후 10분쯤 걸린것 같다. 뭐가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퓨즈박스를 열어보니, 한눈에 보아도 교체한 부품을 알아볼수 있었다. 고정볼트마저 새거다. 박스 안쪽에는 새롭게 추가된 퓨즈 안내 스티커도 붙여주셨다. 리콜 이라고 해도 애초에 특별히 이상이 있었던것도 아닌지라 정비 후 체감되는 부분은 없지만, 괜히 뿌듯한것도 같고^^ 그나저나 볼때마다 참 이쁜 차량이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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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센터페시아 복원.

오늘의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의 사제네비게이션을 제거하고 순정상태로 복원시킨 내용이다. 특별한 이유없이, 언제부터인가 상단에 매립된 네비게이션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리스토어를 하면 할수록 오래된 차량은 출고상태의 모습이 가장 잘어울린다는 생각도 커졌고. 그래서 원래상태로 복원을 마음먹었는데 걸리는 부분이 한가지 있긴 했다. 네비게이션을 탈거하면 후방카메라를 사용할수 없게되는 점이다. 그래도 고민은 짧았다. 몇주간의 준비 후 작업시작. 먼저 네비게이션 오디오, 공조기컨트롤패널 등 전면부 전체를 탈거했다. 그리고 이왕 작업하는 김에, 추가 장착된 배선들도 전부 걷어냈는데 테이핑된 선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제거하는데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많은 배선이 나왔다. 괜히 개운하네. 그럼 이제 역순으로 장착하면 될까? 아니다. 네비게이션이 상단에 매립되면서 트립모니터가 하단으로 이동했고 키인서트 파츠도 콘솔로 이동되었기에 꽤나 여러 추가작업이 필요했다. 먼저 트립컴퓨터. 상단에서 하단으로 위치를 바꾸기 위해 사제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었고, 다시 상단으로 올리기 위해, 순정 브라켓을 준비했다. BRACKET-MONITOR 96135 2M000 이런 파츠가 계속 생산된다는게 조금 신기하긴 하다. 요렇게 장착된다. 트립컴퓨터 테두리에 스크래치가 많지만 장착하면 전부 가려지는 부분이라 그냥 넘어간다. 이렇게. 그리고 센터페시아. 가격이 저렴...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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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파워오일, 엔진마운트 교체.

오늘의 아주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에 파워오일 및 엔진마운트 교체에 관한 내용이다^^ 차량 구매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한 작업인데, 사진을 못찾고 있다가 이제야 기록에 남겨본다. 먼저 순정 파워오일. PSP 202 품번 : 03100-00140 펜토신 오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나는 그냥 순정을 선택했다. 사진에 남기지는 못했지만 파워오일 리저브통도 신품으로 준비해서 공임나라로 이동하는 중. 지금은 확장 이전한 매장. 차량 입고. 전체 도색하기 전이라 어색하네. 기계식으로 순환 교체하는 방식으로 작업은 금방 완료되었다. 리저브통도 새것이다보니 역시 깔끔하네. 오일류 교체 일환으로 작업하긴 했는데 체감되는 변화는 크지 않았다. 다음은 엔진마운트 우측 21812 2M000 좌측 21812 2M100 교체 완료. 작업이 복잡한 편이라 공임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줄 몰랐다. 정차시 또는 핸들 돌릴때 소음진동이 엄청나게 줄어서 작업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정말 감탄했던 기억이...^^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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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부스트센서, 퍼지컨트롤밸브, PCV 교체.

오늘의 포스팅은, 계속되는 제네시스쿠페 컨디션 올려주기 작업에 관한 내용이다^^ 딱히 문제가 있거나 경고등이 점등되서는 아니고 다른 오너분들이 많이 작업하시기에 준비한 파츠. 먼저 부스트 센서 39200 27000 39200 27400 비슷하게 생겼지만 품번도 다르고 장착위치도 다르다. 다음은 PCV 밸브 26740 32804 밸브에 결합되는 스폰지 같은 부품도 준비. 26719 23010 이건 PCV 호스 28931 2C400 마지막으로 퍼지컨트롤밸브. 28910 25100 이번 작업에 준비한 파츠들은 엔진룸 안쪽 접근성도 용이하고 교체도 간단해 보였기에 바로 시작해본다. 첫번째 부스트센서가 인젝터 라인 주변으로 보인다. 간단히 볼트 두개 풀어주고, 커넥터를 뽑은다음 천천히 들어올려주면 된다. 육안상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신품과 구품 비교해보고, 장착. 볼트로 새걸로 주문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고. 두번째 센서는 좀 깊숙하게 있는편인데, 부동액 상부호스 아래쪽에 잘 보인다. 교체방법은 동일하다. 다음은 좀 큼직한 퍼지컨트롤밸브.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다. 역시나 볼트 2개 풀어주고, 시간을 들여 조심스럽게 호스들을 뽑아주면 된다. 탈거 완료. 흠..부동액 상하부 호스도 바꾸고 싶긴한데, 신품은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이렇게 오늘도 간단한 작업이 끝났다. 제네시스쿠페를 출고한지 3년이 지난거 같은데, 정말 작업할...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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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블랙박스 배선정리, 듀얼휴즈홀더.

오늘의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 블랙박스 배선정리 에 관한 내용이다^^ 전장류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고 배선을 건드리는건 막연하게 좀 꺼려져서 그동안 특별히 신경 쓴적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실내 내장제 교체를 위해 여러가지 파츠를 분해하다보니 늘어져있는 전선들이 보기 싫기도 했고 휴즈에 그대로 물려있는 블랙박스 전원선도 불안해서 이번에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고. 이건 듀얼휴즈홀더. 끝은 이렇게 핀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휴즈를 꽂아서 쓰면 된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좌측이 in, 바깥쪽이 out 라인이다. 보통 블랙박스 배선 정리목적으로 듀얼휴즈를 사용할때 추가하는 휴즈는 10A 인거 같았지만 나는 그냥 동일한 걸로 하기로 한다. 이건 휴즈박스의 In, out 포인트를 확인하기 위한 통전테스트기. 단순하게 불만 들어오는 제품이라 몇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자 작업에 들어가 본다. 먼저 엔진룸 휴즈박스에 있는 클립을 이용해서 전원선이 물려져 있는 15A 휴즈 2개를 탈거한다. 다음으로 블랙박스 전원선 쪽 배선 피복을 벗겨준다음 핀을 결합해서 압착해주고. 이렇게 연결해주면 된다. 참고로 상시전원은 트렁크등쪽을 이용했고 통전테스트기 사용시 우측에서 불이 들어왔기에 듀얼휴즈홀더의 in 과 우측을 연결해주면 된다. ACC의 경우 파워아울렛쪽에 연결하면 되는데 테스트시 좌측이 in이기에 앞선 상시쪽과 반대로 듀얼휴즈홀...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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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히터저항(트랜지스터 필드이펙트) 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 히터저항 교체에 관한 내용이다.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 일전에 블로우모터는 신품으로 교체했기에 바람세기 등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히터저항도 교환해주기로 한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파츠 탈거 없이 커넥터 하나 뽑고 십자나사 2개만 풀어주면된다. 공간이 좁아서 십자나사로의 접근이 어려운 것은 좀 불편한 부분이다. 무사히 탈거완료. 이렇게 생겼다. 신품. 971792J000 TRANSISTOR-FIELD EFFECT 어라 그런데, 구품과 생김새가 좀 다르다. 사각형 판일부가, 신품이 좀더 짧다. 개선품인걸까, 불량품이니 다시 살까 라고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똑같은 품번의 부품이라도 생산년식에 따라 디자인이 좀 다르거나 일부 파츠가 누락되어 생산되는걸 종종 봐왔던지라 그러려니 하기로 한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다행스럽게도 정상작동 한다. 부품도 교체했겠다, 오래만에 세차도 해주고. 전체도색을 한지도 벌써 2년쯤 된거같고 타다보니 보수가 필요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긴하는데.. 워낙 거리가 멀어서 찾아가기 쉽지가 않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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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방전, 배터리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 방전에 따른 배터리 교체에 관한 내용이다. 그렇다. 관상용인 나의 제네시스쿠페는 출고 직후 배터리를 교체했음에도, 대략 3년만에 방전이 되었다. 물론 첫 방전은 아니고, 이미 한번 보험사 긴급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점프를 한후 이번이 두번째라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전에 교체할때와 동일한 델코 DF 80L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작업이야 워낙 간단하니, 마이너스 -> 플러스 단자 -> 배터리 고정브라켓 순으로 풀어주면 된다. 사실 처음에는 C-TEK 충전기를 구매할까 싶기도 했는데... 배터리를 분리해서 집에서 충전하는것도 일이라.. 배터리 잔량 표시창 색을 확인해보려했는데 안보인다. 좌 신품, 우 구품. 기존 제품은 구매업체에서 수거해가니 편하다. 23년 11월에 생산된 배터리. 볼때마다 교체를 고민하게 만드는 배터리 트레이. 이번에도 그냥 가볍게 닦아주기로 한다. 고생한 배터리는 다시 포장해두고. 신품 체결 완료. 그나저나, 최근 실내 플로어매트 등 이것저것 교체를 위해 완전히 내부트림을 분리해둔 상태라 또 방전되지 않게 주의해야겠다^^

2024.02.15
14
제네시스쿠페 야간 드라이브.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에 관한 내용이다.^^ 간간히 시동을 걸어주고 근처에 짧은 드라이빙을 다녀오는걸로 유지중인 제네시스쿠페. 6만 초반에 인수해와서 이제 72,000km대다. 이날도 일주일만에 늦은 저녁 시동을 걸고, 블루투스 연결기능이 있는걸 다행으로 여기며 출발. 작년에는 서울도 다녀오고 정비하느라 어느정도 주유를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세워두다보니 꽉차있지 않은 연료통에 수분이 생길걸 대비해 주유소에 들렀다. 중고로 가져올때부터 일반유만 주입했는데, 고급유를 넣어주면 다를까 궁금하긴 하다^^ 주유후에는 뷔르트 옥탄부스터도 넣어준다. 사실 처음 제네시스쿠페를 데려올때만해도 중고차량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기도했고, 신쿱의 경우에는 무언가 리스토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최근 년식의 차량들이었다보니 구형 중에서도 2.0 p 등급의 오토를 선택했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신쿱개조를 잠시 생각한적도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모습 그대로가 마음에 드는것 같다. 낮게깔린 차체, 묵직한 핸들링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가볍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출고된지 12년이 지난 차량이 여전히 쌩쌩 잘 달려주는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만족스럽다. 물론 투자한 비용만큼의 만족도가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다른 부분이라고 할수 있겠다. 내가 경험한 차량 리스토어는 분명히 한계가 있었으니.. 그럼에도 작업을 위해 부품을 준비하고, 직접 또는...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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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사이드미러 교체.

오늘의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의 사이드미러를 통으로 교체해 준 내용이다! 언제부터인가.. 사이드미러 접히는 속도가 굉장히 느려지기 시작했다. 아예 작동을 안하는건 아닌데, 거슬릴 정도라... 결국 앗세이로 한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만, 내 차량 색상과 동일한 커버가 없기에 그래도 잘 어울릴거 같은 블랙색상으로. 품번은, 87620 2M000AF : 우측 87610 2M000AF : 좌측 신품이라 빛이 난다. 교체는 워낙 간단하기에 바로 차량으로 향한다. 먼저 삼각형 모양의 쿼드런트 커버를 탈거하고, 너트 3개를 풀고, 커넥터 분리해주면 끝.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했는데, 흠... 무언가 어색하다. 예전에는 블랙 미러커버 튜닝을 많이 했었고 항상 만족했었는데, 래피스블루 색상에는 어색했다. 그래서 결국 다시 탈거한 다음, 집으로 들고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커버는 그대로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았다. 먼저 미러부터 탈거. 다음으로 열선 커넥터 탈거해주고. 미러커버와 모터? 를 결합하고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총 4개를 풀었나 싶은데, 미러를 접고나니 아래쪽에 1개가 더 보였다. 이것도 풀어주긴 했는데, 이것도 반드시 풀어야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음으로 리피터를 좌우로 조금씩 움직여가며 틈을 만들어 분리해주면, 드디어 커버만 분리되었다. 모터를 비롯한 앗세이 부분은 폐기하기로 한다. 반대쪽은 금새 분리. 물론, 신품에서도 커...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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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브레이크 소음, 누유 정비.

오늘의 포스팅은, 그동안 신경쓰였던 제네시쿠페 브레이크 소음 정비 등에 관한 내용이다. 앞쪽을 g70 순정, 뒷쪽을 제네시스쿠페 순정 브렘보 캘리퍼로 교체한지 반년이 지날무렵, 신경쓰이는 증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브레이킹시 극심한 소음(냉간,열간 관계없이) 캘리퍼 니쁠 누유 2가지였다. 전부 신품으로 작업했지만 비용절감을 위해서 앞쪽 패드,디스크, 뒷쪽 디스크를 애프터 제품으로 사용해서 인지 저속, 고속 상관없이 발생하는 끼이익 소음은 굉장히 신경쓰였다. 거기다가 클리닝과 주행을 반복해도 캘리퍼 니쁠쪽에서 조금씩 맺히는 브레이크액이 점점 캘리퍼 도장을 부식시키다보니, 더이상 그대로 둘수가 없었고, 그렇게 중복투자의 길로 들어섰다.. 먼저 앞쪽 패드는 g70 순정 브렘보 브레이크패드. 비싸다.. 그냥 처음부터 좀더 투자할걸이라는 때늦은 후회도 해보고.. 그리고 니쁠, 정식명칭으로 블리드 스크류도 신품으로 준비했다. 2개 1세트인데 이건 또 왜이리 비싼건가 싶었다. 이왕 작업하는거 패드 스프링과, 가이드핀도 전부 신품으로 준비했다. 무려 이탈리아 제조.. 앞쪽 디스크도 g70 브렘보 용으로 준비완료! 그리고 드디어 작업 당일. 최초 작업은 하남 모터파크에서 했지만 거리도 워낙 멀고해서, 지난번 엔진정비때 만족도가 높았던 양산 명성모터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준비물 잘 싣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 주행거리 72,000km 즈음 작업시...

2023.10.04
10
제네시스쿠페 리스토어 근황.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 에 관한 내용이다^^ 몇가지 작업들을 위해 부품을 사둔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특별히 크게 거슬리지 않아 작업을 미루고 있다보니 차량 자체를 거의 타지 않았었다. 그러다 결국 방전. 보험 긴급출동서비스로 점프 시키고 1시간 가량 주행하고 나니 그럭저럭 시동은 걸리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주행거리 7만2천킬로미터 정도에 두번째 자동차검사일이 도래했다. 차량을 데려온지 2년이 훌쩍 지났고, 그사이 수없이 많은 작업들을 해주었는데.. 다시하라고 하면 못할거 같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는지... 일전에도 차량검사를 받았던 수성종합검사소 도착. 항상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서 만족하는 곳이다. 두서가 없지만 전체도색을 한지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음...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쉬운 부분들이 보인다. 그래도 워낙 차량의 이미지 자체가 달라져서 후회하는 작업은 아니고^^ 예상했던 것처럼 검사는 무사통과! 몇달을 방치해두었기에 몸상태가 완전하진 않지만 아주 가볍게 20~30분 동안 세차를 해주었다. 드라잉도 하지 않고 퀵디테일러로 외관만 겨우 마무리. 그래도 이렇게 광이난다^^ 얼마남지 않은 리스토어 작업을 언제 다시 시작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잘 관리해야겠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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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엔진오일 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블루핸즈에서 제네시스쿠페 엔진오일을 교체해 준 내용이다. 리스토어가 거의 마무리되었고, 몇가지 부품들을 더 사두었지만 모든 작업을 끝내면 뭔가 허전할거 같아서 요즘은 그저 가끔씩 세차를 해주거나 배터리 방전을 막기위해 주변 마실을 나갈때 정도만 시동을 걸어주고 있다. 충분히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마음에 들지만 하드한 승차감으로 장거리를 가기엔 꺼려지는게 아쉽다. 문득 17인치나 18인치 휠이라면 좀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에게 이차는 디자인을 빼놓고 생각할수 없기에.. 대쉬보드는 업체에 방문해 신품으로 바꾸고 싶긴한데, 괜히 잡소리나 다른 문제가 생길까봐 선뜻 도전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스파르코 제품으로 교체했던 기어봉은 순정으로 다시 교체했다. 역시 오래된 차량일 수록 순정 파츠가 잘 어울리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여튼, 마지막으로 오일을 교체한게 명성모터스에서 엔진 정비를 했을때이니 1년을 훌쩍 넘긴지라 블루핸즈에 방문하기로 하고 순정 가스켓을 준비했다. 입고완료. 이번에도 블루핸즈 상동점에 방문했다. 친절하시고 영업장도 쾌적한 편이라 오일교체나 리콜작업을 위해 종종 찾게되는곳. 신품 가스켓을 드렸더니 따로 안주셔도 된다고 하셨다. 사실 셀프정비소에서 직접 작업해보고 싶었지만 시간내기가 쉽지 않으니.. 오일은 당연히 순정 제품이고 작업시간도 30분정도로 금방 끝난다. 오일교체 후 다시 출발하는데 확실...

2023.07.07
12
제네시스쿠페 매트 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조금은 특별한 제네시스쿠페 매트 교체 에 관한 내용이다.^^ 차량 구매 이후 순정매트 세트를 구매해서 장착 중이긴 했는데 아무리 자주타지 않는 차량이라고해도 4계절용 매트로 바꿔보고자 여러 제품을 찾아보았는데, 다행히 내가 선호하는 웨더텍 매트가 앞쪽만 구매가능했기에 주문을 넣게 되었다. 뒷쪽까지 출시되었더라면 정말 좋았겠지만 이렇게 오래된 차량이 앞쪽이라도 구할 수 있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만듦새가 참 좋다. 어느새 더러워진 순정매트를 탈거하고, 웨더텍 제품으로 운전석 장착. 역시나 좋다. 조주석 비닐은 이제야 제거하고, 장착 완료.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좋다^^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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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점화코일 콘덴서 교체.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의 점화코일 콘덴서 교체 에 관한 내용이다^^ 엔진룸에 있는 부품들 중 접근 및 교환이 용이해보여서 준비한 작업. 커넥터 탈거하고, 볼트하나 풀어주면 준비끝. 신품. 어라... 뭔가 좀 달라서 살펴보니 품번이 다르다.. 오랜만에 잘못 구매. 급하게 wpc에서 다시한번 맞는 부품 확인 후, 구매 완료. 2732526620 장착 끝. 역시 년식이 상당한 차량이다보니 커넥터 연결부 일부가 바스러졌다. 다행히 결합에는 문제가 없고. 마음같아서는 커넥터를 교체하고 싶지만 전장류는 앗세이 교체가 아니면 자신이 없으니 그냥 둘 수 밖에^^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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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글러브박스, 스타트버튼, 크래시패드 커버 교체.

오늘의 포스팅은, 내장재 컨디션을 올리기 위한 제네시스쿠페 글러브박스, 스타트버튼 그리고 크래시패드 커버 까지 교체해 준 내용이다^^ 역시 한참전에 한 작업이지만 이제야 기록에 남기는데 주문한 몇가지 부품이 도착해서 살펴본다. 먼저 스타트 버튼. 차량에 탑승하면 반드시 눌러주는 부분이기에 신품은 필수였다. 954502M100 글러브박스는 사진을 남겨두지 못했고, 다음으로 크래시패드 커버인데 쉽게 생각하면 핸들 하단쪽의 커버이다. 847512M3009P 신품끼리 결합해두고. 먼저 글러브박스 교체 작업에 들어가본다. 에어컨필터 교체하듯이 기존 글러브박스를 분리하고, 신품과 비교한 다음, 장착 완료. 다음은 여기. 좌 우측 하단에 노출된 십자 나사 2개를 풀고, 좌측 커버 분리하고 안쪽에 가려진 볼트까지 풀어주면 준비가 끝난거다. 이제 앞쪽으로 당겨주면 된다. 연결된 커넥터 모두 분리하고 옮겨줄 부품도 정리. 그런데 문득 이건 왜 새부품을 안샀을까 싶다. 분해의 역순으로 신품 조립을 끝냈다. 새 부품은 시각적으로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산뜻한 느낌이라 좋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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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체크밸브, 베큠 브리더호스 교체하기.

오늘의 짧은 포스팅은, 제네시스쿠페 체크밸브와 베큠 그리고 브리더호스 교체에 관한 내용이다^^ 역시나 딱히 문제가 있어서 작업하게된것은 아니고, 다른 많은 오너분들이 교체하시기에 나도 하게되었다^^ 체크밸브 283272C400 바로 시작. 체크밸브는 좀 뻑뻑하긴 하지만 천천히 시간을 들여 잡아당기면, 이렇게 탈거가 된다. 신품의 깔끔함.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하고. 다음으로 베큠, 브리더 호스. 먼저 브리더호스 26710 2C401 이렇게 교체할 예정. 호스 클립을 풀고 이러저리 비틀어가며 뽑아주면 된다. 역시 신품. 다음은, 베큠호스 591222M000 세월의 영향인지 정말 잘 안뽑힌다. 구품 호스가 상당히 딱딱한걸 보니 교체하기 잘했지 싶다. 체감되는 작업은 아니지만, 차량 리스토어에 있어 신품이 주는 시각적인 만족감은 상당하다^^

202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