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알힐랄 네이마르 영입 2023년 8월 16일(한국시간) 알힐랄이 '브라질 10번, 펠레를 따라잡은 득점 기록, 파리생제르맹의 스타였던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2년 계약으로 등번호는 10번이다. 사우디 축구가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들여가며 진행해 온 슈퍼스타 영입이 네이마르의 합류로 궁극에 달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적료가 9000만유로(약 1315억원)라고 예상했다. 네이마르가 받을 연봉도 AP통신은 1억달러(약 1335억원), 영국 BBC는 1억5000만유로(2193억원)로 추정했다. 네이마르는 아직 전성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31세다. 38세에 사우디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비하면 훨씬 파격적인 선택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강호 산투스에서 데뷔해 남미 축구를 정복한 뒤 2013년 유럽으로 건너갔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시즌 뛰며 2014-15시즌 역사적인 3관왕의 일원으로서 활약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축구 역사상 최강 조합으로 꼽히는 스리톱을 이뤘다. 이로써 남미 최고 대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모두 우승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축구 역사상 12명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핵심 공격수로서 달성한 건 네이마르, 카를로스 테베스, 호나우지뉴 정도다.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2017년 PS...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하늘의 별이 됐다. 펠레의 공식 SNS는 축구 황제가 어떻게 삶을 마감했는지를 전했다. “금일 세상을 떠난 '왕; 펠레의 여정에는 영감과 사랑이 있었다. 그의 여정 안에서 에드송(펠레 본명) 스포츠의 천재성으로 세상을 매혹시켰고, 전쟁을 멈추게 했으며, 전 세계에서 사회 문제를 수행하고,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치료법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전파했다" 며 펠레의 마지막을 전했다. 펠레의 유언은 "사랑하고, 사랑하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해라" 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갔고, 지난달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호흡기 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갔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현역 시절 1천 골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뛰어난 개인기와 실력으로 축구계를 점령,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혀 왔다.. 펠레는 1956년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1974년까지 활약했고, 한 클럽에서만 665경기를 소화하며 647골을 터트렸다. 이후 뉴욕 코스...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 발목 부상 G조 조별리그 2차전 스위스전 불참 브라질축구협회는 2022년 11월 25일(현지시간) 네이마르와 다닐루(유벤투스)가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11월 24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오른발 발목 측면 인대’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됐다. 교체 후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었다. 스위스와 2차전 결장이 확정된 네이마르는 회복 정도에 따라 조별리그 잔여 경기를 모두 뛰지 못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부상 악몽은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척추 골절상을 입어 남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때 브라질은 4강에서 독일에 1-7 완패를 당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9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때도 발목을 다쳐 불참한 바 있다. 브라질은 한국이 16강에 오를 경우 만날 가능성이 큰 팀이라 네이마르의 부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브라질 사령탑 치치(61) 감독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 26명 선수 공개 브라질은 월드컵 역대 최다(5회) 우승팀으로 현재 FIFA 랭킹 1위다. 하지만 2002 한·일 대회 이후 월드컵 우승이 없다.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독일에 1대7로 충격패해 눈물을 삼켰고, 2018 러시아 대회 8강에선 벨기에에 패해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최근의 브라질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브라질의 A매치(국가 대항전) 성적은 28전 23승4무1패다. 작년 7월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0대1로 진 게 마지막 패배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1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위로 통과했다. 예선 17경기에서 40골을 퍼붓는 동안 5골만 허용할 정도로 공수가 압도적이었다. 브라질로선 이번이 월드컵 우승을 노릴 최적의 기회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브라질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치치 감독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몸값 ‘1조 5800억원’ 호화 군단 스타 군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브라질 선수단은 화려하다. 프랑스 리그앙 득점 공동 1위(11골)를 달리고 있는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주스(25),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와 호드리구(21)가 공격진에 포함되어 있다. 미드필더 카세...
2022년 6월 A매치 한국vs브라질 친선경기 1:5 네이마르 PK 2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완패 당했다. 한국은 2022년 6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평가전에서 실력의 차이를 절감하며 1:5로 패했다. 브라질은 웨베르통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라인에 다니 알베스, 마르퀴뇨스, 티아구 실바, 알렉스 산드루가 나섰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자리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네이마르, 루카스 파케타, 하피냐가 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 라인에 이용, 김영권, 권경원, 홍철이 나섰다. 중원에는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가 위치하고 측면에 손흥민, 황희찬,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은 화려한 개인기로 경기 시작부터 거세게 한국을 압박했다. 전반 1분 만에 티아구 실바가 헤더로 한국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7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이후에도 브라질은 한국 골문은 계속해서 위협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31분 황희찬이 돌파 후 내준 볼을 황의조가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세계 정상급 수비수 티아구 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