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
70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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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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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맛집 온센 본점, 웨이팅 한 보람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수도권에 살고 계신 분들이야... 휴가철이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으시겠지만 저 같은 지방러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면 상경하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이번에 1박 2일의 짧은 휴가가 주어져서 가족들과 서울 나들이 다녀오면서 인천에 들렀답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천 신포에 온센 본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고고' 위 사진의 오른쪽이 온센입니다. 왼쪽은 카페인 것 같더라고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이미 유명한 텐동 맛집, 온센 본점이니까 웨이팅은 각오를 하고 갔답니다. 방문 시간은 점심 식사로는 어중간한 일요일 오후 1시 40분경.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니 7번째 순서더라고요. 세 번째 순서가 되면 알림 문자가 옵니다. 매장 앞에서 저 나무 팻말을 받고 메뉴를 미리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판은 외부에 게시되어 있어요. 음식을 정하셨다면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번호가 호명이 됩니다. 웨이팅 하는 곳이 실내가 아니가 실외라서 많이 덥더라고요. 이 점은 알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드디어 우리 순서가 되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좌석은 모두 카운터 석입니다. 이렇게 조리장의 모습이 보이는 카운터 석이 있고 벽을 바라보는 좌석이 있어요.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좌석이 카운터 석은 아니군요. 어찌 되었든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서로 마주 보는 좌석이 없다는 것이에요. (이것이 단점은 아닙니다만...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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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베스트 신세계백화점 텐동으로 간단하게 온기정

대구 맛집 베스트 <온기정> 맛이 없을 수 없는 튀김과 간장 양념을 한 밥이 만나 텐동이 된다. 일본 음식 돈부리의 일종이라 간단한 한 끼가 될 수도 있고 화려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는 재미있는 음식 텐동. 텐동 먹으러 신세계백화점 다녀왔어요. 신세계백화점 8층의 푸드코트는 대구 맛집 베스트들이 집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입점 여건 자체가 어느 정도 검증된 곳만 가능하기 때문이겠죠. 유명한 식당들의 다양한 메뉴들 속에서 백화점 푸드코트는 소비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신세계백화점의 푸드코트는 '루앙 스트리트'라는 별칭이 있어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거리에서 모티브를 딴 이곳은 상당히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특별한 공간감의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입니다. 대구 맛집 베스트 온기정 또한 그런 오래된 건물의 외형으로 대기를 하는 순간에도 독특한 경험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네요. 그리고 주차 또한 백화점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니 너무 편리하고 매장 내부 또한 아주 깔끔합니다. 우리는 저녁 7시 정도에 도착했고 예상했던 데로 대기가 있더라고요. 요즘 텐동이라는 메뉴 자체가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온기정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맛집으로 유명해져 있다 보니 예상이 되더라고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단말기는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저곳에 핸드폰 번호로 대기 등록을 하면...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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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역 맛집, 텐동 또는 특별한 메뉴로 점심 온기정

대구 신천역 맛집 <온기정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대구에서 텐동과 오반자이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대구 신세계백화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신천역 근처 점심 식사하기 아주 좋은 곳. 마치 유럽의 오래된 거리를 걷고 있는 것 같기도 한 이곳은 대구 신천역 맛집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식당가 루앙 스트리트입니다. 사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 거리를 모방한 컨셉이라고 하네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우리에게는 어둠의 시기였던 경성의 거리 같기도 하고요. 하여간 이곳은 우리를 다른 시공간으로 데려다 놓은 듯한 묘한 감정이 느껴지게 해주는 곳 같습니다. 이렇게 볼거리 맛볼 거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온기정을 다녀왔습니다. 온기정은 대구 동성로에서 처음 오픈한 텐동 전문점입니다. 현재는 서울 가로수길까지 진출해있는 맛집이지요. 몇 달 전, 수성못점을 다녀온 후 올린 후기가 있는데, 그때는 일본 교토식 가정 요리 오반자이를 맛보았고, 이번엔 텐동을 맛보고 왔습니다. 덴뿌라 돈부리의 첫음을 딴 텐동은, 말 그대로 돈부리 위에 튀김을 수북하게 올린 밥을 말합니다. 돈부리는 돈부리모노를 짧게 줄여 일컬은 말로, 돈부리모노는 돈부리바치라는 그릇에 담은 밥 위에 반찬을 끼얹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음식을 말합니다. 위의 사진이 온기정에서 사용하는 돈부리바치입니다. 뚜껑은 그대로 뚜껑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작은 접시로도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뚜껑을 덮...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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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 맛집, 대명동 일본가정식 텐동 먹으러... 오오무

대구 앞산 맛집 <오오무> 일본가정식으로 저녁식사하고 앞산전망대로 고고. 오전 11시 30분 영업 시작으로 이른 브런치나 점심이 가능함. 밤에는 가볍게 술 한 잔 가능한 술집으로 변신하는 오오무. 앞산 카페거리의 끝자락, 안지랑 곱창골목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에 위치한 아주 작은 가게 오오무.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나무 패널에 앵무새 한 마리가 그려진 간판이 걸려있고, 그 앵무새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리에 제 머리만큼이나 큼직한 새우튀김이 물려있습니다. 앵무새와 튀김의 연관성은 전혀 짐작할 수조차 없지만... 어쨌든 이곳은 일본식 튀김과 텐동을 아주 잘하는 밥집이자 술집입니다. 오오무 주소, 대구시 남구 대명동 870-6 안지랑역 2번 출구에서 488m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전화, 0507-1358-9753 오늘은 오오무에 식사를 위하여 방문했기 때문에 이 집의 자랑이자 시그너처 메뉴 두 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장어덮밥 정식 15,000원 미소시루와 에그샐러드, 야채샐러드와 튀김 3종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로스카츠 정식 12,000원 밥, 미소시루, 소바와 2종의 샐러드, 약간의 연어가 함께 제공되었어요. 우드 패널과 조명을 아주 잘 사용하여 이곳이 오오무입을 나타내고 있어요. 발길에 채일 정도로 납작한 입간판에 그려진 앵무새는 선명해서 기분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에 새우튀김처럼 보이는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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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정식 오반자이가 있는 곳... 수성구 온기정

대구 수성구에 있는 온기정은 텐동전문점이며, 교토 가정식이라는 오반자이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텐동은 튀김(덴뿌라てんぷら)과 덮밥(돈부리とんぶり)의 앞글자를 딴 말 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제가 일본의 위키피디아를 번역한 포스팅입니다. 텐동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텐동 · 天丼(てんどん) 텐동은 돈부리바치에 밥을 담고 그 위에 튀김을 얹은 일본의 돈부리모노(=돈부리). 덴뿌라돈부리의 ... blog.naver.com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텐동가게가 나오면서 덩달아 텐동의 인기도 또한 많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에도 다양한 텐동가게가 생겼는데 그중에 수성구에 있는 '온기정'이란 곳을 가봤습니다. 온기정의 수성못 바로 옆 식당이 많이 모여 있는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기정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6길 9 1층 온기정 착석하면 메뉴판을 갖다줍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있어서 선택에 어려움은 없으실 듯 합니다. 저는 창가에 앉았는데 해가 잘 드는 곳이라 음식 사진이 부옇게 나왔어요. 기본 텐동 위 사진의 메뉴는 기본 텐동입니다. 튀김의 색은 다소 진한 편이고 그만큼 튀김옷은 바삭한 편입니다. 새우 등 재료 자체가 수분이 있는 튀김은 적당하게 바삭거리고 맛있었어요. 하지만 마지막에 김튀김이나 깻잎 등 얇은 재료들은 다소 딱딱하다 느낄 만큼의 튀기기 정도입니다. 딱딱한 김튀각이나 다시마튀각을 좋아하...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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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 天丼(てんどん)

텐동은 돈부리바치에 밥을 담고 그 위에 튀김을 얹은 일본의 돈부리모노(=돈부리). 덴뿌라돈부리의 약칭이지만, 오늘날에는 오직 '텐동'으로 불리고 있다. 식기를 찬합으로 하면 텐쥬라고 부른다. 텐쥬 출처 니혼바시 카네코야 개요 튀김전문점이나 소바가게, 또한 갓포요리점이나 대중식당, 도시락전문점등의 일본식을 다루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제공된다. 텐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텐동전문점'도 존재한다. 텐동의 탄생은, 에도시대 말기라고 전해지며, 신바시에 있는 「하시젠」의 전신인 포장마차 소바가게(1831년 창업)를 효시로 보는 설과, 현존하는 가게중에는 제일 오래된 튀김가게라고 불리는 아사쿠사 카미나리몬에 있는 「산사다」(1837년 창업)를 선구로 보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메이지시대에 발견되었다 라고 하는 설도 있는데, 텐동은 1875년(메이지8년) 정도에 「나가노」라고 하는 점포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는 있는 것이다. 텐동의 가격은 메이지20년에는 3銭, 다이쇼8년에는 25銭, 쇼와12년에는 40銭 정도였고, 도쿄의 서민에게는 옛날부터 전해져 온 친숙한 일본식 패스트푸드다. 조리 갓 튀겨낸 튀김을 팔팔 끓인 달고 짭쪼름한 돈부리쯔유에 흠뻑 적셔서 (데치다는 표현을 쓴다) 돈부리밥에 얹어 먹는 것이 전통적인 에도식의 관습이지만, 전국적으로는 튀김을 올리고 돈부리 쯔유를 두르는 스타일 쪽이 많아 보인다. 서서 먹는 길거리 소바가게 등은, 튀...

2021.08.14
돈부리 · 丼 (どんぶり)

돈부리의 역사 일본요리 중에서는 그다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식사 형식은 아니다. 무로마치시대에 [호우한]이라고 불리는 요리가 유행한 적이 있지만, 장어덮밥의 원형이 된 우나기메시가 등장한 것은 19세 초의 분카(文化)연간(1804~1818)이후 부터인데, 텐동과, 후에 후카가와동이라고 불리게 된 후카가와메시의 탄생은 에도시대 말기 이후로 알려졌다. 메이지 초기에는 그 외에도 규동과 카이카동(타닌동), 19세기 말엽에는 오야꼬동이 제공되게 되고, 다이쇼 시대인 1913년에는 카츠동이 소개된다. 이렇게 돈부리의 양식은 서서히 폭넓게 수용되어, 여러 가지 요리가 덮밥으로 나오게 되었다. 현재는 데이코쿠 호텔, 하얏트 리젠시 도쿄의 일류 호텔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소탈하게 만들어진 돈부리가 제공되는 등, 돈부리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도미호우한 출처 이바라키저널 후카가와메시(후카가와밥) 출처 위키피디아 먹는 방법 예로부터, 일본 상류계급의 식사는, 주식인 밥과 반찬이 따로 담겨 나오고, 그것을 한 젓가락씩 입에 넣어 먹는 방식이 기본이었다. 지금도 밥에 반찬을 얹는 것을 기피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에도의 서민 문화의 개화와 함께, 빠르고 간소하게 먹는 직공들의 식문화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붓카케메밀(후에 카케소바가 됨)을 일상식으로 하고, 그 외에 반찬도 밥 위에 끼얹어 먹었다. 『各種大衆料理本』등의 저자인 ...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