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돌풍이 불고 비가 내려서 오후에도 걸을까 했는데 오전에 나가서 장보고 동네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놀다가 급하게 들어왔어요. 저녁메뉴로 어떤걸 해줄까 싶다가 얼마전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냉동임연수를 사온게 생각나서 생선조림레시피로 졸여봤습니다. 임연수어는 살이 두툼하기도 하고 잔가시는 별로 없고 굵은 가시만 몇개 있어서 아이들 발라먹이기도 좋아서 임연수요리로 구이로 즐겨도 좋은데요. 오늘은 특별하게 비도 오니까 무를 넣고 자박자박 졸여봤습니다. 재료 간장5,고춧가루3,맛술2,매실청2,다진마늘,참기름1,후추약간 임연수어,양파,무,감자,대파,양파,물1컵 밥숟가락계량 다른 생선조림 레시피도 위 분량대로 하셔도 되고요. 양이 많다면 간장과 고춧가루의 비율만 그대로 사용해서 늘리시면 됩니다.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사용했어요. 저는 냉동절단대파를 사용했는데요. 대파를 잘게 다져서 넣고 어슷썰어서 조금 두었다가 나중에 위에 올리면 더 맛있어요. 여기에 고춧가루 간장 넣어 줍니다. 매실청과 맛술 참기름 넣어주세요. 후추톡톡 넣은후 잘섞어서 양념장 준비해둡니다. 냄비에 무를 반토막씩 썰어서 깔고 그위에 감자도 깔아줍니다. 그리고 물 한컵 약 250ml 정도 부어 주세요. 채썬 양파도 그위에 깔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풀어주세요. 냉동이었던 임연수어는 반토막씩 자른후 등쪽에 칼집을 내서 냄비에 올려줍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