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유진
5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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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필수! 치유와 위로의 뮤지컬 유진과 유진 | 대학로 공연 추천

좀 슬플 거라는 힌트 외에 아무런 정보 없이 보게 된 뮤지컬 「유진과 유진」. 좀 슬픈 정도가 아니라 손수건이 다 젖을만큼 눈물과 감정을 쏟아내게 한 수작이었다. 손수건 필수! 치유와 위로의 뮤지컬 『유진과 유진』 2024.07.06. ~ 09.22.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5층 이금이 원작 / 이기쁨 연출 / 김솔지 작가 / 안예은 작곡 링크아트센터드림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23 링크아트센터드림 최근 밝은 뮤지컬과 추미스 연극만 봤었고 등장인물이 최소 셋에서 다섯 정도에 멀티맨 역할도 늘 있었는데 캐스팅보드에 단 둘만 소개된 게 낯설었다. 작은 의자 위에 맞대고 앉은 두 개의 가방. 괜히 안쓰러우면서도 외롭지만은 않아 보이는 상징적인 소품이었다. 오늘의 캐스팅 큰 유진 - 전혜주 배우 작은 유진 - 강혜인 배우 이 두 사람이 무대를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우려는 섣부른 생각이었다. 대단한 에너지를 보여준 두 배우였으니까. 뮤지컬 유진과 유진 줄거리 중학교 2학년 새학기, 엄마의 기대대로 공부만 하는 '작은 유진'과 밝고 털털한 '큰 유진'은 같은 반이 된다. 큰 유진은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친구를 알아보고 '그 일'을 언급하지만 작은 유진은 냉랭하다. 두 친구는 각각 정체성과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가족들과도 원만하지 않아 방황한다. 문득 작은 유진은 우는 아이와 소리 지르는 여자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그 일'을 ...

2024.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