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보니 어느덧 수능날이더라구요! 제가 수능칠때는 춥고 살짝 눈도 날렸는데 수능한파라는 말이 무색하게 선선한 느낌의 날씨네요 오늘 수능보신분들은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새 또 뭔가 또 만든걸 들고왔는데요ㅎㅎ 그냥 지나가다가 습관처럼 들리는 다이소에서 무언가를 발견해버렸습니다.. D.I.Y인형 만들기 세트..?! 그것도 천원이라고?!! 호기심이 증폭해버린 DIY세트! 고양이, 강아지, 토끼 총 3종이 있었어요 과자 한봉지도 천원이 넘는 고물가시대에 참 혜자스러운 가격으로 판매하는 다이소님께 무한 감사를 보냅니다ㅠㅠ 저의 픽은 토끼인형! 사실 세마리 다 사기엔 나중에 다 만들어도 둘데가 없으므로 신중하게 골랐어요 뒷면을 보면 만드는 방법도 제법 상세하게 잘 나와있어요 인형원단에 솜, 리본, 눈,코, 실,바늘, 도안까지.. 집에 가위만 있다면 그냥 이세트 하나만 있어도 인형을 만드는데 무리없습니다 이 구성으로 천원에 판매하다니.. 다이소 남는게 있는건가.. 인형원단은 털이 부들부들하고 작은 인형 하나 만들만한 크기가 딱 들어있어요 안에 들어있는 인형도안! 머리, 몽통, 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실물크기도안이라 이대로 천 뒷면에 대고 그린뒤 자르면 되겠지만.. 저는 인형모양을 조금 다르게 하고싶어 천에다 그냥 막 그렸어요ㅋㅋㅋ 얼굴 분리되는게 싫어 몸통과 붙여 그렸는데 계속 잘못그려서 지저분해짐ㅋㅋㅋ 여러분은 다른 종...

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니 조금씩 바람이 쌀쌀해지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런날씨에 생각나는 공예가 있다면 바로 뜨개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뜬금없이 왜 뜨개질 얘기가 왜 나왔느냐면... 요즘 난데없이 꽂혀버린 코바늘때문인데요.. 정확하게는 뜨개꽃 만들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테무: 수제 크로셰 장미 꽃다발 사진) 우연히 웹서핑중 보게된 뜨개 꽃다발 사진! 뜨개질로 된 꽃이라니?! 귀엽잖아..?! 퐁실퐁실 너무 예뻐서 여기저기 검색해보기 시작..! 찾아보니 뜨개꽃이라고 불리면서 이미 많은 뜨개인분들이 만들어보셨더라구요 나도 혹시 만들어볼수 없을까 찾아보니 DIY키트로 여기저기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단순히 뜨개꽃을 갖고 싶은게 아니라 만들어보고 싶은게 목표였기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얀가든에서 주문. 내돈내산) 그렇게 주문해서온 뜨개꽃 DIY에는 각종 실과 철사가 들어있었어요 저는 보라계열의 꽃을 주문했어요ㅎㅎ 뭐든 처음 접해보는 공예는 DIY키트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재료를 하나하나 고르는데 선택장애가 오는분들에겐 첫 시작은 DIY키트로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는 코바늘 자체는 완전완전 쌩초보..! 코바늘 자체를 이번에 처음 잡아봤어요 낚시바늘처럼 끝이 휘어있는데 이걸로 코를 뜬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이걸로 뜨개를 하는걸까 신기했어요 뜨개질은 중학교때 오뎅꼬치처럼 생긴 긴 바늘로 해본게 전부였는데.. 참고로 그...

끝나지 않을것만같았던 길고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선선해진 가을이 왔네요 이제 저녁이 되면 제법 쌀쌀하더라구요 이번 여름은 정말 길고 더웠죠.. 추석에도 더워서 반팔을 입고 심지어 9월이 끝날때까지도 반팔을 입다니 말이죠ㅋㅋㅋ 지난 여름동안 더워서 땅콩이가 차가운 바닥에 배를 찰싹 붙이고 엎드려 있는 풍경을 자주 볼수있었어요 이젠 쌀쌀해져서 그런지 바닥에 엎드려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오면서... 무릎냥으로 돌아온 땅콩이!! 날이 쌀쌀해져서 제가 수면바지를 입으니 옛날처럼 다시 무릎으로 올라와 잠을 자는게 아니겠습니까? 여름동안 반바지 입고있을땐 한번도 올라오지 않더니 ㅋㅋㅋㅋ 확실히 지난 겨울,봄때보다는 몸이 많이 커지고 무거워져서 오래동안 올라앉아있으면 다리가 저립니다ㅋㅋㅋㅋ 전에 잠자리도 여름에는 침대에서 자다가 더우면 금방 바닥으로 내려가 엎드려잤는데요, 날이 쌀쌀해지니 이젠 침대에서 푹 잠이 듭니다 참고로 이렇게 다리를 쩍벌하고 있으면 그 사이로 와서 잠을 청한답니다 (몸이 커지니 쩍벌하고 자기 너무 힘든...) 그리고 환절기로 인해 다시 찾아온 비염.. 거기다 땅콩이를 키우면서부터 좀 더 심해졌어요ㅠ 우연히 공기청정기를 들여다보는데 틈새로 땅콩이 털들이 끼어있는걸 발견..! 겉뚜껑을 열어봤더니 바깥쪽 프리필터에 잔뜩낀 먼지와 땅콩이 털들..ㅎㄷㄷ 공기청정기 바꾼지 5개월정도 되었는데 어느덧 이렇게 잔뜩 끼었더라구요 자...

살면서 한번쯤은 변기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변기에서 휘파람소리같은 삐-소리라던가, 물이 떨어지거나 흐르는 소리가 난다던가... 이제까지 그런거 안겪어보셨다면 운이 좋으신겁니다 아직 화장실 부품이 건재하다는 증거!! 사실 저번주부터 갑자기 변기에서 휘파람 소리와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물을 내리고 지켜봐도 또다시 들려오는 소음.. 하지만 자취만 10년차인 저는! 원인이 뭔지 대강 알고있었죠 일단 변기 뒤쪽의 뚜껑을 열고 물탱크를 확인해줍니다 물탱크 바닥에 저 동그라미 친부분이 고무마개 라는 부품인데 저게 문제여서 소리가 난거라 짐작! 저 고무마개가 낡아서 헐거워지면 소리나 나거든요 예전에도 한번 갈아본적이 있었어요 먼저 고무마개를 구입하기위해 시장안에 각종 생활용품들을 판매하는 DC마트에 들렀어요 고무마개는 철물점이나 DC마트 같은데서 구입할수있어요 참고로 다이소나 대형마트에서는 저 고무마개를 잘 팔지 않더라구요; 원래 흰색 마개만 사려고 했는데 검정 마개도 있어서 혹시몰라 사옴 하나에 천오백원 했습니다 화장실 변기 삐 소리 날 때 누구나 쉽게 해결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생활 꿀팁 #화장실 #변기#생활꿀팁 (youtube.com) 오랜만에 수리해보려니 가물가물해서 유튜브 영상을 보고 참고했어요! 요즘은 보고 따라할수 있는 영상들이 참 많아서 좋은듯! 수리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변기밸브를 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