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늑대사냥이 재밌었다면 이 영화도?
2022.09.26콘텐츠 5

최근 개봉한 "늑대사냥"의 잔인함은 이슈가 되고 있다. 반드시 좋은 의미로만의 이슈는 아니겠지만, 자신의 취향이 고어지만 고어라고 말할 수 없는 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 정도 수준의 영화를 동네 영화관에서 볼 수 있으니까. 아울러 그동안 자신의 취향을 몰랐다가 비로소 알게된 고어팬들을 위해 쉽게 볼 수 있는 고어영화 몇 편을 소개해본다.

01.극장에서 보는 피칠갑의 향연

늑대사냥을 말할 때 피칠갑이라는 단어보다 잘 표현할 단어는 없다. 극중 장영남 배우의 말처럼 피 묻으면 샤워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럴 시간조차 주지 않는 느낌. 쉴새 없이 흐르는 피와 뜯겨나가는 사지(목 포함)에 익숙해지다 보면 비로소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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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그들이 죽고 죽인 이유, 완벽한 반전

고어는 범죄액션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지만, 오컬트와는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잔인하고 끔찍하게 죽어나가길래 범죄인 줄 알았더니 오컬트. 게다가 놀라운 반전은 깜놀의 극한 감정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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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여자도 아이도 그냥 막 다?

조폭영화는 기본은 하고 가는 편이라 좋아하는데 독특하게도 스페인 영화. 아저씨, 레옹, 킬빌 느낌의 복수극인데 잔인한 액션이 어마무시. 일본 야쿠자를 동경하는 듯한 배경이 살짝 아쉽지만, 그들에게는 이국적이니. 걸리면 다 죽는 자비 없는 잔인무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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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피를 뒤집어써도 매력적인 스티븐 연

워킹 데드로 유명세를 탄 터라 공포물 느낌 나는 영화에 많이 나오는 스티븐 연. 팬데믹 기간 CGV에서도 잠깐 개봉했는데, 쿼런틴(원작 REC) 느낌으로 블랙코미디스러운 좀비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한층한층 올라가며 보스를 깨는 느낌이라 직장인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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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목숨 건 싸움을 해야하는 여성들의 생과 사

언더 여성 락그룹에서 갑자기 부품처럼 싸움의 도구가 된 여자들의 이야기. 그럴 듯한 스토리라 더 무서운데, 사지를 무기로 바꿔가며 승리하게 하는 집단은 그야말로 소름끼친다. 공포에서 고어로 다시 오컬트로 가는 흥미진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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