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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영화를 사랑하는 바쁜 반백수. 여행 가서 OTT로 영화보는 가장 즐겁고, 극장에서 본 영화는 웬만하면 다 재미있다는 별점천사! 여행의 추억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여행기를 남기고, 본 영화를 다시 안 보고 결말을 잊지 않기 위해 오늘도 스포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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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아무리 핫해도 웬만해서는 시리즈를 보지 않는데 연휴 때 우연히 틀었다가 보기 시작한 중증외상센터. 동생집에서 할 게 없어서 다같이 볼만한 걸 찾다가 그냥 틀었는데 우와... 주지훈도 멋있고 내용도 흥미진진. 예전에 일본만화 닥터K를 전권 소장할 정도로 좋아하기도 하고 주지훈이 나와서 봤는데. 캬~ 멋지네. ㅋㅋ 기존에 있던 유명한 의학드라마를 거의 쇼츠로만 봤기 때문에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내 맘대로 써보겠음. 중증외상센터는 총 8부작으로 결말까지 다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안 봐도 되지만 내용은 뻔하다. 참고로 중증외상센터는 실제 의사가 썼다고 하는데 돈을 엄청 벌어서 지금은 의사는 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ㄷㄷ 넷플릭스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웹소설, 웹툰 조회수가 엄청나서 지금도 떼돈을 번다고 하는데 부럽... ㅋㅋ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전쟁터에서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 백강혁(주지훈). 의사같지만 군인같은 면모가 있어서 오잉? 스러운데 드라마가 진행될 수록 그런 부분이 많이 나온다. 초반에 전쟁터에서 약 구해오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너무 멋있음. 남자는 외모만큼이나 기럭지도 중요. 주지훈도 키가 크기 때문에 오는 아우라가 어마무시한데 역시 피지컬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인 듯. 다소 CG 같기도 한데 실제 모로코 가서 촬영한 거 같기도 해서 CG가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며칠 전 맥주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종로3가술집 서울88맥주에 다녀왔다. 지도 보고 역에서 가깝네 했는데 진짜 역에서 바깥이 보이는 순간 서울88맥주가 보여서 깜놀. 진짜 너무 코앞이라서 이보다 역세권일 수 없다는 생각이... 이런 데가 집이면 진짜 좋겠다. 동생 퇴근이 일러서 우리는 5시 반에 도착했는데... 가게가 반쯤 찬 거 실화냐. -_- 심지어 6시 좀 넘으니까 거의 만석이라서 앉을 자리가 없더라는. -_- 그럴 땐 2호점으로! 근데 솔직히 2호점은 너무 깔끔한 느낌이 커서 1호점 분위기가 없어서 살짝 아쉽긴 했다. 서울88맥주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8길 102 1층 서울88맥주 종로3가술집 서울88맥주는 점심에도 장사를 하는데, 회사가 많다 보니 점심 메뉴가 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는 돈까스부터 다양한 메뉴를 팔기 때문에 한번 와봐도 좋을 듯. ㅎㅎ 종로도 워낙 상권이 커서 회사가 멀면 오기 쉽지 않겠지만. 나도 한번 와보고 싶다. 냠냠~ 2호점은 거의 코너만 돌면 있기 때문에 자리가 없거나 좀 더 모던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밖에서 보면 요런 공간밖에 안 보여서 으응?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있다고 써 있음. 그래서 들어가보니 꽤 넓은 자리가 있어서 놀랐는데, 넓은 자리가 있다고 해도 내 자리가 있는 건 아닐 수도. 분명 월요일 6시도 안 된 시간인데 왜 이런 거죠?라고 물으니 원래 손님이 많은 곳...
각종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가득한 노원역과 달리 공릉 철길 쪽 공리단길은 개성있는 곳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토요일에 짬을 내서 엄마와 함께 덮밥으로 소문난 공릉 맛집 "보람"을 다녀옴. ㅎㅎ 인근 공리단길은 옛 철길을 산책로로 만든 곳이라 역에서는 조금 걸어가야 한다. "보람"은 오르막길을 좀 올라가야하는데, 가기 전에는 엄마가 이렇게 힘든 길에 누가 오겠냐고. -_- 그러나 1시 넘어서까지 웨이팅 있는 거 보고 맛있으면 다 찾아서 온다는 것을 인정하셔야 했다. ㅋㅋ 보람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43길 18 1층 102호 상호가 일반명사라서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데 기왕이면 좀 독특한 이름으로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사장님과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지만 일단 매장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정신이 없는 듯한 느낌. ㄷㄷ 공리단길 맛집이라고는 해도 살짝 떨어져 있어서 일부러 와야 하는데 이 정도면 진짜 인기 최고. 게다가 혼밥하러 온 사람들부터 부모님 모시고 3대가 온 집도 있으니 덮밥 퀄리티 아시겠쥬? ㅎㅎ 매장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고 안쪽에는 바 형식으로 된 다찌가 있다. 주말에 간 거라 사람이 꽤 있겠지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1시 넘어서까지 인기 최고. 메뉴가 워낙 괜찮은 데다가 가격대가 다양해서 조금 특별한 날, 많이 특별한 날 다 좋다는. 그 이유는 아래 메뉴 소개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좀 다녀왔다고 말하려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아메리카 대륙 그리고 미국!!! 난 무려 2014년에 부모님과 동서부를 다녀왔는데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ㅠㅠ 황량한 느낌의 서부와 대도시, 대국다운 동부는 각기 다른 매력으르 가지고 있는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나와 부모님은 역시 뉴욕이 있는 미국 동부에 만족만족. 특히 엄마는 아직도 가끔 미국 이야기를 하시면서 뉴욕을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임팩트가! 그래서 미국 여행 대신 최신 미국 여행 가이드북 "디스 이즈 미국 동부"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미국 전문가 세 분의 작가가 쓰셨기 때문에 사진과 내용이 모두 알차서 그냥 봐도 재미있다. ㅎㅎ 참고로 여행 사진은 1년에 두 번씩 미쿡을 가는 아주아주 부러운 제부가 제공해 주었다. 땡큐!! 뉴욕을 상징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메인으로 한 표지 사진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이거시 미국이다!라고 딱 말하고 있는 듯해서 인상적인데, 해질 때 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뭐 베트남이나 일본 같은 데 여행 간다면 가이드북 없어도 얼마든지 여행이 가능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을 간다면 가이드북은 필수 of 필수다. 큰 틀을 세워놔야 더 알찬 여행이 가능하니까. 계획 없이 가도 물론 즐겁겠지만,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가는 거니까 효율을 최대화하기로. 나는 아날로그 시대 때부터 해외여행을 다닌 사람이라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