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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영화를 사랑하는 바쁜 반백수. 여행 가서 OTT로 영화보는 가장 즐겁고, 극장에서 본 영화는 웬만하면 다 재미있다는 별점천사! 여행의 추억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여행기를 남기고, 본 영화를 다시 안 보고 결말을 잊지 않기 위해 오늘도 스포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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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이런저런 영화들이 개봉을 많이 하고 있어서 영화관 나들이가 즐겁다. 극장에서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많이 해서 조금 노력하니 개이득. 근데 어쩜 하나같이 영화들이 다 아쉬운지... 위의 다섯 편 중에서는 베놈이 젤 나은 듯. 어차피 다 리뷰를 쓰지 못할 테니 간단리뷰로 남겨본다. 결말 있으니 주의. ㄷㄷ 사흘 감독 현문섭 출연 박신양, 이민기, 이레 개봉 2024.11.14. 박신양이 오랜만에 나와서 오오 했는데 나름 꾸준히 활동을 했었다. -_- 영화를 보기 전에는 3일장과 관련된 귀신 이야기인가 하면서 기대했는데, 엑소시즘과 관련된 영화여서 당황스러웠지만 이야기는 개연성 있게 잘 진행된다.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 살아있는 아이의 심장을 이식하는 외과의사 아빠. ㄷㄷ 수술은 잘 됐지만 아이가 이상하게 변하는데 알고 보니 악마의 심장이었기 때문이다. 악마를 부활시키려고 한 몸이 크게 화상을 입어 일부러 박신양 딸에게 이식하게 한 거. 결말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는데(물론 딸은 살아나겠지만 그 과정이 궁금했다) 의사로서 부도덕한 일을 한 아빠는 죽고 딸은 살아서 아빠의 목숨값을 한다는 이야기. 신부 역을 맡은 이민기는 단단한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고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 박신양도 자기 때문에 죽은 것 같은지 괴로워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더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맡아주면 좋겠는데 스크린에서는 보기가 ...
한때는 #재난영화 인기가 높았던 적도 있는 거 같은데 요즘은 매우 적은 편. 그래서 곧 개봉하는 #애시드레인 영화가 무척 기대됐는데 우와... 개끔찍. -_- 보는 내내 #산성비 맞는 기분이었는데 진짜 이런 기후변화도 있겠다 싶었다. 딸래미가 민폐 캐릭터라서 진짜 화가 날 정도였는데 그래도 재미있긴 했음. (실제로 나오는 사람들이 전부 딸 얘기만 하고 있음. 진짜 너무한 딸. -_-) 이 리뷰에는 영화의 결말이 있기는 하지만 영화 속 상황에서 결말이 있긴 한가 싶다. 참고로 이 리뷰에 내용이 다 있는 건 아니고 언급하지 않은 부분들도 많이 있으니 영화를 실제로 봐도 산성비로 인한 다양한 공포와 빨에 대한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애시드 레인: 죽음의 비 감독 저스트 필리포트 출연 기욤 까네, 라에티샤 도슈, 파시앙스 뮌션바흐 개봉 2024.11.27. 제목처럼 영화는 산성비 내리는 어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ㄷㄷㄷ 프랑스의 한 마을에서 외삼촌의 도움으로 기숙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셀마. 아빠는 아마도 데모를 하다가 잡혀 전자발찌를 차고 있고 엄마는 요양보호사로 바쁘다. 친구들은 아빠 영상과 엄마 직업을 가지고 놀리다 보니 늘 쌈질만 하게 됨. -_- 아빠 미셸은 벨기에에 여친이 있어 보호감찰이 끝나면 벨기에로 갈 예정이다. 그런데 어느 날, 남미에서만 있다고 생각한 산성비가 프랑스에 내리기 시작한다. 그냥 산성을 띤 비가 아니...
부모님과 맛집을 갈 때는 늘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데 고민 없이 가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남양주맛집 목향원으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더 핫한 느낌적인 느낌. ㅎㅎ 1년에 한번 정도 오고 있는데 올 때마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나도 좋다는. 가을이라 가는 길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널찍한 앞마당 산책도 할 수 있다. 가파른 길을 조금 올라가면 주차요원이 안내해 주는 대로 주차하면 끝이다. 목향원 경기도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34-11 주차장이 여러 개인데 그중 가장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목향원 입구로 가는 길. 초가집이 여러 채 있는 컨셉이라 시골 느낌이 나서 좋다. 이런 데는 흔치 않아서... 요즘은 교외에 가볼 만한 곳이 전부 카페인 느낌인데, 이런 데도 많아졌음 좋겠다. 왔던 데 또 가는 건데도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넘 좋았는데 음식이 맛있어서 더 그런 듯. 목향원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로 #불고기쌈밥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좋은데, 일부는 유기농이 아닐 수 있다며 곳곳에 메모를 붙여놔서 감동했다. ㅠㅠ 사실 굳이 이렇게 안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을 거 같은데 솔직함 굿. 세금우수납세자에 기부도 많이 하는 곳이라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수요미식회 맛집이라서 방문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한 번 오고 또 오는 경우가 많을 듯. 처음에 다녀오고 넘 만족스러워서 주변에 추천을 했는데 헐... 다 다녀온 적 있음. -_- 위...
지난 5월달에 큰맘 먹고 구매한 갤럭시 S24 울트라. ㄷㄷ 넘 잘 쓰고 있지만 너무 무거워서 후회 중. ㅜㅜ 다시 폰을 산다면 울트라 말고 그 아래 버전을 사고 싶지만 이미 산 거니까 최소 3년은 써야 하는 것. 비싼 보험도 들었지만 물건을 함부로 쓰는 터라(하루에 한 번은 떨어뜨리는 듯. -_-) 필름 강화유리는 필수. 저번에는 다음 날 필요한 터라 급한 마음에 쿠팡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걸 샀지만 이번엔 네고 필름으로. 두 매가 들어 있어서 좋은 데다가 엄청 유명하고 오래된 회사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핸폰 오래오래 써야지. 배송도 매우 빠른데 튼튼해 보이지만 종이로 돼서 재활용이 가능한 박스 안에 고이 들어 있다. ㅎㅎ 네고랑 갤럭시 제품명이 나란히 되어 있지 않고 뒤집어져 있어서 당황했다. 제품에만 신경 쓰는 것인가! 사실 제품이 좋으면 설명서나 나머지 디자인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오히려 가격적인 면에서는 좋기는 하지. 똑같은 게 두 개가 들어 있어서 이것저것 보관해 두지 않아도 되는 게 좋았다. 기억력도 나빠서. ㅠㅠ 그럼 5월에 처음 했다가 이미 금이 쩍쩍 가 있는 액정 필름 강화유리를 빼고 네고 제품으로 새로 껴보겠습니다. 설명서가 있기는 한데 너무 간단해서 딱히 필요는 없고 아래 내용은 제품에 대한 특징이라서 딱히 뭐... 근데 디자인을 하나도 신경 안 쓴 게 놀라울 정도. 사실 꼭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결국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