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할 수 없는 망작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독과점 수준으로 가져가고 있는 현대차그룹이긴 하나, 모든 자동차를 성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아슬란과 같은 망작이 있죠.(차의 좋고 나쁨을 두고 평가한 것이 아니라 판매량이 망했다는 것이니 오너분들은 오해 마시길~) 그리고 지금도 망작이 가끔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제네시스 GV60 역시 역대급 망작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해당 모델은 42대가 팔렸습니다. 아마도 주문생산을 하다 보니 판매량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 정도면 너무나 심각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자동차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네시스 GV60은 브랜드 내의 유일한 순수전기차입니다. MLA타입의 큐브램프가 적용된 두 줄의 헤드램프가 들어갔으며, 범퍼에 위치한 에어인테이크를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으로 가져갔습니다. 브랜드에서는 램프 레벨보다 그릴 위치를 낮게 함으로써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판단은 각자 하시겠지만 저는 이 모습에서 그다지 스포티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그릴을 통해 유입된 공기는 차체 하부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에 사용됩니다. 클램쉘 후드가 장착되었으며, 엠블럼은 얇게 ...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Polestar에서 드디어 국내 시장에 두 번째 모델 폴스타4를 출시하였습니다. 6~7천만원 대 합리적 예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형 SUV 전기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 출시된 차량 중에서는 중형 SUV는 아니지만 제네시스 GV60 비슷한 가격, 포지션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두 차종의 간단한 비교를 통해 폴스타4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주행가능거리 일단 좋은 전기차로 인정받기 위한 최대 덕목인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에서 폴스타4가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피와 무게 대비 용량이 큰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요. Polestar의 전기차 플랫폼 프리미엄 SEA 와 셀 투 팩 기술을 통해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에도 좋은 밸런스를 가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511km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가장 긴 수치입니다. 200kW급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0분이면 충전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에 반해 제네시스 GV60은 싱글모터 기준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451km에 불과합니다. 구분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싱글모터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 511km 451km 프리미엄 SEA 플랫폼 성능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6...
월간 33대? GENESIS 전동화 전략이 크게 수정되었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제네시스 GV60 차량의 부진한 실적일 겁니다. 현대차그룹의 E-GMP를 적용한 GENESIS 브랜드 유일의 순수전기차가 바로 해당 모델이며, 회사에서는 전동화 전략의 선봉 역할을 이 차량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2024년 8월 판매량 33대가 말해주는 것처럼 정말 처참한 실패를 맛봤죠. 제네시스 GV60 외관은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특히 앞부분의 경우 두 줄의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의 조합이 기존의 genesis 차량들이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다소 개구쟁이 느낌의 인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브랜드 답지 못한 생김새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물론 측면부와 후면부의 모습은 나름대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대세입니다만, 역시 전면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탈 스피어 등 제네시스 GV60에서만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평이 좋은데요. 트렁크 공간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포지션 자체가 도심형 크로스오버이므로 큰 단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성능은 좀 아쉽습니다. 승차감은 분명 형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오닉5나 EV6에 비해서 낫다고는 합니다만, 싱글모터,...
GENESIS의 전 라인업 전기차 드라이브의 선봉이었던 제네시스 gv60이 끔찍한 결과를 얻고 말았죠. 국내시장에서의 월간 판매량이 겨우 60~70대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순위는 위가 아니라 아래에서 세어 올라가는 것이 빠르고 말이죠. 이렇게 선봉이 꺾여버리니 회사에서는 과도기 파워트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옵션의 제공을 공식화하는 등 나름의 대책 마련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팔리지 않았다고 해서 상품성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전면부 디자인은 그렇다 치고 측면부나 후면부의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은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 gv60 인테리어 디자인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일원답게 무척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있죠. 트렁크 공간이 다소 좁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크리스탈 스피어 등 유니크한 요소들을 활용해 특별한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그리고 77.4kWh의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시스템도 좋습니다. 싱글모터는 225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스탠다드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61.7kgf.m의 파워를 냅니다. 그리고 퍼포먼스 듀얼모터의 경우 최고출력 482마력, 최대토크 71.4kgf.m...
제네시스 gv60은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 차세대 전동차 전략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던 모델인데요. 열심히 달려나가 시장을 점령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장렬하게 전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장기 전략이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설상가상 전기차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캐즘으로 인해 입지는 크게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해당 모델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GENESIS가 전동차 전략의 선봉장으로 여겼던 모델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꽤나 좋은 상품성을 갖고 있습니다. 귀염뽀짝한 외관 디자인이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에 어울리냐는 의견도 물론 있습니다만, 두 줄의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 패밀리룩이 적용된 전·후방 디자인, 유려한 측면 view 등 나름대로 유니크한 익스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gv60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어울리는 좋은 퀄리티의 소재로 마감되어 있으며, 크리스탈 스피어와 같은 독특한 요소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방향제를 넣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는 점도 특이하죠. 2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모던한 느낌의 색상 터치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이 다소 좁은 것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해당 모델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가 있고 듀얼모터는 다시 스탠다드와 퍼포먼스로 분류됩니다. 스탠다드 싱글모...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에는 이름에 gv가 들어가는 모델이 3종 있습니다. gv80, gv70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볼 제네시스 gv60이죠. 세단에서는 g70이 막내지만 RV에서는 해당 모델이 막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형님 차들인 gv80이나 gv70이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제네시스 gv60은 오히려 평균을 크게 깎아 먹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연도인 2022년의 누적판매량은 5,639대인데요. 한창 힘을 써야 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넥쏘(1만 164대), 베뉴(8,425대)와 같이 많이 팔리지 않는 차량들보다도 더 적게 팔린 기록이라고 합니다. 개발 당시부터 그렇게 많이 팔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이 두 차종과는 달리 해당 모델은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기대하고 만든 자동차이기 때문에 약간 충격적이고요. 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어떤 차이길래 이렇게 안 팔렸을까? 어떤 차이길래 이렇게 시장으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는지 좀 살펴볼게요. 제네시스 gv60은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의 E-GMP 기반 차량입니다. 전면부에는 투 라인 램프가 들어갔는데요. 브랜드 최초로 큐브램프가 적용된 모델이기도 합니다. 순수 전기차이다 보니 라디에이터 그릴은 생략되었고요. 대신 범퍼쪽의 에어 인테이크를 크레스트 그릴 형태로 디자인하여 패밀리 룩을 완성하였습니다. ...
제네시스 gv60 전기차는 GENESIS의 유일한 순수전기차인데요.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브랜드 라인업의 전동화를 이끌 선봉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모델의 입지는 처참한 수준인데요.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량의 이름을 해석해 보면 '브랜드에서 가장 역동적인 RV'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관은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익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귀엽다고 하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듯한데요. 두 줄의 헤드램프에는 MLA 큐브 램프가 적용됩니다. g90보다도 빨랐던 램프 구성이죠. 이음새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하기에 좋다고 평가받는 클램쉘 후드도 제네시스 gv60 전기차에 최초로 적용된 구성입니다. 전기차이다 보니 라디에이터 그릴은 생략하였고요. 대신 범퍼 에어인테이크를 크레스트 그릴로 디자인하였습니다. GENESIS의 설명에 따르면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시켜 역동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에어 인테이크의 스타일 때문에 앞모습이 너무 개구쟁이 같아 보이네요. 참고로 이곳으로 빨려 들어간 공기는 차량의 하부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의 쿨링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gv60 전기차의 측면부는 유려한 실루엣을 통해 역동적인 CUV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C필러 쪽의 번개모양 몰딩은 이 차량의 지향점을 함축...
GENESIS 유일의 순수전기차이자 브랜드 첫번째 E-GMP 차량 제네시스 gv60은 기대에 비해 실적이 무척 많이 부진합니다. 2024년 3월에는 겨우 68대밖에 팔리지 않았죠. 제가 이 차량의 오너분들을 몇분 만나서 들어보니 만족도 자체는 정말 높더라고요. 확실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일원답게 좋은 승차감과 주행질감을 제공하며, 성능 등에 대해서도 평가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겨울철에는 생산을 중단할 정도로 안 팔리고 있죠. ev9과 더불어 요즘 좋지 않은 전기차 시장 분위기의 여파를 가장 직접적으로 맞고 있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차량의 고성능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말 의외더라고요. 보통은 잘 팔리는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 인기에 편승하는데요. 회사에서 가장 안 팔리는 차량을 기반으로 고성능 모델이라니... 어쨌든 렌더링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님이 직접 뉴욕오토쇼에 가셔서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말씀드려 보도록 할게요. magma 콘셉 외관 해당 파생 모델의 이름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라고 합니다. 콘셉트카부터 공개되었는데요. 한 번 살펴볼게요. 이 차량을 봤을 때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디자인 요소들이 아니라 외장 컬러입니다. 끌어오르는 용암의 색상을 차량에 입힌 것으로 보이죠.. 고성능 차량의 뜨거운 이미지를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으악! 클렘쉘 후드, 두 ...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월간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이죠. G70이 정말 안 팔리고 있고요. 전기차 라인업은 폭망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네시스 gv60 모델은 해당 브랜드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앞모습은 좀... 잠깐 제네시스 gv60 차량에 대해 요약해보고 이야기 이어나갈게요. GENESIS 차량들은 전면부에 자사의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두 줄의 램프가 날개 부분을 상징하고요. 크레스트 그릴은 엠블럼의 방패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전기차이다보니 라디에이터그릴이 필요없죠. 이에 GENESIS는 범퍼의 에어인테이크를 크레스트 그릴로 활용하는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같은 디자인 구성에 대하여 좀 무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당 브랜드에서 밀었던 외관 디자인과 분위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인데요. MLA 타입 램프 적용, 클램쉘 후드 장착 등 긍정적인 요소도 많습니다만, 익살스럽게 보이는 얼굴은 패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측면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가 연출하는 분위기는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성을...
제네시스 gv60은 GENESIS 유일의 순수 전기차입니다만, 사실 아이오닉5나 EV6와 같은 현대차그룹 내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량과 눈에 띄는 차이점 그리고 가치를 창출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이 차량을 타보고 제대로 느껴본 분들은 '역시 GENESIS는 다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으며, 그만큼 주행 질감 등에서 대중 브랜드와는 분명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신데요. 하지만 차를 경험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들이 그냥 언뜻 보기에 세 차량 간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인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근데 가격 차이는 브랜드에 따라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니 결국 낙제점에 가까운 실적표를 받아들이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모델을 잠깐 살펴보고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부분변경 모델의 황당 유출 건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실내외 디자인은? 제네시스 gv60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된 GENESIS의 첫 번째 차량이자 유일한 모델입니다. 브랜드에서 SUV 라인업에 사용되는 GV라는 이름을 받았고 가장 낮은 숫자인 60이 차명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작명법대로 해석해 보자면 'GENESIS에서 가장 역동적인 SUV'겠지만 사실 이 차량은 SUV가 아닌 크로스오버 모델이라고 할 수 있고요.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갖추지도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를 보면, 두 줄의 헤드램프가...
1월 판매량 7대! 2024년 1월 국산차 판매량 발표되자마자 제네시스 gv60 실적을 가장 먼저 찾아보았습니다. 7대 팔았더라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당 모델의 생산은 지독한 판매 부진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습니다. 근데 7대의 실적이 잡혔다는 것은 재고 물량에 대한 차값을 그렇게 깎아주며 밀어냈는데도 12월에 소진하지 못하고 1월까지 넘어왔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죠. 저는 솔직히 "0"대 잡혀 있을 줄 알았는데 좀 충격이었습니다. 할인까지 해주는데 몇십 대 남은 재고가 싹 소진되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게다가 1월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 달인데도 7대가 출고되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회사 내부에서 처리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어쨌든 2025년부터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것이라고 공언한 GENESIS의 향후 자동차 생산 계획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듯합니다. 해외에서라도 좋은 반응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실적이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비록 전기차 최대 격전지 중국에서 제네시스 gv60이 '2024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평가는 괜찮긴 합니다만, 막상 수출량을 보면 2023년 기준 7천 대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입니다. 결국 GENESIS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제네시스 gv60의 지금까지 실적은 폭망이라는 것을...
국내 시장에서 폭망을 거듭하던 제네시스 gv60 생산이 두 달간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재고 차량 할인 판매를 실시한 2023년 12월 판매량은 겨우 50대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해당 모델의 폭망은 아슬란이나 i40처럼 현대차그룹 폭망 차량 역사에 기록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차량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역동적인 제네시스? GENESIS 라인업의 차량들에는 숫자 이름이 붙는데요.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G는 세단, GV는 RV 차량을 뜻하고 8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숫자가 이름에 들어간 차량은 우아함을 강조하며 80보다 낮은 숫자가 이름에 들어간 자동차는 역동성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gv60은 이름에 GV가 들어가고 GENESIS 라인업 중 가장 낮은 숫자가 조합되었기 때문에 브랜드에서 제일 역동적인 RV 모델이 되어야 맞을 텐데요. 저는 이 차량의 호불호를 떠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모습의 경우 두 줄의 헤드 램프, 크레스트 그릴로 조합된 브랜드의 패밀리룩을 적용했는데요. 램프 레벨보다 그릴을 아래에 위치시켜 역동성을 부각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저는 귀여워 보인다면 오히려 수긍하겠지만 그다지 역동적인 생김새로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클램쉘 후드가 장착되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나 헤드램프를 MLA타입으로 하였다는 점은 제네시스 gv60을 아이오닉5나 e...
제네시스 gv60 전기차는 세 번째 E-GMP 기반 EV이며, GENESIS 브랜드에서는 처음 나온 순수 전기차이기도 합니다. 또한 브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작은 숫자 60을 차명으로 가지고 있죠. 그만큼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외관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좀 있는 외관 전면부를 보면 두 줄의 쿼드램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크레스트그릴을 범퍼 쪽에 배치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죠. 참고로 해당 그릴로 유입된 공기는 차체 하부에 장착되어 있는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 효율을 높이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gv60에는 브랜드 최초로 클램쉘 후드가 장착되었는데요. 덕분에 깨끗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브랜드 내에서 가장 파격적인 앞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따라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v60 전기차 측면부를 보면 부드러운 루프 실루엣이 적용되어 있으며, 긴 휠베이스를 통해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버행을 짧게 가져가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고요. 윈도우 라인 상단의 크롬몰딩이 C필러 쪽에서 번개 모양으로 전개되며 전기차 다운 개성을 보여줍니다. 도어 핸들은 팝업식으로 되어 있네요. 후면부는 마치 잠자리 날개처럼 생긴 투 라인 테일램프가 장착되어 있고요. 램프 사이의 공간을 GENESIS 레터링으로 채우는 방식의 브랜드 패밀리룩 리어 디자인이 들어갔...
한 달에 111대?? GENESIS는 2025년부터 모든 라인업을 전동차로 채우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네시스 전기차 판매량은 솔직히 말씀드려 별로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g80이나 egv70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파생 모델로 나오고 있는 차량들도 그렇지만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제네시스 gv60 실적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죠. 2023년 10월에는 겨우 111대밖에 팔리지 않았는데요. 이는 볼트 EUV보다도 열대나 덜 팔린 수치입니다. 거의 역대급 폭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은 약간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는 외관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과 후면이 GENESIS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잘 구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오닉5 또는 EV6 등 E-GMP를 기반으로 한 비슷한 크기의 차량들에 비해 실내 디자인도 굉장히 고급스럽죠. 개인적으로는 평상시에는 오브제 역할을 하다가 시동을 켜면 기어변속기로 변하는 크리스탈 스피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안면인식으로 도어락을 해제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나 키리스고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의 수준도 높았고요. 전기차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도 최대 451km에 달하는 등 상품성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비싸니... 하지만 높은 가격대가 발목을 잡고 있는 형상입니...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출범한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는 국내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3위에 지속적으로 랭크되며 무시할 수 없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마디로 뿌리를 제대로 내렸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하게 확장되었으나 임원 차량이라는 특수한 시장을 갖고 있는 G90을 제외하면 G80, GV80, GV70 3종만 유의미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으신 것처럼 GENESIS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이 아니라 제네시스 전기차 ·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들을 라인업의 전면에 배치하겠다고 공언해놓은 상황인데요. 따라서 지금 나오고 있는 전기차 라인업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실적을 보면 예상보다 너무 안 팔리고 있죠. 월간 판매량이 111대라니... 특히 G80, GV70과는 달리 내연기관 겸용이 아닌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제네시스 gv60은 역사에 기록될 만큼 처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국산차 판매량을 보면 111대가 팔렸는데요.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수입차 볼트 EUV보다도 한 단계 낮은 4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망작 대열에 합류했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출처: 모터그래프 제네시스 gv60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있는 차...
또 하나의 망작 탄생?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라고 해서 자동차를 내놓을 때마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르샤, 아슬란과 같은 차량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망작이죠. 근데 이처럼 역사에 기록될만한 모델이 또 하나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바로 GENESIS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제네시스 gv60인데요. 출시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3년 8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해당 모델은 겨우 127대 팔렸더군요.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폭망의 길을 뚜벅뚜벅 걷게 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아이오닉5로 대표되는 현기차 E-GMP 차량과의 현격한 상품성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으면서도 차값은 월등하게 책정되었다는 점이 대중으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모터그래프 다 좋지만 압도적이지 않다. 근데 차값은... 제네시스 gv60에는 브랜드 특유의 익스테리어 패밀리룩을 좀 더 역동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두 줄의 MLA타입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램프 레벨보다 낮은 위치에 크레스트 그릴을 두어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참고로 그릴로 유입된 공기는 차체 하부의 배터리 냉각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클램쉘 후드가 장착되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얇은 엠블럼은 고급스러움을 부여하였습니다. 그...
2023년 6월 기준 국산차 판매 차트를 보면 제네시스 gv60의 판매량은 422대입니다. 잘 안 팔려서 단종설까지 나왔던 G70(469대)보다도 덜 팔린 기록입니다. 작년에 비하면 이제는 완전히 아웃 오브 안중 차량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에서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국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눈밖에 나버린 듯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유에 대해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역동적이어야 하지만... GENESIS의 차량들은 이름에 있는 숫자가 클수록 우아함을 강조한 외관을 가지며, 숫자가 작을수록 역동적인 모습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죠. 제네시스 gv60 차량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작은 숫자가 들어간 이름을 가졌습니다. 즉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라는 걸 뜻하는데요. 그렇지만 저는 이 차량의 외관이 그렇게 역동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전면부는 역동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귀여운 모습에 가까운 디자인을 가졌다고 봐야 할 듯한데요. 솔직히 그동안 GENESIS라는 브랜드가 보여줬던 익스테리어 디자인 분위기와 그다지 걸맞지 않은 전면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측면과 후면의 스타일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앞모습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 전면부 디자인 때문에 폭망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2년 판매량...
GENESIS 브랜드 첫번째 E-GMP 차량인 제네시스 gv60의 연식변경인 2023년형이 출시되었는데요. 여전히 좋은 상품성을 지닌 전기차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변경을 통해 엄청난 차값 폭등이 이루어지며 욕도 함께 먹고 있는데요. 이 차량에 대해 이번 포스팅에서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GENESIS의 차량들은 80이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높은 이름을 가진 모델은 우아함을 강조하며, 낮은 이름을 가진 자동차는 역동성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현재 해당 브랜드에서 가장 낮은 숫자가 이름에 들어가 있는 모델은 제네시스 gv60이죠. 따라서 가장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역동적이라기 보다는 귀여운 느낌이 나는 차량입니다. 펜더까지 단숨에 덮어 깔끔한 모습을 연출하는 클램쉘 후드가 적용되어 있고요. 두 줄의 쿼드램프가 장착되었으며, 램프 레벨 아래에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해당 그릴은 차체 하부의 고전압 배터리 냉각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기요셰패턴이 적용된 얇은 엠블럼이 장착되었다는 점도 짚어볼만 합니다. 제네시스 gv60은 CUV로 분류되는 모델로 쿠페스타일의 루프 실루엣이 적용되었습니다. 앞모습이 좀 귀엽다는 말씀을 위에서 드렸는데 측면부터는 충분히 역동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만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