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의 호불호가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팔리는 현대 그랜저의 2024년 10월 판매량은 7,433대입니다.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보여줬던 절대적인 파워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만, 여전히 엄청난 판매량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앞모습의 스타일이 이를테면 쏘나타처럼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현대 그랜저 GN7의 전면부에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얇은 광원이 일품인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 대부분을 덮어버리는 와이드한 그릴이 들어가 있죠. 한편으로 보면 웅장해 보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보면 좀 징그러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분변경에서 분명 바뀌게 될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변경될 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측면부에는 1세대 모델을 오마주한 오페라 글래스가 들어가 있고요. 이로 인해 약간 각진 느낌의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도어핸들은 팝업식이 들어갔으며, 플래그 타입 사이드 미러가 적용되었습니다. 5m가 넘는 긴 전장을 가진 차 답게 엄청 길어보인다는 점이 옆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인 것 같습니다. 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중심으로 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반적으로 평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현대 그랜저 실내에 대해서는 대부분 좋게 평하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고...
국내 자동차 시장의 터줏대감이자 자수성가의 아이콘인 현대 그랜저는 이번 세대에 와서 호불호가 갈리는 외관 디자인으로 인해 이전의 시리즈들이 보여줬던 압도적 존재감이 꽤 많이 퇴색되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월간 6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막강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세대 현대 그랜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라는 얇고 긴 광원을 가진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고요. 와이드한 그릴이 장착되었으며, 헤드램프는 그릴의 영역 안에 위치시키는 등 유니크한 디자인을 가진 앞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스타리아에 먼저 적용되었던 스타일을 세단에 걸맞게 재해석한 모습인데요. 웅장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릴이 너무 넓고 패턴이 거칠기 때문에 외계인 같다는 평가도 있죠. 그에 반해 측면부와 후면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전면부에서 볼 수 있었던 거친 질감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제가 봐도 크게 나쁘지는 않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당 모델의 실내 디자인을 정말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좋은데요. 하이테크한 감성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우아하고 유려한 실내를 선보였고 정말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이번 세대 현대 그랜저 역시 그에 못지않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고요. 게다가 광활한 공간 역시 좋습니다. 트렁크 용량이 480리터로 다소 부족하...
현대 그랜저는 지금까지 수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상징적인 자동차로 군림해 왔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그 압도적인 존재감이 많이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월간 5~6천 대가 팔리며 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만,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손을 좀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튜브 등에 현대 그랜저 풀체인지 상상도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이다 보니 현실 세계에서 그대로 구현되기는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멋진 느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참고 용도로 충분히 볼만한 것 같습니다. Unreal AI Spcae 가장 먼저 유튜브 Unreal AI Space 채널에서 공개한 현대 그랜저 풀체인지 렌더링입니다. 두 줄의 일자 램프와 입체적인 그릴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한 줄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헤드 램프 그리고 그릴 부분에 새겨져 있는 작은 램프들로 굉장히 묵직한 모습을 구현하고 있네요. 다음 그림은 조금 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헤드 램프만 잘 집어넣으면 양산형으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은 굉장히 럭셔리한 현대 그랜저 풀체인지 렌더링입니다. 헤드라이트를 기준으로 상단은 실버 하단은 블랙으로 마감하였고 도어 하단을 타고 흐르는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아래의 렌더링도 약간 비슷한 스타일...
이번 세대 현대 그랜저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탄탄하게 다져놓은 시장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망은 작년 중순까지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는데요. 중순에서 연말로 가면 갈수록 기세가 죽기 시작했죠. 소비자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기세가 꺾인 이유가 '투 머치' 전면부에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로보캅의 투구가 연상되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야 그렇다고 쳐도 에일리언 또는 면도기를 보는 것 같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는 각도에 따라 흉측해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물론 와이드하고 웅장해 보인다는 의견도 많지만 꺾인 판매량을 보면 부정적인 의견이 좀 더 힘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측면이나 후면에 대해서는 성토가 거의 없고요. 특히 후면에 대해서는 잘 된 디자인이라는 의견이 더 많죠. 게다가 실내에 대해서는 현대 그랜저 시리즈 중 최고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좋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죠.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리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제대로 자극하고 있는 데다가 공간까지 무척 넓어 오너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이 좀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상품성을 갖고 있는 자동차임에는 분명합니다. 여기에 더해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5리터 가솔린, 3.5리터 가솔린 및 LPi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
7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 gn7! 2023년 한해동안 11만대가 넘게 팔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에 등극하기도 했죠. 1세대 모델을 오마주한 디자인 요소가 실내외에 대거 반영되며 수십년간 쌓아올린 헤리티지를 강조한 점이나 화려한 실내, 풍부한 편의사양 등 높은 상품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거친 패턴이 들어간 데다가 지나치게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등 전면부 디자인 구성에 대해서는 혹평이 많았고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 같은 점들이 좋은 실적을 만드는 데 걸림돌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 그랜저 풀체인지의 주력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이전 모델만 하더라도 2.5리터 엔진 탑재 차량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만, 이제는 분위기가 Hev로 완연하게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해당 모델 뿐만 아니라 싼타페, 쏘렌토, k8 등의 차량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인데요. 그만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소비자들의 평가는 좋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랜저 gn7 역시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을 나열하자면, '적절한 수준의 차값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상품성! ...
현대 싼타페 mx5는 풀체인지 모델임에도 부분변경된 쏘렌토에 완벽하게 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쏘렌토는 라이벌이 약간 방황하는 틈을 타서 어느새 그랜저를 제치고 국민차의 반열에 올라서 버렸죠. 아마도 천재지변이 없는 한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가 먹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싼타페 풀체인지가 아예 폭망한 것은 아닙니다. 2024년 9월에는 5,314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간 판매 순위 3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이 성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요. 라이벌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좀 아쉽다는 뜻이죠. 해당 모델은 알파벳 H를 기반으로 다른 요소들을 쌓아 올린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굉장히 노골적으로 H를 외관 곳곳에 박아 넣었습니다. 헤드램프에 DRL 겸 턴 시그널 램프가 H자이고요.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일자 램프와 DRL이 H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범퍼 패시아에서도 H자를 볼 수 있죠. 해당 글자의 생김새에 맞춰 올라간 디자인을 갖고 있다 보니 차량의 외관은 각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박시한 형태는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의 측면부에서 좀 더 극대화되고 있는데요. 플랫한 루프와 네모난 윈도우 등이 과거 정통 SUV에서 느꼈던 것과 유사한 정취를 풍겨내고 있습니다. 다만, A필러가 좀 많이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이쯤 되면 현대자동차 애증의 자동차라고 해도 될 것 같은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mx5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국산SUV 시장을 지배했던 모델이었으나 전작의 전위적인 전면 디자인으로 인해 싼타페라는 이름의 가치가 많이 훼손되었다는 평가가 있었죠. 하지만 아반떼 7세대가 삼각떼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성공한 것처럼 해당 모델 역시 완전변경을 통해 일어설 것으로 제조사는 기대했을 텐데요. 자꾸만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랜드로버를 꿈꾼 것일까? 싼타페 mx5는 H를 모티브로 한 박시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랜드로버 차량들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전면부부터 보자면 H자 DRL과 양 끝의 램프를 이어주는 일자램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범퍼에도 H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측면부는 플랫한 루프 라인,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가 적용되었고요. 휠 아치 클래딩은 굵은 헥사곤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루프에는 스키타입 루프레일이 장착되어 있으며, C 필러 쪽에는 손잡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요소가 들어가 있네요. 후면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못생겼다'라고 말씀하고 있으시죠. 루프스포일러에서 범퍼에 이르기까지 칼로 베놓은 듯 잘라놓은 관계로 어색해 보인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또한 H자 램프 위치나 형상에 대해서도 안 좋은 평들이 ...
또 졌다고? 2024년 1월 국산차 판매량이 나왔습니다. 기아 쏘렌토가 9,284대가 판매되며 그랜저를 밀어내고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쯤 되면 이번 세대 쏘렌토는 역대 최고의 기아차가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그랜저는 3,635대가 팔렸는데요. 아마도 아산공장 생산라인 정비 중인 것 같습니다.) 쏘렌토의 지난달 판매량 1위 소식은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mx5의 5달 연속 라이벌전 패배를 의미하기도 하죠. 지난 12월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2024년 1월에는 뒤집힐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니 오히려 차이가 좀 더 벌어졌습니다. 싼타페 mx5 판매량은 8,014대이며 순위는 2위입니다. 두 차량 간 차이는 1,270대입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굳맨 분명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만, 부분변경 모델에게 속된 말로 몇 달째 발리고 있으니 현대자동차로서는 속이 탈 것 같습니다. 이게 같은 세대 간 동등한 대결이라면 할 말이라도 있을 텐데 완전변경이 부분변경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이니 암담하기까지 할 듯하네요. 왜 이렇게 표정이 우울해 보이냐? 도전적이긴 한데... 이번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무척 도전적인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전이란 것은 좋은 것이지만 가끔 과할 경우 결과가 좋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해당 모델이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앞모습도 보면...
불과 386대 차이... 아쉽겠다. 2023년 12월 국산차 판매량 1위는 그랜저입니다. 워낙 상징적인 모델이다 보니 언제든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차량이고요. 그래서인지 이 소식이 그다지 놀랍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랜저의 성적보다 쏘렌토와 싼타페의 경쟁 결과에 더 관심이 갔는데요. 참 재미있게도 2위 쏘렌토 8,068대, 3위 싼타페 7,682대로 결론이 났습니다. 불과 386대 차이로 순위가 달라졌고요. 그만큼 현대와 기아 두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현대로서는 이번에 이기면 몇 년 만에 순위를 뒤집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을 테고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열심히 판촉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약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들에게는 2023년 마지막 달의 이 같은 결과가 많이 아쉽게 느껴질 듯하네요. 도전적인 디자인 그러나... 이번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는 5세대 모델이며, 이전 세대 차량들과는 다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파격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큰 변화인데요. 4세대까지 차량들이 도심형 SUV다운 유선형의 라인을 보여줬다면, 이번 싼타페 mx5는 랜드로버 디펜더와 같은 차량들이 연상되는 박시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과거의 정통SUV가 보여줬던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해당 모델에도 역시 이러한 시류가 적용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Hev가 힘을 보태며 월 8천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무려 4년 4개월 만에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월간 판매량이 8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이름값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힘을 쓰지 못했지만 이제야 좀 부진의 터널을 탈출한 것 같습니다. 비록 쏘렌토와 그랜저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이 같은 기세라면 이번 달에는 일을 낼 가능성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없겠죠. 특히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과시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합니다. 참고로 10월 간 Hev의 판매량은 4669대로 전체 판매량의 56%라고 하네요. 해당 모델의 외관은 정통 SUV를 연상하게 하는 박스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자를 활용한 요소들을 대거 선보이며 기존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앞과 뒤는 전반적으로 평가가 괜찮은 것 같지만 후면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좀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판매량을 보면 뒷모습 생김새가 구매를 거부할 정도의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실내는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더불어 새로운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의 탑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간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2열 레그룸은 충분했고요. 3열도 앉을 수는 있겠더군...
카니발 풀체인지가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는 소식이 얼마 전에 나왔었죠. 그때 바로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다른 것 때문에 바빠서 해당 이슈를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오너들께서는 이미 아시는 정보일 수 있겠으나, 혹시 모르는 분도 계실테니 좀 늦었지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중 가장 큰 차량입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엄청난 판매고를 보이며 기아자동차의 순항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모델의 덩치가 너무 커서 대부분의 자동세차기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차체 사이즈를 잠깐 살펴보자면 5155/1995/1740(전장/전폭/전고mm)인데요. 이 중에서도 자동세차를 못하게 되는 원인은 전폭에 있습니다. 국내 주유소에 설치된 자동세차기 대부분은 허용되는 차량의 폭을 2100mm 이하로 계산하여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이상하죠? 분명 4세대 카니발 풀체인지의 전폭은 1995mm이기 때문에 설계 폭이 105mm 즉 10.5cm 여유가 있는데 말이죠. 근데 문제는 전폭 수치에는 사이드미러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당 모델의 경우 사이드미러를 포함하면 2100mm를 넘게 됩니다. 아! 세차기에 들어갈 때는 사이드미러를 폴딩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카니발 풀체인지는 플래그십 타입의 미러를 적용하면서 위치를 도어쪽으로 옮겼기...
볼륨 큰 신차들이 그야말로 쏟아졌던 2020년도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쏘렌토, 카니발, 제네시스 GV80/G80 등이 엄청난 판매량을 올리며 C19로 인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피해를 최소화시켰는데요. 이제 조금 있으면 투싼 풀체인지도 출고가 시작될 것이고 연말에는 GV70가 나오면서 2020년을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21년에는 어떤 차가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스포티지 풀체인지가 떠오릅니다. 5세대이긴 한데 1세대 모델이 쏘렌토로 계승되었기 때문에 계보에서 제외되어 코드명은 NQ4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정보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과연 출시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게 지켜진 신차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테스트카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는 걸 보니 이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도 스포티지 풀체인지 출시일은 빨라도 내년 중순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몇장의 스파이샷이 나오자 예상도도 올라오기 시작했는데요. 그 모습이 좀 파격적입니다. 물론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양산형과 100%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개략적인 예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약 예상도 대로 나온다면 투싼 풀체인지의 파격은 아무것도 아닐 듯 합니다. 출처 : 앤드유 특히 앗차님의 스포티지 풀체인지...
2020년 9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그랜저를 위협할 만큼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보인 카니발과 든든하게 뒤를 받쳐준 쏘렌토에 비해 좀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가 눈에 띕니다. 판매량은 4520대인데요. 쏘렌토의 9151대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기 때문에 쏘렌토에 비해 불리하다고는 하나 변경 전 모델이 팔렸던 4월부터 6월까지의 평균 판매량 4711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달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판매량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이런 성적표를 받게 된 이유로 여러 가지 분석이 있죠. 신형 카니발이 SUV의 수요를 잡아먹고 있고 쏘렌토가 너무 멋지게 나왔으며 같은 집안에서는 팰리세이드가 팀킬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석을 하자면 다 맞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변경 전보다 안 팔렸다는 점은 실패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 그렇다면 변경 전과 비교해 뭐가 모자라기에 성적이 좋지 않을까요? 살펴보자면 모든 것이 다 좋아졌지만 딱 하나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전면부 디자인인데요. 호불호가 아주 극심하게 갈리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디자인을 좋지 않게 평가하는 분들에게는 불호를 넘어 비호감의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다른 장점들을 감안하여 눈감아줄만한 정도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6세대 그랜...
현대자동차가 3세대 투싼을 26일 단종되었죠. 이날 정오까지의 주문 물량만 생산하고 이후부터는 4세대 생산을 위한 라인 개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4세대 투싼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득한 상황이죠. 1.6리터 가솔린 터보 + 7단 DCT 미션 그리고 하이브리드 + 자동 6단 미션 탑재 모델은 지난 30일 자로 인증이 완료되었는데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확정이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출력 230마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은 이달 19일에 인증을 마쳤는데 자동 8단 미션이 매칭된다고 하네요. 최고출력은 186마력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하이브리드는 무조건 2륜이고요. 가솔린과 디젤은 4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후 나오는 N 라인에는 2.5리터 터보 엔진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281마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2.5터보 엔진의 출력이 자꾸 하향 조정되는 것 같은데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튠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소식도 있는데요. 아직 정확한 성능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공개된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예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투싼 풀체...
* 사진출처 : 네이버 카페 GV70 클럽 카니발 풀체인지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고 곧 있으면 등장할 투싼 풀체인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기대작인 제네시스 GV70 출시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10월에 나올 것으로 계획되고 있었는데요. (아래 계획표 참조) C19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도 있었고 상반기에 출시되었던 신차들에게서 여러 가지 이슈들이 발생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품질을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죠. 그래서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들을 보니 연기되는 것은 맞지만 올해 안에는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네요. 아마도 12월 정도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디 오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사전계약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데요.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마지막에 변경될 수도 있겠죠. 제네시스 GV70의 엔진은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거의 결정난 것 같습니다. 2.2리터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는 45kg.m가 될 것 같고요. 2.5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 3.5리터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가 될 듯합니다. 과거 같으면 2.2리터 디젤엔진이...
예상대로 이번 디젤 요소수 사태는 빠르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값싸고 흔한 물질이다보니 금방 사태가 진정되었는데요. 물론 아직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지만 이것도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만약 귀한 자원을 무기화 시킨다면 정말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생긴 듯 한데요. 이제 정부에서는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해야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등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까지 미세먼지가 많이 없었던 이유?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중국에서 석탄 사용량이 늘어난 결과 최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피해가 심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미세먼지 피해가 심하지는 않았죠. 덕분에 맑은 하늘을 자주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게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사이가 좋았던 중국과 호주가 외교적인 갈등을 겪게 되었고요. 이에 따라 양국 간 교역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호주산 석탄이 중국으로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쓰거나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서 쓰면 되니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문제는 중국의 석탄광산 지역에 홍수가 나서 자체 개발이 곤란해지며 석탄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동계올림픽에 북경 하늘을 맑게 바꿔야 한다는 중국당국의 지침 때문에 더욱 석탄을 쓰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
제가 몇년간 블로그를 하면서 이렇게 공격당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지난 글에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이 땅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정부의 책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좀 있더라고요. 어떤 분은 동의해주셨고 어떤 분은 반대를 해주셨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그 글의 댓글에다가 열심히 제 의견들을 달았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정도로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어쨌든 제가 그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디젤 요소수 대란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니 사재기는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죠. 특히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 급하지 않다면 물류분야에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 있는 물량과 수입물량을 합하면 3개월은 무리없다. 다행히 현재 나오는 보도들을 보면 정부가 어느 정도 물량을 확보한 것 같습니다. 국세청과 환경부가 점검한 결과 디젤 요소수 확보량이 1,561만 리터라고 하는데요. 소매점이나 주유소에도 추가 보유량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속을 통해 민간 수입업체가 요소 3000t을 보관하고 있는 것도 적발했는데요. 이 중 차량용 요소가 2000t으로 요소수로 만들면 약 600만 톤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중국에서 묶여 있던 1만8천700톤이 18일에 출항한다고 하고요. 베트남과 5...
요소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간단한 복기 디젤 요소수 대체 뭔데? 안 넣으면 어떻게 되는데 물류대란이 일어나?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졌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 피해가 심했었죠. 그런데 어느 순... blog.naver.com 지난 번에 쓴 위의 글에서 디젤 요소수가 어떤 물품인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간단하게 복기해보자면 디젤엔진 탑재차량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 중 발암물질로 알려진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는 SCR이라는 장치가 있는데요. 여기에 촉매제로 활용되는 것이 요소수라는 것이며 해당 장치를 돌리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소모되는 물품이기도 합니다. 2019년 이후 나온 경유차들은 필수적으로 SCR이라는 장치가 장착되어 나오기 때문에 해당 물품이 없다면 해당 차량들은 운행에 큰 지장을 겪게 될 수 밖에 없죠. 출처 : 유록스 홈페이지 요소수 안 넣으면 ? 그런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요소수 경고등이 점등되고요. 엔진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소수 경고등 물론 촉매제 없이 4~500km를 주행했다는 후기도 가끔 올라오기는 합니다만, 엔진에 무리가 가서 결국에는 더 큰 수리비용이 발생될 수 있으니 무리하게 주행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재기를 해야할까? 원래는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부족한 촉매제를 채워넣을 수 있었는데요. 최근 물품 부족 사태로 인하여 구하기가 힘들어졌죠. 7...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졌다?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 피해가 심했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맑은 하늘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이가 좋았던 중국과 호주가 최근 여러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고요. 양국 간 교역이 거의 중단된 것 같더라고요. 이로 인하여 호주의 주요 수출자원 중 하나인 석탄이 중국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으며, 중국은 석탄 부족에 시달리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국가에서 수입해오기는 하지만 한계가 좀 있는 듯 하네요. 그러다보니 석탄 사용이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의 하늘을 파랗게 만들어야 한다는 중국정부의 지침으로 인하여 더욱 사용을 안 하고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우리를 힘들게 했던 미세먼지의 고통은 많이 완화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요소수 부족이라는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요소수란 무엇인가? 요소수는 경유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정화시켜주는 'SCR'이라는 장치에 들어가는 촉매제입니다. 배기가스는 이 촉매제를 통해 물과 질소로 분해되어 배출되죠. 즉 SCR이라는 장치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출처: 유록스 예전에는 촉매제가 필요없는 EGR이라는 매연저감 장치가 적용되기도 했으나 유로6 이상의 환경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지금은 대부...
부인할 수 없는 망작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을 독과점 수준으로 가져가고 있는 현대차그룹이긴 하나, 모든 자동차를 성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아슬란과 같은 망작이 있죠.(차의 좋고 나쁨을 두고 평가한 것이 아니라 판매량이 망했다는 것이니 오너분들은 오해 마시길~) 그리고 지금도 망작이 가끔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제네시스 GV60 역시 역대급 망작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니 해당 모델은 42대가 팔렸습니다. 아마도 주문생산을 하다 보니 판매량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 정도면 너무나 심각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자동차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네시스 GV60은 브랜드 내의 유일한 순수전기차입니다. MLA타입의 큐브램프가 적용된 두 줄의 헤드램프가 들어갔으며, 범퍼에 위치한 에어인테이크를 크레스트 그릴 디자인으로 가져갔습니다. 브랜드에서는 램프 레벨보다 그릴 위치를 낮게 함으로써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판단은 각자 하시겠지만 저는 이 모습에서 그다지 스포티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그릴을 통해 유입된 공기는 차체 하부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에 사용됩니다. 클램쉘 후드가 장착되었으며, 엠블럼은 얇게 ...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Polestar에서 드디어 국내 시장에 두 번째 모델 폴스타4를 출시하였습니다. 6~7천만원 대 합리적 예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형 SUV 전기차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 출시된 차량 중에서는 중형 SUV는 아니지만 제네시스 GV60 비슷한 가격, 포지션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두 차종의 간단한 비교를 통해 폴스타4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주행가능거리 일단 좋은 전기차로 인정받기 위한 최대 덕목인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에서 폴스타4가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피와 무게 대비 용량이 큰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었는데요. Polestar의 전기차 플랫폼 프리미엄 SEA 와 셀 투 팩 기술을 통해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에도 좋은 밸런스를 가졌다고 합니다. 덕분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511km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판매 중인 전기 SUV 중 가장 긴 수치입니다. 200kW급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30분이면 충전된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에 반해 제네시스 GV60은 싱글모터 기준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451km에 불과합니다. 구분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모터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싱글모터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 511km 451km 프리미엄 SEA 플랫폼 성능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6...
월간 33대? GENESIS 전동화 전략이 크게 수정되었는데요.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제네시스 GV60 차량의 부진한 실적일 겁니다. 현대차그룹의 E-GMP를 적용한 GENESIS 브랜드 유일의 순수전기차가 바로 해당 모델이며, 회사에서는 전동화 전략의 선봉 역할을 이 차량에 맡겼습니다. 그러나 2024년 8월 판매량 33대가 말해주는 것처럼 정말 처참한 실패를 맛봤죠. 제네시스 GV60 외관은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특히 앞부분의 경우 두 줄의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의 조합이 기존의 genesis 차량들이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다소 개구쟁이 느낌의 인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브랜드 답지 못한 생김새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물론 측면부와 후면부의 모습은 나름대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대세입니다만, 역시 전면부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좋게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탈 스피어 등 제네시스 GV60에서만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평이 좋은데요. 트렁크 공간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포지션 자체가 도심형 크로스오버이므로 큰 단점은 아닐 수 있습니다. 성능은 좀 아쉽습니다. 승차감은 분명 형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오닉5나 EV6에 비해서 낫다고는 합니다만, 싱글모터,...
GENESIS의 전 라인업 전기차 드라이브의 선봉이었던 제네시스 gv60이 끔찍한 결과를 얻고 말았죠. 국내시장에서의 월간 판매량이 겨우 60~70대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순위는 위가 아니라 아래에서 세어 올라가는 것이 빠르고 말이죠. 이렇게 선봉이 꺾여버리니 회사에서는 과도기 파워트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옵션의 제공을 공식화하는 등 나름의 대책 마련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팔리지 않았다고 해서 상품성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전면부 디자인은 그렇다 치고 측면부나 후면부의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은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네시스 gv60 인테리어 디자인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일원답게 무척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있죠. 트렁크 공간이 다소 좁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크리스탈 스피어 등 유니크한 요소들을 활용해 특별한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그리고 77.4kWh의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시스템도 좋습니다. 싱글모터는 225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스탠다드 듀얼모터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61.7kgf.m의 파워를 냅니다. 그리고 퍼포먼스 듀얼모터의 경우 최고출력 482마력, 최대토크 71.4kgf.m...
제네시스 gv60은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 차세대 전동차 전략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던 모델인데요. 열심히 달려나가 시장을 점령했어야 하지만 오히려 장렬하게 전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장기 전략이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죠. 설상가상 전기차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캐즘으로 인해 입지는 크게 축소되고 말았습니다. 해당 모델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GENESIS가 전동차 전략의 선봉장으로 여겼던 모델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꽤나 좋은 상품성을 갖고 있습니다. 귀염뽀짝한 외관 디자인이 과연 프리미엄 브랜드에 어울리냐는 의견도 물론 있습니다만, 두 줄의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 패밀리룩이 적용된 전·후방 디자인, 유려한 측면 view 등 나름대로 유니크한 익스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gv60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어울리는 좋은 퀄리티의 소재로 마감되어 있으며, 크리스탈 스피어와 같은 독특한 요소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방향제를 넣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는 점도 특이하죠. 2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모던한 느낌의 색상 터치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이 다소 좁은 것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해당 모델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가 있고 듀얼모터는 다시 스탠다드와 퍼포먼스로 분류됩니다. 스탠다드 싱글모...
요즘 카니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정말 높은 것 같습니다. 지금 계약해도 1년 넘게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하죠. 저도 잠깐이지만 hev 모델을 운전해 봤는데 우려했던 초반 굼뜸 현상은 없었으며, 정숙성도 좋고 응답성도 좋아서 인기 있을만한 차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시에 이 차를 특장 하면 정말 고급 수입차 부럽지 않겠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씨엔모터스에서 본사전시장에 다양한 hev 차량을 전시했다는 소식이 있으니 안 가볼 수 없죠. 오래간만에 방문한 본사전시장에는 여전히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바깥에는 제작이 끝나 고객 인도를 기다리는 물량이 한껏 주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5월 기준 통계를 보면 국내의 카니발 하이리무진 판매 대수가 대략 300대 정도인데요. 그중 씨엔모터스에서 180대를 판매했다고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압도적인 실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근 경기가 어렵다 보니 없어지는 특장 업체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CN은 3개의 생산 공장으로 부족해 확대 중에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따라할 수 없는 인디비주얼 오더 시스템 개인적으로 CN 이처럼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게 된 데에는 경쟁 업체들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할 인디비주얼 오더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색상, 패...
다양한 전시차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에 국내 1위 특장 기업 CN모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모든 작업공정에 대해 외주 없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덕분에 월간 100대 이상, 연간 1000대 이상의 출고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컨버전 분야에서 8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는 5천만 원대에서 1억 원이 넘는 차량까지 정말 다양한 특장 기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본사 앞쪽에는 생산공장이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에서 모든 작업공정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도 정말 많은 차량들이 공장 앞쪽에 주차되어 있었는데요. 모두 일주일 안에 출고되는 물량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처럼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CN모터스 특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량 등급, 엔진, 탑승인원, 실내 마감소재, 안전벨트 색상, 다양한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 패턴, 바닥 소재, 휠,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구성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략 10가지 이상의 패턴과 10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하여 다양한 분위기의 실내 컨버전이 가능하고요. 원하지 않을 경...
CN모터스 본사 전시장에 새로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하이리무진 차량들이 전시되었다는 소식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CN은 무려 100여 가지의 시트 컬러와 10개가 넘는 패턴을 조합한 고객 맞춤형 커스텀이 가능하고요. 심지어는 스티치의 색상, 휠과 서스펜션 등 컨버전 요소 대부분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업체에서는 따라 하지 못할 1위 기업의 위엄 어린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꽤 오랜 기간 CN모터스 전시장을 방문했지만 그때마다 다른 구성을 가진 차량들을 만난 듯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도 새로운 모델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L9 우선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로우루프 CL9을 보시겠습니다. CL9은 CN의 최고 인기차량 중 하나인데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1열에서 인테리어의 변화는 없습니다. 대신 승객석 쪽은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이 적용되는데요.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THE CN 레터링이 환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사이드스컷이 승객들을 환영합니다. 2열에는 세미 리무진 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헤드레스트가 너무나 좋고요. 승차감 진심 최고입니다. 그냥 앉으면 잠이 와요. 시트 포지션, 열선 기능 등은 암레스트 안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암레스트 바깥으로 USB C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컨버전 업계 압도적 1위인 CN모터스에서 자랑하는 최고의 가성비 모델 CN CL9을 보고 왔습니다. 출고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순정 모델과는 달리 한 달이면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하고요. 심지어 카니발 하이브리드도 한 달 컷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위 기업 다운 신속한 움직임이 인상적이죠. 그러다 보니 한 달 출고 물량이 100대에 이른다고 하며, 1년 단위로 보면 1000대 이상 자동차를 출고한다고 합니다. 완성차 제조사에 비하면 적은 물량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특장업 기준으로 보자면 엄청난 실적이며, 점유율로 보자면 거의 80%에 육박할 정도라고 하네요. 특히 CN모터스에서는 고객 친화적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구성을 최대한 맞춰주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자동차로 꾸밀 수가 있으며, 가성비 모델부터 1억 원 이상의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량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극강의 가성비를 추구한 CN CL9과 럭셔리한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까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로우루프 CN CL9 먼저 CN CL9입니다. 로우루프 차량이며,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외관과 운전석 쪽보다는 승객석 쪽에 코스트를 투입하여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The CN 레터링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도어 스카프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을...
드디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특장한 전시차가 나왔다고 하여 CN모터스 본사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Hev가 워낙 인기리에 판매 중인지라 다른 특장업체들은 물량 확보조차 못하고 있는데요. CN모터스는 이미 100대 정도를 확보하여 제작까지 완성하고 고객 인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역시 1위 기업이라 그런지 엄청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차를 살펴보기 전에 CN모터스 이야기를 잠깐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N은 국내 특장차 시장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1위 기업이며, 고객 친화적인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로우 루프 CL9 처럼 극도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라인업에서부터 1억 원이 훌쩍 넘어가는 럭셔리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하면 바닥 소재, 스티어링 휠, 안전벨트, 스티치 컬러 등을 취향 또는 예산 범위 내에서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원한다면 서스펜션과 휠 등의 튜닝까지 가능합니다. CN모터스는 월 100대 이상, 1년에 1000대 이상의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꾸준히 출고하고 있습니다. 외주 없이 모든 공정을 직접 진행하고 있고요. 덕분에 노블레스, 모든 등급의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빠르게 출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위치에 있는 CN모터스 본사 전시장에 방문해 보시기 바랄게요. 넓은 전시장에...
현대차그룹이 비싼 전기차가 팔리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가성비 EV를 출시하고 나섰는데요. 초기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기아가 출시한 ev3는 4천대가 넘는 월간 판매량을 보여줬고요. 현대차가 출시한 현대 캐스퍼 전기차는 가성비와 실용성이 돋보이는 도심형 자동차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스퍼 전기차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외관 외관은 내연기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으면서도 차세대 전략모델 다운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의 적용을 통해 나름의 유니크한 감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픽셀 램프로 구성된 프론트 라이트가 들어갔으며, 그릴은 막혀 있고요. 범퍼에는 와이드한 스타일의 무광 크롬 가니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연 기관 모델 대비 약간의 전장 증가가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경차가 아니라 소형차 취급을 받게 된 현대 캐스퍼 전기차입니다. 여전히 작고 앙증맞은 차체를 갖고 있고요. 오히려 측면에서 느껴지는 비례감이 좀 더 좋아진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십자형 휠이 장착되었으며, 새로운 스마일 로고가 2열 도어에 적용되었네요. 후면 역시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나 각 요소에 전기차만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픽셀 램프 디자인을 리어 램프로 마감하였으며, 범퍼에는 전방과 동일한 무광 크롬 가니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실내 디지털 클러스터...
현대 캐스퍼 모델은 국산 최초 경형 SUV로 국산 경차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물론 경차 최초로 풀옵 기준 차값 2천만 원을 넘기며 가격 면에서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하게 했죠. 어쨌든 지금까지도 괜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덕분에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 역시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입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가성비 전기차!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는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현대 캐스퍼 전기차 개발을 추진했는데요. 그 결과가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종합해서 말씀드리고 제 블로그 활동을 여러모로 도와주고 있는 KS오토플랜의 신차장기렌트 서비스를 이용해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발생되는 장점까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캐스퍼 전기차의 디자인은 내연기관 모델의 모습에서 외부 램프의 디테일을 좀 바꾸는 등 약간의 변화를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부분을 보면 상단의 턴 시그널 램프가 픽셀로 되어 있고요. 원형 주간주행등도 4분할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STUBIO 또한 헤드램프는 두 개의 프로젝션 램프가 장착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후방의 테일램프에도 픽셀램프가 적용되며, 범퍼의 원형 램프도 4분할 된 형태이며, 턴시그널 램프도 픽셀타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2열 도어캐치에 부착되어 있는 스마일 마...
꾸준한 프로모션 연말에 비해 현대 캐스퍼 가격 할인폭이 좀 줄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꽤 많이 차값을 깎아주고 있습니다. 3월 기획전을 보니 최대 80만 원 + 봄맞이 40만 원 등 최대 120만 원을 현대자동차가 기본으로 지원해 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분들에 한해 3만 원 배민상품권(100명)과 백만 원 국민관광상품권(2명)을 증정한다고 하네요. 이처럼 꾸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다 보니 월간 실적도 꽤나 안정적입니다. 2024년 2월에는 3,118대를 판매했는데요. 작년 연말과 같은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고요. 레이한테 밀리기는 했습니다만, 경차로 월간 3천 대 이상의 판매고를 지속적으로 찍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죠. 이 정도라면 스테디셀러로 분류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작년 중순만 해도 쌓여가는 재고를 우려하는 보도가 참 많이 나왔는데요.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의미 있는 자동차 개인적으로 해당 모델은 꽤 의미 있는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뭔가 획일적인 느낌으로 흘러가는 시기에 이같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차량들이 몇 종 나왔는데요. 해당 모델은 그중에서도 경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나름대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죠. 특히 작고 귀여우면서도 SUV 다운 실용성까지 가지고 있던 터라 40대에서 오히려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턴 시그널 램프와 헤드 램프를 나눠놓은 분리형 레...
현대 캐스퍼는 국산차 최초의 경형 SUV입니다. 광주형 일자리 만들기 사업 정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국가 정책으로 탄생한 차량이기 때문에 그만큼 의미 있다고 봐야 할 텐데요. 출시 초반 높은 가격표가 붙었다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의미뿐만 아니라 실리까지 단단히 챙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기는 조금씩 식었고 판매량도 서서히 가라앉았죠. 이에 따라 재고가 누적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작년 하반기에는 무려 3,400여 대에 달하는 재고가 쌓였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같은 재고가 조만간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었죠. 이에 따라 제조사는 해당 모델에 대하여 꽤나 큰 폭의 할인 정책을 실시하였고요. 재고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는데 성공합니다. (참고로 캐스퍼 일렉트릭은 올봄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고 7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하며, 양산 물량의 80% 정도를 유럽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 차량의 출시 당시 저는 현대 캐스퍼 가격이 150에서 200 정도만 더 낮았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지난 연말 최대 250만 원 정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이 시행되자 판매량이 확연하게 증가한 걸 보면 위와 같은 생각이 대충 맞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단순히 가격 조정만으로 판매량이 확 늘어났다는 것은 분명 좋은 상품...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 캐스퍼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하는데요. 우선 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 최근 보도된 '종잇장 캐스퍼'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미콘을 도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차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굳지 않은 콘크리트가 실려 있어 어마 무시하게 무겁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깔리면 승용차는 크건 작건 엉망이 되어 버리게 마련입니다. 얼마 전에 해당 모델이 이렇게 무서운 레미콘 트럭에 깔려 종잇장처럼 구겨져 버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행히 차량 안에 탑승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천만다행입니다. 근데 일각에서는 이 차량의 차체가 허약해서 이렇게 종이처럼 구겨진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시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경차라서 저렇게 된 것이 아니고요. 무거운 레미콘 트럭에 깔리면 거의 대부분의 승용차는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대 캐스퍼의 차체 강성에 대해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평상시 도로에서 레미콘 트럭을 만난다면 평소보다 더욱 방어운전에 집중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할인 덕분에 판매량이 많이 올랐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대 캐스퍼 판매량은 11월 5,701대, 12월 4,021대로 나타났습니다. 랭킹은 각각 9위, 11위입니다. 전달 대비 꽤 큰 폭의 판매량 하락이 있었지...
뭘 하려다가 포착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우산으로 차를 가리고 위장막을 벗기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유출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임박했음이 느껴집니다. 사진 속의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 동안 나왔던 예상도의 모습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바로 그 외관 디자인이 들어간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그 예상도를 살펴봐야겠죠. 며칠 전 렌더링 유튜버 뉴욕맘모스님이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하였습니다. 위의 사진까지 포함하여 그 동안 나왔던 사진 자료들을 토대로 만든 이미지이니 그냥 실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배열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고요. 사각 테두리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릴은 거친 패턴이 들어가 있고요. 범퍼의 에어인테이크 아래로는 프론트 립이 과감하게 배치되어 있어 강렬한 인상을 전해 줍니다. 주간주행등이 뾰족하게 꺾이는 부분 있잖아요. 변경 전 부메랑 DRL의 상단 끝부분 위치와 얼추 맞아 떨어지죠. 아무래도 부분변경이다 보니 금형 변화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작의 헤드램프 틀에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맞춰 놓은 것 같습니다. 나만 이상해? 근데 여러분 이 모습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시나요? 지금까지 해당 모델의 포스팅을 꽤 ...
영국을 제패했다. 국내 시장에서 투싼을 제치고 최고의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기아 스포티지 실적이 9월 들어 조금 주춤했습니다. 4,541대가 팔리며 8위에 랭크되었는데요. 투싼은 4,553대가 팔리며 7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한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달까지는 스포티지가 여유 있게 앞섰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부분변경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그걸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 한국에서와는 달리 영국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난 9월 월간 판매량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7,482대가 팔렸고요. 6월과 7월에 이어 3번째라고 하네요. 참고로 8월에는 2위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참고사항 말씀드리자면 현대 투싼은 5,799대가 팔려 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차트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1위를 하는 한국 브랜드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조금 있으면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될 텐데요. 이 기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나온 김에 지금까지 나온 해당 모델의 정보를 총정리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볼게요. 바뀌는 디자인 해당 모델에는 브랜드의 최신 외관 디자인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되었는데요.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배열...
기아 스포티지의 2024년 8월 판매량은 5,988대로 전체 3위에 랭크되었으며, 3,965대가 팔려 10위에 오른 투싼을 2천 대에 가까운 큰 차이로 눌러 놓았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투싼은 최근 들어 국산차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며, 특히 미국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있다고 합니다. 바뀌는 모습은? 금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투싼을 앞설 수 있을지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최근 나오고 있는 전면부 예상도를 보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잠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에는 브랜드 외관 디자인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되는데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장착되며, 헤드램프는 세로로 배열되게 됩니다. 아울러 주간 주행등의 끝이 라디에이터 그릴의 상단을 가로질러 중앙으로 침투하고 있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작보다 박시한 윤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할 것 같습니다. 범퍼는 타원형의 에어인테이크 윤곽을 보여주게 될 듯하며, 안정적으로 전면부를 받쳐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측면부의 경우 여전히 밸런스 좋은 실루엣을 보여줄 것 같고요. 샥스핀 가니쉬의 패턴이 변경될 것으로 예...
기아 스포티지 NQ5의 2024년 8월 판매량은 5,988대이며, 순위는 3위입니다. 전월대비 아주 조금의 하락은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믿기지 않을 만큼 좋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죠. 금년 말에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가 나올 예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팰리세이드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사례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부메랑 DRL과 유니크한 헤드램프, 와이드한 라디에이터로 꾸며진 앞모습이 개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잘 구현하고 있고요. 균형감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측면부, 날개가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후면부의 테일램프와 단단한 느낌의 범퍼 가니쉬 그리고 심플하면서도 입체적인 테일게이트 스타일 등 완성도 높은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던한 스타일의 대시보드 디자인,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공조-인포테인먼트 전환 조작계에서 느껴지는 하이테크한 감성 그리고 넓게 빠진 실내 공간 등 기아 스포티지 NQ5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서도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2리터 디젤, 2리터 LPi,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엔진 라인업의 구성도 다양하며, 단단한 승차감을 통해 운전자로 하여금 안정감과 역동성 있는 주행질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현행 투싼보다 저렴한 2,537만원~3,892만원으로 가격 책정이 되어 있으니 안 팔릴 수가 없는 것이겠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결과를 떠나서 국내 시장 한정으로 보면 이번 세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대결은 후자의 완승입니다. 심지어 투싼은 부분변경이 단행되었는데도 조만간 부분변경 예정인 라이벌에게 심하게 밀리고 있죠. 2024년 7월 월간 판매량을 체크해 보니 스포티지는 6,235대가 팔리며 4위에 랭크되었고요. 투싼은 3,124대로 16위까지 밀렸습니다. 물론 두 차종 간 가격차이가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포티지가 그만큼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게 만들어진 자동차라는 걸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부메랑 모양의 DRL과 유니크한 헤드램프 등 전무후무한 프론트 디자인이 과연 국내 시장에서 먹힐 수 있을까 우려스러운 감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모험이 대성공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근데 좀 아쉽게도 이 개성있는 앞모습이 불과 3년 정도 만에 없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보니 완전변경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출처: KOLESA.RU 부분변경은 어떤 모습으로 나오나? 브랜드 익스테리어 디자인 컨셉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한 신규 디자인이 전면부에 적용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부메랑 DRL은 뜯어낸다고 하고요. 이 자리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위치하게 되며, 특이한 헤드램프 대신 수직 배열 LED 프로젝션 램프가 장착...
과도기의 키워드 'Hybrid' 2024년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가고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었고 지금도 정신이 약간 없는 상황인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고 하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자동차 시장도 여러모로 변동이 있었죠. 작년부터 시작된 전기차 시장의 위축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은 내연기관 시대와 전기차 시대 사이의 과도기적인 시기를 함께 할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준대형 세단 또는 중형 SUV 등 어느 정도 여유 있는 분들이 선택하는 차량들에서 hev 라인업의 강세가 뚜렷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차량은 기아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입니다. 그동안 베스트셀러는 현대자동차가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000년부터 작년까지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포터와 같은 현대차의 인기 차종이 연간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근데 올해는 드디어 현대차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차량이 베스트셀링 카를 먹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주인공이 바로 2024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인데요. hybrid 라인업이 많은 선택을 받으며 실적을 견인 중에 있습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완전변경을 통해 파격적인 스타일을 입은 싼타페가 뒤를 쫓고 있었고, 2023년의 베스트셀링카 그랜저의 파워도 건재했기 때문에 해당...
1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는 기아 쏘렌토 mq4 기세가 정말 대단하다. 2024년 5월 국산차 판매량을 보면 RV 차량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카니발이 2위로 치고 올라오는 등 전월 대비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싼타페가 9위까지 떨어졌다는 점과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아 쏘렌토 mq4의 상반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심혈을 기울여 완전변경을 했는데 정작 부분변경 쪽으로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는 걸 보고 있으니 좀 생경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 같은 현상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랜저 IG 부분변경은 역사적인 독주를 했었죠. 2020년에는 무려 145,463대를 팔아 준대형 차량의 기록을 바꿔놓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그때의 그랜저만큼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분위기 자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쏘렌토의 질주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는 말이 부분변경이지 사실상 풀체인지였거든요. 세상에 전장이 60mm, 휠베이스가 40mm나 길어지는 부분변경이 어디 있나요? 근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경우에는 꽤 큰 변화가 있었지만 부분변경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브랜드의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하여 전면부 디자인을 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생산라인 공사에 따라 출고에 차질을 겪은 그랜저의 빈자리를 다시 한번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가 차지했습니다. 2024년 1월에만 9,284대가 팔리며 월간 1위에 다시 올랐는데요.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량 비중이 75%로 주력 라인업 다운 활약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출시 후 지금까지 월간판매차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은데요. 부분변경 모델이 이처럼 사랑받았던 경우는 지난 세대 그랜저를 제외하면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싼타페 풀체인지와 정면으로 부딪혀 거둔 성과라 기아 입장에서는 굉장히 값진 결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익스테리어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외관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배열 헤드램프 그리고 와이드 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된 앞모습은 적절히 파격적이면서도 안정적입니다. 아울러 차폭이 넓어 보인다는 시각적 효과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굳맨 옆에서 보면 헤드램프에서 리어램프까지 캐릭터 라인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아래로 전륜 펜더 가니시와 도어 캐치가 정렬되어 위치합니다. C필러 쪽의 '지느러미(?)' 가니시도 여전히 달려 있으며, 두툼한 펜더를 통한 볼륨감은 중형 SUV 다운 묵직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후면부의 경우 범퍼 아래를 리어 스...
2023년 12월 국산차 판매 차트 영예의 1위는 그랜저였습니다.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의 정상 탈환이었는데요. 언제든 1위에 오를 만큼 탄탄한 수요를 가진 차량이다 보니 이 같은 실적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근데 2위와 3위는 좀 의미심장합니다. 2위에는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8,068대)가 올라 있으며, 3위에는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7,682대)가 랭크되어 있습니다. 비록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또다시 싼타페가 밀린 것이죠. 무려 넉 달째이다 보니 이대로 가면 결국 국산 SUV의 왕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 같습니다. 강점은 밸런스 좋은 외관?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변경 전의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그대로 가져가는 한편 전면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적절한 신차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헤드 램프를 세로로 배열하였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와이드 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하여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죠. 또한 휠의 디자인을 바꿨으며,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의 디테일을 약간 수정하여 변경 전 모델과 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디자인 변화를 통하여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인 부분변경임에도 불구하고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엄청난 신차효과를 거두는데 성공했죠. 그리고 싼타페 풀체인지가 후면 디자인에 대한 혹평 의견에 시달리고 결...
벌써 3달째 국내 자동차 월간 판매 차트 1위에 올라있는 기아 쏘렌토입니다. 약간 아슬아슬하긴 합니다만, 싼타페와 그랜저의 도전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특히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싼타페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풀체인지하고 나왔기 때문에 쏘렌토 우위를 예상하기 힘들었던 만큼 더욱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에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 세로배열 헤드램프로 구성된 프론트라이트를 적용하였고요. 러프한 질감의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여 앞에서 봤을 때 좀 더 크고 웅장한 느낌과 함께 충분한 안정감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부 테일램프를 살짝 가다듬는 정도의 변화만 줬습니다. 파격을 선택한 싼타페와는 약간 다른 길을 택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쏘렌토 신형 실내는 깔끔한 디자인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공조-인포테인먼트 전환조작계도 들어갔습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하여 대시보드의 형상이 달라졌는데요. 아울러 하이테크적인 감성도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부분변경 모델이니만큼 공간 상의 변화는 없지만 쏘렌토 신형 실내 새로운 인테리어는 마감 소재의 변경과 맞물려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좀 더 젊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력은 역시 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압도적인 계약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고요. 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GENESIS 자동차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가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잘 팔리는 GENESIS 브랜드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이 차가 처음 나왔을 당시 너무나 유려한 실내외 디자인을 가졌지만 무척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었는데 G80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경 전의 모델이 보여줬던 근사한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프론트 라이트에 MLA 큐브램프를 장착하였고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시 G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하였죠. 또한 역동성을 강조한 새로운 스타일의 휠을 장착하였고요. 리어 턴시그널 램프의 위치를 테일램프 쪽으로 변경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나름대로 응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울러 실내에는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압도적인 하이테크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센터패시아의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줌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멋진 앰비언트 라이트, 크리스탈 기어 변속 다이얼 등의 적용을 통해 럭셔리한 감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이브리드가 없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좀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퍼포먼스가...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의 중심이 G80에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2024년 8월 기준 3,879대가 팔렸고요. 전체 12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내에서는 G80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적어도 국내에서는 경쟁 모델들을 이겨내며 시장을 지켜내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산차라는 프리미엄도 엄청나게 받고 있기는 하지만 오너분들이나 해당 모델을 직접 타본 분들이 말씀하시는 소감을 보면 분명히 좋은 상품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역대급 유려함을 보여줬다는 변경 전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뒀고 크레스트 그릴의 패턴 변화, MLA 헤드램프 적용, 리어 턴 시그널 램프 위치 변경 등 완성도를 높이는 수준의 외관 터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역대급 유려함에 약간의 미래지향적 요소들이 결합된 훌륭한 외관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실내의 경우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와 항공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타원형 요소들 그리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느낌의 센터패시아-콘솔 라인을 갖추고 있죠. 여기에 더해 하이 퀄리티 실내 소재의 사용, 화려한 엠비언트 라이트 활용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 SUV 다운 품격을 갖춘 공간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렉서스 NX의 실내와 비교해 본다면...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시 이후 판매량이 꽤 견조 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에 4,693대가 팔렸고요. 7월에는 3,839대가 팔리며 11위에 랭크되었는데요. GLC와 X4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이 팔렸더라고요. 경기가 무척 어려움 시점인데 이 정도면 값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잘 팔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국산 고급차나 비싼 수입차의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로 최근 자동차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외관 지난번 인천공항에서 봤던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밤늦게 여객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전시장이 폐쇄되어 있는 관계로 멀찌감치에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고요. 주간주행등이 꺼져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현실 세계에서 정말 만나기 힘든 8천2백만 원짜리 풀옵 레드 컬러 차량이 발산하는 포스를 다시 보게 되니 괜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찍어놨던 주간주행등 켜진 모습입니다. 확실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죠. MLA 헤드램프의 멋도 좀 더 잘 표현되고 있으며, 더블 레이어드 아키텍처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 포스가 좋습니다. 어찌 보면 제네시스 gv70 스포츠와 정말 잘 어울리는 외관 색상이 레드 컬러인데 한국에서는 리세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 안 팔리는...
현실 세계에서 만나기 힘든 차를 만났다. 아내와 외식하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다녀왔는데요. 그곳 3층에서 너무나 귀한 자동차를 보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잘 나왔다는 소문이 자자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였죠. 3.5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모든 사양이 들어간 풀옵션이라고 하고요. 게다가 너무나 보기 힘들다는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입니다. 가격이 무려 8천2백만원 정도 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 마주칠 확률이 0%에 수렴하는 자동차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해당 모델보다 매력적 선택지가 꽤 많이 나오거든요. 한 등급 위의 gv80도 구매할 수 있을 차값이기도 합니다. 앞모습부터 좀 볼게요. 부분변경 전 모델 대비 베이스 디자인의 변화는 없습니다. 대신 디테일 변화가 많았는데요. 일단 얇은 윙 엠블럼이 후드에 부착되게 되었고요. 역동적인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와이드 에어 인테이크가 범퍼에 적용되었습니다. 쿼드램프가 들어갔던 헤드램프는 이제 MLA큐브램프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형태가 되었네요. 뭔가 좀 화려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이다 보니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G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어 있어 굉장히 입체적이면서도 고급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탠다드 차량에는 이중 메시 그릴이 적용되며, 범퍼 스타...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의 트로이카 중 막내 모델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된 지 대략 3년 4개월 만에 단행된 부분변경인데요.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 모델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았던 자동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 GENESI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세련된 실내외 디자인, 강화된 상품성,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먼저 전면부 모습부터 짚어 볼게요.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밤에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MLA는 작은 크기의 램프를 다량 배열하여 광량을 확보하고 각각의 램프별로 선택적 점등이 가능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한 최첨단 기술이라고 합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패턴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고급스럽고 화려한 감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범퍼에는 와이드한 감성을 전달하는 에어덕트가 적용되었으며, 단단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SUV 다운 과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측면부에서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이 장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이 범퍼에서 테일램프 쪽으로 위치 이동하였는데요. ...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앞모습을 완전히 바꿔버린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2024년 10월 판매량은 4,977대입니다. 5천 대를 살짝 넘지 못했는데요. 변경 전의 좋지 않았던 판매량을 감안한다면 폭발적인 상승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경쟁 모델인 그랜저가 기록한 7,433대의 판매량을 보면 뭔가 좀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개발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좀 허탈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이번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전면부에 대해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느껴지거든요. 스타 맵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과 세로 배열 헤드램프의 조합을 세단의 얼굴에 맞게 가다듬었으며, 그릴이나 범퍼의 스타일도 차분하게 정돈하였습니다. 또한 일자 램프의 세로 점선 디테일도 무척 촘촘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후면부의 경우에도 스타 맵 시그니처 테일램프와 점선 커넥티드 램프, 와이드한 스타일의 범퍼 등에 대해 변경 전의 모습보다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는 의견이 많고요. 측면부의 변경 포인트인 샥스핀 가니쉬 패턴 변화, 새로운 휠의 장착 등에 대해서도 큰 불만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실내는 변경 전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많이 줄인 대신 좀 더 모던하고 세련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의 장착, 깔끔한 파노라믹 디스플...
많이 좋아진 부분변경 이번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전작의 아쉬운 부분으로 손꼽혔던 앞모습을 뜯어고치며 소비자들로부터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 모습이 별로라고 하는 분들도 꽤 있는 듯하더라고요. 아마도 캐딜락이랑 좀 많이 닮아 있다는 점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례감이 나쁘지 않아서 전작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 같습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전면부를 보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세로배열 헤드램프가 들어갔고요. 보닛 리드와 그릴의 사이에는 수직 점선 패턴의 일자 램프가 장착되었습니다.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와이드한 스타일의 범퍼가 부착되어 있어 준대형 세단 다운 안정감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K8 하이브리드 측면부는 전작과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앞뒤 디자인 변화로 인해 전장은 약간 길어졌습니다. 전륜 오버행 10mm, 후륜 오버행이 25mm 늘어났다고 하며, 샥스핀 가니쉬의 패턴 변경, 새로운 스타일의 휠 장착 등 소소한 디테일 변화도 있었습니다. 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장착되었고요. 세로 점선 커넥티드 테일램프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범퍼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와이드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형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내의 경우 변경 전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k8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한 등급 올려치기를 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랜저와 비슷한 상품성을 갖고 있는 데다가 가격은 오히려 많이 저렴했던 기아 K8이었는데요. 하지만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던 전면부 디자인으로 인해 그랜저의 1/3 수준으로 팔리는데 그치며 야심찬 도전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이 부분변경 모델은 분명 풀체인지 수준으로 앞모습을 갈아엎을 것이라는 전망을 했던 것 같습니다. AI 상상도 이와 관련해서 그럴듯한 상상도도 많이 나왔었죠. 아래 네 장의 이미지는 Unreal AI SPACE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들인데요. 변경 전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예측한 후속 모델의 디자인입니다. KIA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을 기반으로 하여 짜여진 새로운 얼굴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실물을 보니 여러 상상도와는 다르게 브랜드에서는 SUV에 적용했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 배열 헤드램프를 자사의 준대형 세단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에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이 같은 새로운 도전의 결과는 아래와 같죠. 캐딜락 느낌도 살짝 나는 형태인데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의 모습보다 상당히 완화된 인상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준대형 세단이라면 이처럼 좀 더 중후한 느낌이 드는 것이 맞는다고 보거든요. 또한 점선 디테일이 들어간 일자 램프의 형태 역시 그랜저와는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어 보기 좋습니다. 범퍼의...
차량이 고객들에게 인도되며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2024년 8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34.9% 상승한 2,71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랜저가 6,187대 팔렸으니 여전히 완벽하게 밀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실 수 있겠지만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k8 하이브리드가 아직 출고되지 않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진짜 승부는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고요. 이번에야말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좋은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실내외 디자인 이처럼 회사에서 자신감을 갖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완전변경 급으로 바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외관 디자인에 있습니다. 브랜드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하였으며, 헤드램프를 세로로 배열하였고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에 얇은 바를 설치하여 듀얼포트 형태의 그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점선 일자 램프가 들어갔으며, 범퍼 하단에는 긴 크롬 가니시를 설치하여 좀 더 와이드한 앞모습을 구현하였네요. 측면부의 경우 전·후륜 오버행이 각각 10mm, 25mm 늘어났죠. 이러한 덕분에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그랜저보다 긴 전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새로운 휠의 장착, 샥스핀 가니쉬 패턴 변...
기아 k8 페이스리프트가 대중에 공개된 지 꽤 지났습니다만, 아직 이 차량의 판매 성적이 포함된 월간 판매량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hev 라인업의 출시가 약간 늦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금년 12월이나 내년 1월 정도는 되어야 해당 모델의 제대로 된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낙관하는 쪽인데요. 가격이 무척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성과를 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잠시 살펴볼게요. 해당 모델의 변경 전 가장 지적을 많이 받은 부분이 바로 전면부 디자인이었죠. 과하게 벌어진 그릴과 작은 헤드램프로 인해 심해어 같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그릴은 뱀 비늘 닮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이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셨습니다만, 대체적으로는 불호 반응이 많았었죠. 이번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이 부분을 완전히 뜯어고쳤습니다. 외부 모습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었으며, 양 DRL 사이에는 세밀한 점선 디테일이 적용된 일자 램프가 들어가 화려한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세로로 배열된 헤드램프와 부드럽게 연결되는 프론트 립은 훌륭한 일체감을 느끼게 해주고요. 듀얼 포트 그릴은 전작의 아쉬움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캐딜락을 닮았다는 피드백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변경 전 대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개...
지난 주말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모터원 고양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전기차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EQS 시승을 위해서였는데요. 전국 최대 규모 전시장이기 때문에 볼 것도 상당히 많은 곳이더라고요.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는 곳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벤츠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이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터원 메르세데스벤츠 고양전시장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의장로 110 메르세데스 벤츠 모터원 고양전시장 EQS 시승기와 더불어 전시장 투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풀어보도록 할 계획이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모델 c200 실물 관전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히로인 백마리가 타던 차이기도 하죠. 해당 모델은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W223 S클래스를 작게 축소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따라서 여전히 베이비 S클래스라는 애칭으로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역동적이다! 솔직히 말씀드려 S클래스에서 시작된 이번 세대 Benz의 전면부 디자인은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작 대비 우아함은 약간 감소한 듯 하지만 오히려 역동성은 좀 더 향상된 느낌의 디자인인데요. 이런 모습은 컴팩트 세단인 C클에 훨씬 더 적합해 보입니다. 꺽쇠형 DRL과 카리스마 있는 헤드램프의 디테일이 참 좋고요. c200에 적용된 세로 그릴의 스타일도 ...
신형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가 국내시장에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중형급인 D세그먼트에 속한 세단인데요. 원래 이 시장의 절대 강자는 BMW 3시리즈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스러운 주행질감과 우아한 실내 디자인을 앞세운 5세대 C클을 출시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습니다. 8년만에 나온 6세대 모델 국내 시장에서는 E클래스와 함께 벤츠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는 인기 모델이기도 하죠. 따라서 새로운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는 관심을 모을 수 밖에 없는 차량입니다. 8년만에 나온 모델이며 6세대인 해당 모델은 그동안 프리미엄 D세그먼트 세단에 책정되었던 가격을 넘어 6천만원이 넘는 차값이 책정되었는데요.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과연 높은 가격이 주는 부담감을 넘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는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지털 라이트 등이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워진 전면부, S클래스와 유사한 모양의 삼각형 테일램프 등이 전작 대비 변화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변경이라고 보기에는 변화폭이 적게 느껴지네요. 참고로 디지털 라이트는 도로 사정에 따라 광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마주 오는 자동차의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최적의 가시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외관보다는 실내에서 좀 더 다채롭게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11.9인치 세로형 ...
신형 c클래스 가솔린이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고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최초 출시 라인업에 대한 인증은 완료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출시 라인업은 C200 4MATIC 그리고 C300 AMG 트림입니다. 모두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입되었습니다. 차체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4,751mm 1,820mm 1,438mm 2,865mm 엔진통합형 스타트 제너레이터, 약칭 ISG가 적용되는데요. 48볼트 온보드 전기시스템을 통하여 부스팅, 글라이딩 등을 지원하고요. ISG에 맞춰 새롭게 설계된 자동9단미션이 매칭됩니다. 이를 통해 각각 11.3km/L, 11.8km/L의 복합연비를 인증받았습니다. 또한 C200 4MATIC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 C300 AMG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C300 AMG의 제로백은 5.9초라고 하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아울러 올해 10월 경에는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8000만원대라고 하고요.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좋은 승차감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명칭은 C300e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리...
EV3로 인해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버린 E-GMP이긴 하지만 어쨌든 현대 아이오닉9 (舊 아이오닉7)은 현대자동차 중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번째 모델이고요. IONIQ 트릴로지의 마지막 차량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차량 이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전략이 개인적으로는 무척 궁금합니다. 얼마 전 현대차는 해당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습니다. 디자인 잘 뽑았네~ 공개된 티저까지 전부 반영되어 제작된 '렌더링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님의 예상도를 보면 확실히 칼을 갈고 디자인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려합니다. 픽셀 라이트 디자인을 적극 반영한 프론트 라이트 구성, 램프의 크기를 각각 다르게 가져가면서 나타난 다채로운 느낌들 액티브 에어 플랩 기능이 적용된 범퍼 에어 인테이크, 듀얼 라이다가 적용되어 있는 전면 패널 등 전기차 특유의 미래적인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앞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분명 이전에 나왔던 IONIQ 시리즈보다 더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부 실루엣을 보면 공기저항을 줄이면서도 대형 SUV 다운 존재감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민이 많이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아이오닉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그 매력이 측면부에서 극대화 되고 있는 것 같네요. A...
아이오닉7에서 아이오닉9으로 이름을 바꾸고 금년 말 세상에 공개될 예정인 IONIQ 시리즈 세번째 모델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슬슬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을 완료했는데도 출시 시기를 정하지 못하는 등 정말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자동차인데요. EV9과는 달리 성공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괜찮은 디자인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렌더링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님께서 새로운 예상도를 공개하였는데요. 이 그림부터 함께 보시죠. IONIQ 시리즈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요소가 바로 픽셀 디자인일텐데요. 현대 아이오닉9 역시 다양한 픽셀 라이트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픽셀램프로 이어진 일자 램프는 이 차량의 백미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세로 배열 헤드램프와 그 옆의 작은 램프들이 유니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범퍼에는 액티브 에어플랩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램프의 사이에는 라이다 등의 센서가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로만 나와준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해당 모델에 대해 호감을 느낄 것 같고요. 북미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측면부는 EV9과 느낌이 좀 다른 실루엣을 보여주게 됩니다. A필러가 많이 누워있고요. 루프라인이 부드럽게 리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E...
금년 말에 세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舊아이오닉7 現 현대 아이오닉9은 나오기도 전부터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형제차라고 할 수 있는 기아 EV9이 먼저 출시되었다가 갖은 고초를 겪으며 이제는 완전히 그 기세를 잃고 역사에 기록될 망작의 반열에 올라버린 실정인데요. 비슷한 구성과 가격을 갖게 될 것이 분명한 현대 아이오닉9이 별 다른 대책 없이 출사하였다가는 형제차가 걸었던 길을 걷게 될 것은 명확관화한 일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개발이 이미 완료된 해당 모델의 출시 시기를 잡지 못하고 지금까지 끌어오게 되었는데요. 일단은 아이오닉7이었던 차명을 9으로 확정함과 동시에 이 차량의 출시에 대한 로드맵이 어느 정도는 정해진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현대 아이오닉9 전면부에는 큐브 LED 헤드램프와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수평형 DRL 등으로 구성된 프론트 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범퍼에는 배터리 냉각이 필요할 경우에만 열려서 공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액티브 에어플랩 에어 인테이크가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범퍼의 중앙에 라이다가 들어가게 되며 각 센서들도 이 부분에서 좌우로 산개되어 설치될 것 같습니다.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EV9과는 달리 유선형의 측면 실루엣을 보여주게 될 것 같은데요. 특히 A필러를 꽤 많이 눕혀 놨고요. 여기에서 이어지는 루프 라인도 유려한 곡선 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
결국 세븐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자 현대자동차 세 번째 E-GMP 전기차의 이름은 현대 아이오닉7이 아니라 아이오닉9으로 확정되는 것 같습니다. EV9의 실패로 확인된 것처럼 국내 시장은 준대형급 전기 SUV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해당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는데요. 내년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에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보조금 50% 대상에는 들어갈 수 있는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측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출처: 카앤드라이버 원래 정해졌던 출시 시점에서 무려 6개월 이상 지연될 정도로 시장 상황이 그리 좋지 않으며 무난한 판매량을 달성하기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어쨌든 국내 시장에 출시를 결정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ㅜ_ㅜ 현대 아이오닉9 (아이오닉7) 전면부에는 픽셀 램프를 활용한 주간주행등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헤드램프에는 작은 큐브 램프와 함께 마이크로 램프가 적용되어 화려한 라이팅을 구현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 듀얼 라이다와 가변형 에어 플랩의 탑재도 예상되고 있죠. 출처: 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A필러의 각도인데요. 필러의 끝이 B필러의 상단에 닿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누워 있습니다. 덕분에 공기저항은 확실히 덜할 것 같으며, 이로 인해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도 꽤 높아질 것 같네요. 또한 큼직...
금년 말이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트로이카 중 마지막 주자인 현대 아이오닉7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IONIQ9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사이드 미러에 IONIQ7 레터링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음을 볼 수 있고요. 이에 따라 양산차의 이름은 아이오닉7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떤 모습일까? 해당 모델의 외관은 박시했던 EV9과는 달리 곡선이 강조된 유려한 실루엣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전면부에는 픽셀 램프를 활용한 주간주행등이 들어가게 되며, 세로로 배열된 작은 큐브 램프와 은은한 빛을 발산할 마이크로 램프로 구성된 헤드 램프가 장착된다고 합니다. 또한 듀얼 라이다와 가변형 에어 플랩 등의 탑재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7의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루프라인입니다. A필러가 거의 B필러 상단까지 눕혀져 있고요. 너무나 부드럽게 루프라인과 만나 이어집니다. 둥글게 깎여 있는 전면부와 부드러운 루프 실루엣 덕분에 해당 모델은 공기저항 계수가 EV9보다 훨씬 낮게 나올 것 같은데요. 덕분에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좀 더 길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후면부의 경우 세븐 콘셉트에서 보여줬던 투명 소재의 테일게이트는 안전 문제로 양산형에 적용되지 않고요. 무난한 형태의 테일게이트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다만, 테일램프의 형태는 컨셉카의 스타일...
전기차 한 대당 꾸준히 감소되고 있는 지원금 전동차량의 수요는 말 그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인프라도 함께 늘고 있는데요. 전기차 오너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아직 불편하긴 하지만 감수하고 탈만 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겠죠. 게다가 최근 기름값이 폭발적인 상승하다 보니 전동화는 더욱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빠른 전동화는 좋은 일입니다. 그만큼 환경파괴 속도가 느려질 테니 말이죠. 하지만 전기차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국가 입장에서 이같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수요는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국가 예산이라는 것은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해가 지날수록 전기차 한 대에 지원되는 금액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년만 하더라도 관련 예산은 늘었지만 한 대당 지원되는 2022 전기차 보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려 보자면 작년에 비해 올해 배정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예산은 8126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총액 1조 9352억 원인데요. 이를 통해 16만 5천 대의 승용차를 포함하여 전체 20만 7천 대의 전기차량을 보급하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 대당 지급되는 금액은 다소 감액되었고요. 기준 가격 역시 낮아졌기 때문에 차량에 따라서는 실구매가가 작년에 비해 체감될...
예산은 늘어났지만 한대당 지원금은 축소된 2022년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전동화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인프라도 점점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량은 엄청납니다. 이유는 역시 초기 구입비용은 차이 그리고 편의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가 워낙 고가이다보니 내연기관 모델보다 생산원가가 비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가격차이가 나는 것일텐데요. 환경이 파괴되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춰야 할 세계 각 국 정부에서는 이같은 가격차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보조금 지원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매년 친환경차 관련 예산을 증액시키고 있죠. 정부의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은 1조 9352억원입니다. 2021년에 비해 8126억원 증액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체 20만 7천대, 승용차 16만 5천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산이 증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전동화 자동차들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 한 대 당 지급되는 2022 전기차 보조금은 다소 감액되며, 기준가격 역시 낮아졌기 때문에 실제 구매가는 다소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되고요. 앞으로도 계속 보조금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국에는 보조금 0원인 세상이 오게 될 것 같네요....
하나의 상품에 대한 구매 기준은 품질과 가격이 될텐데 그 중에서도 가격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EV의 판매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 정부쪽의 2022 전기차 보조금은 예전에 확정되었으나 지자체 쪽은 좀 늦게 결정되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종 결정된 금액과 차량별 수령 가능액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중앙정부에서 확정한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은 1조 9352억원입니다. 작년에 비해 8126억원 증가하였는데요.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20만 7천대를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 중 승용차는 16만 5천대라고 하네요. 다만, 친환경차량의 보급 물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차 한 대에 지급되는 금액은 다소 감액되는데요. 국가에서 지급하는 2022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70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100만원 줄어들었으며, 기준이 되는 차량가격도 각각 500만원 씩 떨어트렸기 때문에 자동차 종류에 따라 실제 구매가가 큰 폭으로 인상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이는 국가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라고 보고요. 앞으로도 해가 갈 수록 혜택은 줄어들 듯 합니다. 5500만원 미만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8500만원 이상 최대 700만원(100%) 최대 350만원(50%) 미지급 차종별 국비지원은 얼...
준중형 SUV의 틀을 깨고 1등 도약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NQ5는 출시 후 국산SUV 1위 자리에 올랐다가 2021년 10월 판매차트에서 쏘렌토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완전변경 이후 말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멋진 실물 디자인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실물을 보면서 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진짜 준중형SUV인가? 왜 이렇게 크지? 이번 세대 투싼과 스포티지 NQ5 모두 차체를 중형 SUV 급으로 키워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소형SUV의 등장과 함께 어중간한 포지션이 되어 버린 해당 모델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 중형급을 타려고 했던 분들이 충분히 선택 가능한 차량이 되어 버렸죠. 참고로 이번 모델의 차체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55mm 처음에는 에일리언 룩인 줄 알았지만... 처음 해당 모델의 예상도가 등장했을때만 하더라도 "외계인 얼굴을 차에다가 새겨넣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양산 모델이 나왔을때 이런 평을 거두어 들여야 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전면부인데 생소함 보다는 멋짐이 더 먼저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세련된 그릴 디자인과 패턴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NQ5 스타일의 백미라고 생각합...
스포티지 NQ5 인기가 대단합니다. 8월에만 6571대가 팔리며 투싼보다 2750대나 더 판매되었는데요. 물론 신차효과 덕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내외 디자인에서 파격적이면서도 대중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기아는 모하비가 속한 대형SUV를 제외한 모든 SUV 시장에서 현대를 압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풀체인지에서 라인업에 포함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으로 저물어 가는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을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론 수소전기차와 순수전기차의 시대로 완전하게 전환하기 전의 과도기적인 차량으로도 볼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한동안은 대세로 자리잡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에 비해 이번 스포티지 풀체인지는 전장 17.5cm, 휠베이스 8.5cm가 길어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장 4660mm의 차량이 되었는데요. 4675mm의 전장을 갖고 있는 QM6를 경쟁 모델로 설정해도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만간 LPG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QM6에 칼날을 들이밀 것 같죠. 르노삼성은 부랴부랴 QM6 연식변경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보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기아의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기에는 좀 부족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잠깐 디자인을 살펴보자면 스포티지 NQ5의 전면...
스포티지 풀체인지 NQ5가 출시와 함께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아의 매출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잠깐 실물을 보면서 해당 모델의 실내외 구성을 중요한 부분만 좀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부메랑 형태의 과감한 DRL과 독특한 헤드램프, 와일드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는 거친 질감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등 파격적이면서도 멋진 스타일의 전면부를 완성했습니다. 예상도를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기괴한 느낌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네요. 측면부는 적절한 볼륨감을 가졌으며 도어 아래를 블랙 컬러와 크롬 가니시가 섞여 있는 스커트로 마무리하면서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쿼터글래스 뒤로 기아 특유의 패턴 가니시가 들어가 있으며, 부드러운 루프라인 등을 통해 도심형 SUV 다운 세련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후면부를 보면 점등은 되지 않지만 테일램프를 잘 이어주는 독특한 장식으로 멋을 내주었으며 하단 범퍼 부분에 과감한 디퓨저를 장착하는 등 상대적으로 위보다는 아래에 힘을 준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 단단함과 젊은 차량 다운 스포티함을 보여주고 있고요. 측면부와 마찬가지로 시선을 하단부에 잡아두면서 시각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KИ 엠블럼이 차체에 참 잘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하다 보니 전작 대비 확장된 차체 사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4660mm의 전장, 2755mm의...
이 차량의 베스트셀링카 등극이 감동적인 이유는? 기아 쏘렌토 MQ4의 합계 월간 판매량이 2024년 10월에도 1위였죠. 7,962대의 판매량은 압도적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현 상황에서 해당 모델이 가진 내수시장 지배력이 견조 하다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한 지붕을 쓰고 있는 형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엄연히 브랜드가 다른 별개 회사인데요. 사실 같은 조직 안에서도 부서끼리 서로 경쟁을 하는 판국이잖아요. 그런데 이 두 회사는 브랜드까지 다르니 얼마나 서로 사이가 안 좋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어떤 부서들은 서로 원수처럼 지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힘의 역학 관계상 아무래도 동생 취급받는 기아 쪽은 어떻게든 현대자동차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을 것 같고요. 때로는 서러운 일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억지 현대차 밀어주기 같은 일이 없었겠습니까?) 근데 결국 현대차를 넘어서는 기아 쏘렌토 MQ4라는 베스트셀링 카를 만들었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해서 도전하다 보면 극복해낼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서 개인적으로는 약간 감동적이기도 하네요.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싼타페가 파격을 추구하다가 너무 나간 틈을 타서 무난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수직 배열 헤드 램프,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구성된...
의심할 여지없는 국민차 2024년 베스트셀링카를 노린다.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순위를 보니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모든 차종의 판매량이 오른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국민차 기아 쏘렌토 MQ4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차트를 씹어 드셨습니다. 총 7,962대가 판매되었는데요. 전월의 6,628대에 비해 무려 20.1%가 상승한 실적입니다. 저번에도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변이 없는 한 올해의 베스트셀링카는 바로 이 차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같은 등급에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싼타페가 있는데요. 기아 쏘렌토 MQ4가 싼타페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밸런스 좋은 외관 디자인이죠.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범용성 좋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전면부를 보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 배열 헤드램프,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과감한 범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미를 잘 살림과 동시에 넓은 전폭감을 제공하고 있죠. 아울러 측면과 후면에서는 신규 디자인의 휠 장착, 테일램프 디테일 변경 등 최소한의 변화를 추구하여 변경 전 모델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 MQ4 실내는 변경 전 대비 클래식한 느낌을 많이 줄였고요. 좀 더 모던하고 하이테크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인테리어 디자인 되었습니다. 슬림한 에어벤트와 가니시가 들어갔으며, 사각형태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
다시 1위! 생산공장의 설비 공사로 인해 2024년 8월 실적이 주춤했던 기아 쏘렌토 MQ4가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6,628대가 팔리며 다시 1위로 올라섰는데요. 작년 동월의 10,190대에는 한참 못미치는 실적을 올리며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2024년 누적으로 67,314대가 팔렸고요. 이변이 없는 한 아마도 2024년의 주인공은 해당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모델은 싼타페만큼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균형감 있는 익스테리어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전면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배열 헤드램프 그리고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에어인테이크는 안정감과 동시에 넓은 전폭감을 제공하며 중형 SUV다운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측면과 후면에서는 최소한의 터치를 통해 기아 쏘렌토 MQ4를 좋아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실내는 네모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대시보드가 화면을 받쳐주는 느낌으로 조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슬림한 에어벤트와 가니시를 통해 와이드한 공간감을 연출하고 있으며,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전환 조작계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형 SUV 답게 공간적인 매력도 좋죠. 국내 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해나갈 수 있는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 MQ4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국민차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이후의 판매량은 정말 엄청났죠. 개인적으로는 변경 전의 외관 스타일이 훨씬 마음에 들지만 보편적인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지금의 디자인을 훨씬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브랜드 외관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적용이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한데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 배열 헤드램프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과감한 범퍼의 조합은 모던한 느낌을 전해주면서도 차체가 넓어보이도록 하고 있으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그래픽을 적용한 테일램프는 저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기아 쏘렌토 mq4 실내에는 무난한 타입의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고요. 대시보드에는 길고 슬림한 에어벤트와 가니쉬를 설치하여 와이드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시보드가 마치 디스플레이를 받쳐주고 있는 것처럼 디자인된 부분도 좋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공조-인포테인먼트 전환 조작계를 통한 하이테크 이미지 구현도 좋습니다. 센터콘솔 디자인도 깔끔하고요. 중형SUV 답게 여유로운 공간도 해당 모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모델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은 역시나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인데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
2024년 6월에 같은 브랜드의 미니밴 카니발에게 국내 월간 판매량 1위를 빼앗겼던 기아 쏘렌토 MQ4가 7월에는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총 7,596대가 판매되었는데요. 전월의 7,307대 대비 4% 정도 오른 실적입니다. 해당 모델은 2.2리터 디젤, 2.5리터 가솔린 터보 등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hev로도 팔리고 있는데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5천9백여 대가 팔리며 78%에 가까운 매출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주력 라인업 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한 새로운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전작의 매력 포인트를 적절하게 계승하는 등 균형감 있는 변화를 시도했고요. 보다 하이테크적인 감성을 강조한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 데다가 디지털 룸미러, 에르고모션 시트 등 편의 사양 보강, 정숙성과 승차감의 향상 등 상품성을 확실하게 개선한 결과 이렇게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MQ4의 경우 쏘렌토 하이브리드 라인업, 디젤 그리고 가솔린 라인업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미친 연비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분명 우리나라 차량인데 우리는 타 볼 수 없는 차가 좀 있는데요. 해당 모델이 그중 하나죠. 국내 출시될 수도 있는 Phev 라인업은 어떤 차? 근데 현대자동차가 이 차량의 ...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는 국내 시장에서는 SUV의 끝판왕으로 여겨지며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요.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하죠. 벤츠 GLE, BMW X5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E 세그먼트 SUV보다 비싼 가격표가 붙었다는 언론 보도도 있는 걸 보면 해당 모델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MLA 큐브 램프로 이루어진 두 줄의 헤드 램프, 웅장한 크레스트 그릴, 안정감과 세련미를 함께 발산하는 범퍼가 장착된 전면부 그리고 유려한 측면부와 고풍스러운 후면부까지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가졌고요.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 심리스 스타일의 센터패시아, 크리스탈 소재로 마감된 기어 변속 다이얼 등에서 풍겨지는 럭셔리함 등 인테리어 디자인도 참 좋습니다. 게다가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되는 가솔린 파워트레인은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만큼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죠.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되어 있는 등 인기 있을만한 요인들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처참한 실적 부진에 결국... 그러나 자동차의 본산이자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시장에서는 월간 1~200대 정도밖에 팔리지 않는 등 계속적으로 처참한 실적을 기록했고요. 결국 지금...
국산 SUV의 정점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는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의 주력 라인업이며, 플래그십 SUV로서 나름의 상징성을 가진 자동차입니다. 브랜드 첫 번째 SUV이기도 하고요. 국산 SUV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높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볼륨 모델이기도 합니다. 풀옵션을 택하면 1억 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을 가졌음에도 이토록 잘 팔리니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효자 모델이 없겠죠. 80 클러스터답게 역동성과 우아함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정교한 디테일을 가진 것이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면부에는 이중 메쉬 G-Matrix 그릴을 적용하였고요. 두 줄의 헤드램프에는 MLA 큐브 램프가 보석처럼 빛납니다. 개인적으로 크롬으로 멋을 낸 범퍼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는데요. 이로 인해 해당 모델의 고급감과 완성도가 대폭 상승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측면부는 벤틀리 차를 보는 것처럼 고풍스러운 느낌의 루프 라인이 적용되었고요. 벨트라인 하단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파라볼릭 라인과 두 줄의 파워라인 그리고 역동적인 스타일의 휠이 들어가 우아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후면부는 두 줄의 테일램프와 GENESIS 레터링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범퍼 하단에는 V크롬 가니쉬를 설치하여 세련미를 강조합니다.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 실내에는 여백의 미를 적용함과 동시에 27인...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사실 브랜드에서도 시장성이 부족해 보인다는 이유로 한번 접었던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출시 계획이 되살아났고요. 일반형 모델의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시장에 출시되었죠. 하지만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이 차량의 존재감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저같이 자동차 소식에 민감하고 뉴스를 소비, 전파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신차가 나오는 것은 언제든 환영입니다만, 일반 시민들의 경우 제네시스 GV80 쿠페라는 차가 나왔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요. 수치가 말해줍니다. 해당 시리즈의 금년도 판매량은 31,240대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제네시스 GV80 쿠페 판매량은 겨우 1,931대라고 하는군요. 이 정도면 처참하다는 말씀을 넘어서 사람들이 이 차를 모르고 있다고 말씀드려도 될 수준이죠. 솔직히 해당 모델의 디자인은 괜찮습니다. 약간의 터치로 인해 좀 더 완성도가 높아진 전면부 모습과 쿠페 모델 특유의 유려한 루프 실루엣 그리고 스포티한 리어 스타일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고 있고 이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는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레드스티치, D컷 스티어링 휠 등 쿠페만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위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어 부족...
현대자동차의 발표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물량은 무려 3만 1420대라고 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59.8%나 증가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엄청나게 비싼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이 팔렸네요. 게다가 미국에서는 1월부터 8월까지 1만 4416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워낙 좋은 상품성을 가진 데다가 미국에서는 타이거 우즈를 살린 차, 한국에서는 배우 정태우를 살린 차로 그 안전성을 어느 정도 입증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블랙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이번 제네시스 GV80 페이스리프트는 MLA 큐브 램프가 들어간 두 줄의 헤드램프와 더블 이중 메시 G-Matrix 그릴 그리고 크롬과 와이드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안정감을 더해주는 범퍼가 들어가며 보다 완성도 높은 전면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두 줄을 강조한 스타일의 휠 그리고 파라볼릭 라인 등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매끄러운 루프 라인과 두 줄의 사이드리피터, 샤프한 DLO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부에는 두 줄의 테일램프가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고요. 램프 사이에 GENESIS 레터링을 배치하여 심심한 느낌을 없앴습니다. 아울러 V크롬 가니쉬와 G매트릭스 패턴이 들어간 범퍼 하단의 스타일을 통해 스포티한 ...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출시된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출시 이후 썩 좋지 못한 국내 시장 판매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대략 2~400대 정도를 팔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진입장벽도 상당히 높아져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제네시스 gv80 일반형 모델이 워낙 잘 팔리고 있지만 상당수의 계약은 2.5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고 적당한 옵션이 들어간 이른 바 '가성비' 자동차에 몰리고 있는 걸 감안했을 때 상징성 높은 G90을 제외하면 국산차는 대략 8천만 원 정도가 일종의 저항선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gv80 쿠페의 경우 기본 가격이 8,255만 원이죠. 위에서 말씀드린 저항선의 위로 책정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곁들인 풀옵션으로 견적을 내면 무려 1억 1464만 원의 미친 찻값을 볼 수 있습니다. GENESIS는 할인도 거의 없기 때문에 저 돈을 다 지불해야 차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모델의 스타일이나 상품성은 무척 좋다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두 줄의 헤드램프에 박혀 있는 MLA 큐브 램프는 굉장히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요. 더블 레이어드 아키텍처 크레스트 그릴과 범퍼에 장착되어 있는 와이드한 에어인테이크는 유려하면서도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
쏘렌토에게 지속적으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기긴 했지만 현대 그랜저 gn7이 국산차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은 여전합니다. 다만, 최근 들어 해당 모델이 보여주는 포스가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전면부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드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헤드램프의 조합은 지금까지도 호불호가 있는데요. 특히 그릴의 거친 패턴이 여성 소비자들에게 다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보여주는 턴 시그널 램프와 주간주행등의 부드러운 전환 등 적용된 램프 기술력이 놀라운 수준이지만 앞모습의 생김새 자체가 매력을 느끼게 하지는 못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측면과 후면은 어느 정도 잘 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옆모습이 좀 부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프레임리스 윈도우나 팝업식 도어 핸들, 쿼터글래스 등 유니크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갔지만 실루엣에서 약간 투박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대신 후면의 디자인은 아주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그래도 준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480리터에 불과한 좁은 트렁크 용량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그랜저 GN7의 실내는 정말 좋습니다.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럽고요. 적당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갖췄습니다. 게다가 넓은 공간은 정말 광활하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더라...
작년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많이 팔린 현대 그랜저 gn7이 올해는 그리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위 자리는 쏘렌토에게 내준지 오래고요. 6월에는 한 등급 아래가 되어 버린 쏘나타보다도 덜 팔렸습니다. 물론 7월에는 6287대가 팔리며 다시 3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이름값을 감안하면 그리 만족스럽게 느껴질만한 실적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대 그랜저라면 1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름이잖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차량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불호가 있는 전면부 현대 그랜저 gn7 전면부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과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두 개의 LED 램프가 세로로 배열되어 있는 형태의 헤드 램프가 들어갔으며, 턴시그널 램프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에서 표현이 됩니다.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경계를 그라데이션으로 처리하는 기술력이 정말 놀랍죠. 다만, 거친 패턴이 들어간 그릴 영역이 너무 넓게 형성되어 있다 보니 비호감 피드백이 정말 많은데요. 아마도 이전 시리즈에 비해 기세가 일찍 꺾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측면부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전면부와 같은 심한 호불호 논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독립식 쿼터글래스가 적용된 결과 좀 더 클래식한 루프 실루엣을 갖게 되었고요. 팝업식 도어핸들이 적용되었으며, 프레임리스 윈도우도 들어갔죠. 또한 5m가 넘는 전장 덕분에 길이에서 오는...
처음 현대 그랜저 gn7이 등장했을 때를 뒤돌아 보면 기대와 우려가 함께 쏟아졌습니다. 어떤 분은 국산 최고의 준대형 세단 답게 웅장하다고 하셨고요. 또 어떤 분은 징그럽다고 하셨는데요. 바로 이전의 6세대 페이스리프트가 호불호를 가진 전면부 디자인을 갖고 있음에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만큼 이름값이 여전히 드높으며, 제조사에서도 간판 모델의 신형 차량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상품성을 올려놓을 것이므로 7세대 모델 역시 앞모습 논란을 극복하고 흥행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만 보면 이같은 전망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간 판매량 11만 3062대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거든요. 근데 자세하게 기록을 살펴보면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었죠. 신차 효과가 빠지기 시작할 무렵 등장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에게 1위 자리를 계속 해서 내어주는 등 연말로 갈 수록 기세가 좀 꺾이는 느낌이었거든요. 6세대 페이스리프트가 대략 2년 정도 맹위를 떨치며 무적의 포스를 보여주던 모습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해당 모델의 라이프 싸이클을 감안하고 현대 그랜저 gn7이라는 시리즈의 이름값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힘있게 차트 상위를 점령하고 있어야 할 시점인데요. 2024년 6월 월간 판매량 순위를 보면 정말 놀랍게도 쏘나타에게 밀려 top5에도 랭크되지 못하였습니다. 두 차량의 순위가 바뀐 것이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국내...
요즘 기아 k8의 부분변경이 상당히 멋지게 나올 수 있다는 정보들이 계속해서 유통되고 있다 보니 시장의 관심이 꽤 많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현실 국민 세단인 현대 그랜저 gn7에 비빌 수도 있겠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거 아십니까? 그랜져라고 가만있지는 않는다는 걸 말이죠. 약간 주춤하지만 여전히 국민 세단~!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대 그랜저 gn7 은 명실공히 국민 세단입니다. 2023년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이며, 올해 초 아산공장 생산라인 정비로 인해 주춤했지만 지금은 월간 판매량 top5 안에는 꾸준히 들어가고 있죠. 요즘 경기가 너무나 좋지 않다 보니까 해당 모델과 같은 고급 세단이 팔리기 힘든 환경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5월 6,884대가 팔리며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사실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주간주행등과 와이드한 그릴로 구성되어 있는 전면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습니다. 특히 그릴의 생김새와 패턴으로 인해 면도기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러나 과거 국산차의 끝판왕이었던 1세대 모델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듯한 측면부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독립식 쿼터글래스, 말끔한 인상을 주는 후면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나름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대 그랜저 gn7 실내는 모던함과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잘 조합된 좋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죠. 저도 예전 시승 때 ...
엄청나게 팔려나간 IG 부분변경 IG 부분변경이 기록한 찬란한 실적을 뒤로 하고 1세대 모델의 영광을 계승하겠다며 등장한 현대 그랜저 gn7은 출시 후 지속적으로 여러 이슈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전자장비들이 탑재된 만큼 시리즈 중 가장 잦은 출시 초반 품질 논란을 겪었고요. 얼마 전에도 리콜이 있었던 걸 봐서는 지금도 간헐적으로 고장이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자동차라는 제품의 특성 상 품질 이슈는 있을 수 밖에 없고 해당 모델처럼 많이 팔리는 자동차라면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걸 많은 소비자분들이 알고 있으시기에 결함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나는 괜찮을거야"라는 생각 의외로 많이들 하시거든요. 그리고 실제 결함발생율을 감안하면 이 생각은 대체로 들어맞는 편이기도 합니다. 결함보다는 디자인? 하지만 오히려 실내외 디자인이 취향에 맞지 않을 경우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꽤 생깁니다. 현대 그랜저 GN7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짜여진 전면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웅장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십니다만, 호평보다는 혹평쪽이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제 지인 주변미터를 돌린 결과를 빌어 예를 들자면 '징그럽다', '로보캅 헬멧을 쓴 에일리언 같다', '면도기 닮았다' 등의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물론 시리즈 중 가장 긴 전장을 가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GENESIS 자동차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가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잘 팔리는 GENESIS 브랜드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이 차가 처음 나왔을 당시 너무나 유려한 실내외 디자인을 가졌지만 무척 비싼 가격으로 인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었는데 G80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경 전의 모델이 보여줬던 근사한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은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프론트 라이트에 MLA 큐브램프를 장착하였고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시 G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하였죠. 또한 역동성을 강조한 새로운 스타일의 휠을 장착하였고요. 리어 턴시그널 램프의 위치를 테일램프 쪽으로 변경하며 고객들의 요구에 나름대로 응답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울러 실내에는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압도적인 하이테크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센터패시아의 구성에 약간의 변화를 줌으로써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멋진 앰비언트 라이트, 크리스탈 기어 변속 다이얼 등의 적용을 통해 럭셔리한 감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이브리드가 없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좀 아쉽지만 가성비 좋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퍼포먼스가...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의 중심이 G80에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2024년 8월 기준 3,879대가 팔렸고요. 전체 12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내에서는 G80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울러 적어도 국내에서는 경쟁 모델들을 이겨내며 시장을 지켜내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산차라는 프리미엄도 엄청나게 받고 있기는 하지만 오너분들이나 해당 모델을 직접 타본 분들이 말씀하시는 소감을 보면 분명히 좋은 상품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역대급 유려함을 보여줬다는 변경 전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뒀고 크레스트 그릴의 패턴 변화, MLA 헤드램프 적용, 리어 턴 시그널 램프 위치 변경 등 완성도를 높이는 수준의 외관 터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역대급 유려함에 약간의 미래지향적 요소들이 결합된 훌륭한 외관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실내의 경우 27인치 와이드 OLED 디스플레이와 항공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타원형 요소들 그리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하이테크한 느낌의 센터패시아-콘솔 라인을 갖추고 있죠. 여기에 더해 하이 퀄리티 실내 소재의 사용, 화려한 엠비언트 라이트 활용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 SUV 다운 품격을 갖춘 공간이 제공됩니다. 참고로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렉서스 NX의 실내와 비교해 본다면...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시 이후 판매량이 꽤 견조 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에 4,693대가 팔렸고요. 7월에는 3,839대가 팔리며 11위에 랭크되었는데요. GLC와 X4를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이 팔렸더라고요. 경기가 무척 어려움 시점인데 이 정도면 값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잘 팔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국산 고급차나 비싼 수입차의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로 최근 자동차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려한 외관 지난번 인천공항에서 봤던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밤늦게 여객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전시장이 폐쇄되어 있는 관계로 멀찌감치에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고요. 주간주행등이 꺼져 있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현실 세계에서 정말 만나기 힘든 8천2백만 원짜리 풀옵 레드 컬러 차량이 발산하는 포스를 다시 보게 되니 괜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찍어놨던 주간주행등 켜진 모습입니다. 확실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죠. MLA 헤드램프의 멋도 좀 더 잘 표현되고 있으며, 더블 레이어드 아키텍처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 포스가 좋습니다. 어찌 보면 제네시스 gv70 스포츠와 정말 잘 어울리는 외관 색상이 레드 컬러인데 한국에서는 리세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 안 팔리는...
현실 세계에서 만나기 힘든 차를 만났다. 아내와 외식하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다녀왔는데요. 그곳 3층에서 너무나 귀한 자동차를 보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잘 나왔다는 소문이 자자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였죠. 3.5리터 V6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모든 사양이 들어간 풀옵션이라고 하고요. 게다가 너무나 보기 힘들다는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입니다. 가격이 무려 8천2백만원 정도 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 마주칠 확률이 0%에 수렴하는 자동차라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해당 모델보다 매력적 선택지가 꽤 많이 나오거든요. 한 등급 위의 gv80도 구매할 수 있을 차값이기도 합니다. 앞모습부터 좀 볼게요. 부분변경 전 모델 대비 베이스 디자인의 변화는 없습니다. 대신 디테일 변화가 많았는데요. 일단 얇은 윙 엠블럼이 후드에 부착되게 되었고요. 역동적인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와이드 에어 인테이크가 범퍼에 적용되었습니다. 쿼드램프가 들어갔던 헤드램프는 이제 MLA큐브램프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형태가 되었네요. 뭔가 좀 화려한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제네시스 gv70 스포츠 모델이다 보니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G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어 있어 굉장히 입체적이면서도 고급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탠다드 차량에는 이중 메시 그릴이 적용되며, 범퍼 스타...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GENESIS의 트로이카 중 막내 모델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출시된 지 대략 3년 4개월 만에 단행된 부분변경인데요.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 모델이다 보니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았던 자동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 GENESI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한층 세련된 실내외 디자인, 강화된 상품성,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먼저 전면부 모습부터 짚어 볼게요.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덕분에 밤에 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MLA는 작은 크기의 램프를 다량 배열하여 광량을 확보하고 각각의 램프별로 선택적 점등이 가능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한 최첨단 기술이라고 합니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패턴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고급스럽고 화려한 감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범퍼에는 와이드한 감성을 전달하는 에어덕트가 적용되었으며, 단단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SUV 다운 과감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측면부에서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이 장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 방향지시등이 범퍼에서 테일램프 쪽으로 위치 이동하였는데요. ...
현대 아이오닉6가 처음 나올 때 분위기는 정말 너무나도 핫했습니다. 사전예약 하루 만에 3.7만 대가 계약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졌고요. 유럽에서도 완판되었다는 기사가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E-GMP 첫 세단이며, 쏘나타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는데요.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 524km를 인증받은 데다가 코리안 포르쉐라는 별칭을 얻은 유니크한 디자인, 그리고 수준급의 성능까지 갖춘 전기차였기 때문에 당시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가졌음에도 그에 적합한 고급스러움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고요. 2열 탑승객들이 멀미를 많이 느낀다는 피드백도 있었죠. 또한 누수 이슈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아쉬운 점들이 부각되면서 점차 판매량이 하락하였습니다. 결국 현대 아이오닉6는 국산차 역대 최저 공력성능, 넓은 2열 공간, 뛰어난 성능과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를 갖고 있었음에도 2024년 6월 기준 월간 판매 대수가 292대까지 빠지며 실패한 자동차라는 안타까운 꼬리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역사적 폭망의 늪을 공략하기 위한 임무를 가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면부가 상당히 많이 바뀌는 것 같더군요. 이에 대해 렌더링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님이 예상도를 남겨 주셨는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만보 에디션? ...
현대기아차그룹의 첫 번째 E-GMP 기반 전기세단 현대 아이오닉6는 쏘나타를 대체할 차세대 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전기차입니다. 포르쉐를 연상케 하는 유려한 실루엣 덕분에 조선 포르쉐가 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모델이죠. 외관 전면부는 과거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만들었고 젊은이들에게 꽤나 인기 있었던 투스카니가 연상되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헤드램프에 픽셀라이트를 적용하였고요. 번호판 위에는 센서를 숨겨놓은 블랙 베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범퍼 좌우 에어홀의 형상과 위치는 바람의 흐름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전면 엣지부터 A필러까지의 라인도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측면부는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A필러에서 C필러까지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아치 형상에 가까울 정도의 곡선으로 되어 있으며, 팝업식 도어캐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약돌을 깎아놓은 듯한 느낌이 들며, 긴 휠베이스는 안정적인 자세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이런 디자인 덕에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했으며, 이는 국산차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후면부에는 리어 윈드실드의 끝부분에 윙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고 트렁크 리드를 솟아오르는 느낌으로 마무리한 결과 두 개의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는 것만 같은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에...
현대 아이오닉6는 현기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첫 번째 세단 모델입니다. 쏘나타를 대체할 미래 자동차로 시장의 관심을 듬뿍 받아안았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포르쉐와 비슷한 분위기의 유려한 실루엣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요소였죠. 출처: 뉴욕맘모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고 실적은 폭망 수준으로 부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결국 현대자동차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뉴욕맘모스 인스타그램 외관 먼저 현대 아이오닉6가 어떤 차인지부터 짚어볼게요. 외관부터 살펴보자면, 전면부는 왕년의 쿠페 투스카니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헤드램프에는 픽셀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전면 엣지에 설치된 블랙 베젤에는 센서가 숨겨져 있어 깔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범퍼에는 바람의 흐름을 고려한 에어홀이 좌우로 위치하고 있고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다만, 전반적인 앞모습에 대해 멋스럽냐고 묻는다면 약간 물음표이긴 합니다. 좀 어색한 느낌도 들죠. 개인적으로는 다음 부분변경에서 좀 더 선명하고 세련된 전면부 스타일을 선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대 아이오닉6 측면부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루프 실루엣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또한 A필러보다 C필러의 두께를 두껍게 처리했으며 후륜 펜더를 좀 더 두툼하게 마감...
현대 아이오닉6 모델은 한때 전기차 시장의 파이를 좀 더 크게 만들어 줄 자동차로 각광받았습니다. E-GMP 기반의 첫 번째 세단 모델이 며 과거 국민차로 군림했던 중형 세단 쏘나타를 대체할 미래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듬뿍 안은 차량이기도 합니다. 포르쉐를 닮은 실루엣으로 인하여 출시 당시에는 조선포르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죠. 외관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말씀드려 보자면, 현대 아이오닉6는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스카니랑 비슷해 보이는 앞모습은 호불호가 좀 있기는 했지만 픽셀램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IONIQ 시리즈 정체성을 확립하였고요. 공기역학을 고려한 에어홀을 범퍼에 적용하는 등 조금이라도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조치들이 전면부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은 측면부에서 크게 부각되는데요. 주행 중 전면부에 부딪히는 공기를 부드럽게 뒤로 흘릴 수 있도록 조약돌이 연상되는 몽글몽글한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후륜 펜더 쪽을 좀 더 두툼하게 가져가며 볼륨감과 안정감을 강조하고 있으며, 넓은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은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뒷부분은 스포일러 두 개가 달려 있는 듯한 테일게이트 생김새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평 픽셀 리어램프를 장착하여 IONIQ 시리즈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현대 아이오닉6 외관 ...
현대 아이오닉6 는 IONIQ 트릴로지의 두 번째 모델이며,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세단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시 당시 쏘나타를 대신할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개성 있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무척 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포르쉐 차량을 연상하게 하여 조선포르쉐라는 별칭도 얻은 바 있죠. 물론 불호 의견도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국산차 역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후인 0.21Cd를 달성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잘 녹여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습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관 세부적으로 보자면,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대중적인 느낌의 외관을 갖고 있는데요. 투스카니가 연상되는 앞모습은 픽셀램프의 적극 활용으로 IONIQ시리즈 테마를 잘 구현하였고요. IFS의 적용으로 상향등을 켜고 다닌다고 하더라도 전방의 차량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가운데 드라이버의 시야를 확보합니다. 또한 차체와 범퍼의 경계에 블랙하이그로시로 이루어진 띠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센서들이 숨겨져 있어 보다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범퍼 좌우에는 일반적인 곳보다 좀 더 중간 쪽으로 위치를 이동시킨 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어 빠르고 부드럽게 공기를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대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을 갖고 있는데요. 이러한 점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