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EV9의 실패 후 우선 한국 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자 만든 가성비 전기차 기아 EV3는 출시 초기 좋은 기본기와 상품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전기차 캐즘 때문인지 아니면 이른 바 '니로 플랫폼' 논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실적이 예상만큼 나오고 있지 않죠. 특히 지난 12월과 올해 1월 판매량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유를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EV3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수직배열 헤드램프 그리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테일램프 등 브랜드 외관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범퍼나 차체 하단의 클래딩 등에는 해당 모델의 장르인 SUV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이 들어갔으며, 팝업식 도어핸들, 기하학적 스타일의 휠과 같은 요소들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잘 구현하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아 EV3 실내에는 KIA로고가 혼캡의 우측에 작게 새겨진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으며, 깔끔한 윤곽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패시아에는 터치, 토글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공조 및 인포테인먼트 제어부가 있고요. 대시보드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디자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센터 콘솔은 아일랜드 타입이며 슬라이딩 테이블이라는 독특한 구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그다지 사용들은 안 하시는...

국산차의 정점에 위치하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모델은 명확하게 회장님차로 인식되는 최고급 세단입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벤츠 S클래스급의 대우를 받고 있는 자동차이기도 한데요. 이번 세대에 들어와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적용되어 젊은 CEO들에게도 각광받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 짧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전면부에는 두 줄의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들어가 있고요. 유려한 스타일의 범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램프에는 MLA 큐브 램프가 적용되어 있고요.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아키텍처 패턴이 들어가 있어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답게 측면 실루엣은 클래식하고 우아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해당 모델의 C필러 디자인은 국산 세단 중 최고로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헤드램프부터 이어지는 두 줄의 파워 라인과 파라볼릭 라인 그리고 차체 하단을 타고 흐르는 크롬 몰딩 라인이 역동성과 세련미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부는 두 줄의 램프를 길게 이어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만의 투 라인 테마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가장 비싼 국산차 답게 굉장히 럭셔리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니크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 깔끔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모던한 대시보드와 센터패시아 공조 패널 그리고 크리스탈 기어 변속 다이얼이 설치된 센터 콘솔까지 모든 부분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