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2일(수) 럭셔리 대형 SUV 'GV80 블랙'과 'GV80 쿠페 블랙'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의 두 번째 블랙 모델입니다. 제네시스는 GV80 블랙에 브랜드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되어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부각시킨다는 것인데요. 제네시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 등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V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습니다. 실내 디자인에도 블랙 콘셉트가 일관되게 적용됐습니다. 작은 요소들까지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고 전용 내장재 및 사양과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노브 및 스위치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글라스 내부 장식, 가죽 내장재 스티치, 글로브박...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4'가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최근 폴스타4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100kWh 리튬이온배터리와 200kW 모터를 탑재해 511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최장 거리입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공기역학을 극대화한 디자인, '셀 투 팩'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그리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의 기본 적용을 꼽았습니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SUV의 공간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전기 SUV 쿠페입니다. 보조금 미적용 가격은 6690만 원으로, 폴스타 진출 27개국 중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주요 출시국인 스웨덴·독일보다 약 2800만 원, 미국보다 약 1100만 원 낮은 가격입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시승은 전국 5개 지역(서울, 경기 하남, 부산, 제주, 대전)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최고출력 544마력(400kW)의 고성능 모델인 롱레인지 듀얼 모터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의 가격은 7190만 원입니다...

과거 자동차 구매 시 복잡한 가격표와 다양한 트림, 제각각인 선택 사양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원하는 편의장비가 탑재된 상위 트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인데요.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자동차 선택 방식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기아의 '더 뉴 K8'은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블레스 라이트, 노블레스, 시그니처 세 가지 기본 트림에 패키지를 추가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장비만을 선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로써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차량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먼저 개인 운전자를 위한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이 있습니다. 더 뉴 K8의 기본 트림인 노블레스 라이트는 이미 다양한 편의장비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앞뒤 열선시트, 스마트 트렁크, 후방 모니터,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됩니다. 주로 혼자 운전하며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 추가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이 패키지는 ADAS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며, 전방 충돌 방지 보조에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더해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4인 가족에게 적합한 준대형 세단으로서 K8의 진가를 발휘하고자 한다면 '노블레스 트림'을 추천드립니다. ...

혼다가 2026년형 차세대 패스포트의 티저를 공개해 화제인데요. 기존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중형 SUV의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티저에 따르면 신형 패스포트는 3열 시트를 탑재하지 않으며, 이전 모델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현대차 싼타페와 유사한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해 오프로드에 적합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트레일스포츠(Trailsport) 트림도 선보입니다. 혼다 측은 "험난한 트레일에서 차세대 패스포트 트레일스포츠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붉은 바위부터 미국 서부 미시간의 모래 언덕, 그리고 애팔래치아의 진흙 길까지 다양한 지형에서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혼다는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SUV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닌데요. 특히 2002년 초대 패스포트 생산 중단 이후로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차량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신형 패스포트 역시 유니바디 구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혼다는 이 모델을 "가장 모험적이고 강력한 혼다 SUV"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신형 패스포트가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차량이 바위를 넘고, 물을 건너며, 모래 위를 달리고, 장애물을 기어 내려가는 장면들이 확인됩니다. 신형 패스포트가 지프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하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