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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은 한옥마을 초입에 자리한 태조 어진을 모시는 사당으로, 역사나 사적지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찾게 되는데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전주사고 주변이나 이성계 어진의 진본이 모셔진 어진박물관도 있으니, 같이 돌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제사를 준비하는 곳 주변에서 전동성당이 보이는 포토존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한옥마을에서 남천교를 건너면 호텔 하나가 있는데, 가성비 좋은 곳! 엔브릿지호텔 입니다. 이른 아침에 제공되는 조식은 물론, 밤 늦게까지 호텔 로비에 입점해있는 할리스에서 커피를 즐길수도 있느니 너무 좋았답니다. 게다가 가격도 나쁘지 않아 전주를 여행하실 분이라면 한 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왕의 초상화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어진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오늘날까지 오롯이 남아있는게 태조의 어진 한 장 뿐이며, 나머지는 세월의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답니다. 제가 갔을 땐, 운이 좋게도 태조 어진의 진본과 제작과정의 전반을 담은 영상도 같이 볼 수 있었는데요. 경기전 안에 위치해 있으니, 함께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옛 전라북도 도청 자리에 건물이 사라지고 과거 전라도를 총괄하던 관청, 전라감영이 복원됐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하게 문화 콘텐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던데, 한옥마을과도 멀지 않아 한 번 돌아보기 좋은 곳에 자리해 있었답니다. 전주 여행가시면 풍남문과 묶어서 같이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