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집정리 실천편_옷정리수납
2022.05.17콘텐츠 5

집정리를 시작하기 전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을 장착했다면 이제는 실천할 차례입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옷정리를 많이들 하실텐데요, 저도 얼마전에 겨울-봄, 봄-여름 이렇게 피부에 닿는 온도차가 느껴지기 시작할 때 옷장 안에 있는 옷들을 꺼내서 정리를 했습니다. 옷정리를 어떻게 했는지, 어떻게 수납했는지, 그리고 비운 옷들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비웠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리의 시작은 비움. 어울리지 않거나 작아진 옷, 혹은 유행에 지난 옷들을 비워서 잘 입는 옷을 남기는 과정을 거쳐야 좀 더 효율적으로 옷장에 옷을 정리할 수 있어요. 각자 옷을 비우는 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이런 기준으로 옷을 비우고 있어요.

1. 이 옷을 입고 나가서 아이 친구 엄마를 만났을 때 당당할 수 있을까?
3초이상 망설여진다면 비움

2. 이 옷을 언제 입을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비움

3.이 옷을 입었을 때 내가 예뻐보이는가?
어색하다면 비움

4.언젠가, 다이어트를 하면 입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럴일 없다, 고민 없이 비움

5.낡거나 색이 바랬지만 집에서 편하게 입어야지~
집에서도 제대로 입자! 비움!!!

​어떠세요? 이 기준으로 한번 옷장에 있는 옷들을 쭈욱 훑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들만의 옷비우기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비울 것을 다 고르셨나요?! 혹시 비우기가 힘들었다면 옷장에 있는 옷들을 다 꺼낸 뒤에 자주 입는 옷,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는 방법을 써보세요. 조금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옷장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제거할 수 있었고,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옷, 자주 입는 옷을 남길 수 있었어요. 그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요. 당장 옷장에 있는 옷을 다-꺼내고 싶으실거예요.
안입는 곳을 골라냈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실거예요. 헌옷수거함에 넣자니 멀쩡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브랜드 옷은 중고마켓에서도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옷들도 많아요. 단순히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서 혹은 사이즈가 작아져서 비우기로 결심한 멀쩡한 옷들을 기부하는 것은 어떤가요?!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고 자원순환도 시킬 수 있는 방법이죠. 그 방법을 이 포스팅에 담아봤습니다.
이제 남은 옷들을 정리할 차례입니다. 옷, 그중에서도 크기가 작아서 커다란 수납장에 수납하기 애매한 아이들 옷을 어떻게 정리하고 수납하는지 포스팅에 기록했습니다. '이집은 아이들 옷을 이렇게 수납하는구나~'정도로 참고해보시고 각자 공간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어른들 옷은 어떻게 수납하냐고요?! 아이들 옷 수납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상의는 옷걸이에 걸어서 수납한다는 것. 세탁한 뒤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시키면 옷을 개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옷걸이에 걸어둘 수 있어요. 빨래를 개는 집안일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죠! 간단하지만 집안일을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정리수납방법, 한번 보실래요?!
지금까지 옷을 비우고, 정리하고, 수납하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각자 가지고 있는 수납장의 모습이 다르고, 옷의 개수가 다르고, 옷에 대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다! 단정지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옷정리를 하실 때에 '이런 방법도 있구나~' 참고하셔서 최선의 방법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해봤아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옷장정리#아이옷정리#옷비우기기준#헌옷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