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송정해변
40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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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강릉해수욕장(사천, 안목, 송정, 경포)

극성수기입니다, 휴가 극성수기. 대한민국의 휴가철 '칠말팔초'의 한가운데입니다. 방역과 관련해서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고 걱정하는 목소리 큽니다. 코로나 첫해인 작년에 비해서 거의 두 배 가까이 피서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만, 강릉과 양양에서는 10% 정도 감소했다고 하네요. 수도권보다 더 높은 강력한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영향인듯 합니다.(지금은 강릉 양양 모두 3단계입니다.) 유튜브 <Lovely 강릉> 캡처 커피거리가 있는 강릉 안목해변의 8월 2일 13시 경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극성수기의 해변 풍경은 아니죠. 유튜브 <Lovely 강릉> 캡처 안목해수욕장 바로 옆의 송정해수욕장은 더합니다. 평소에도 이 정도는 아닌데, 정말 사람이 적네요. 영동권으로 차량이 많이 유입되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다들 숙소에 머물고 있는 것일까요? 어제도 해변에 가보았는데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피서객이 줄었더군요. 경포해변 진입로에는 극성수기의 경포같이 않았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택시 기사님들도 뻘쭘하게 시리 교통 혼잡도 전혀 없었죠. 라카이 호텔 옆 해변 주차장에 차는 있지만 빈자리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해변에는 제법 사람이 많았는데, 예전에 워낙 콩나물시루 같던 해변의 인파에 익숙해서인지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낮에 경포해변 사진 촬영 금지) 사천해변으로 가보았습니다. 사천진해수욕장입니다. 사천 하평해변 사천진해수욕장 반대쪽은 하...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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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강릉 해변(경포, 강문, 송정, 안목) 상황

아시다시피 강릉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입니다. 다세째 확진자가 두 자리 숫자를 기록해 긴급하게 결정을 했습니다. 18일부터 25일 자정까지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사적 모임은 6시 이전에는 5인 미만, 이후에는 3인 미만입니다. 백신 접종하신 분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행사(종교 나 집회는 할 수 없고,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8시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음식점이나 카페도 2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움직이는 시간이 20시라서 일반적인 4단계보다 더 강화하여 강릉에서는 20시부터 영업을 제한한 것이죠. 해수욕장 출입도 오후 8시부터는 금지됩니다. 이러한 조치가 빠르게 전파되어서 현재 강릉 해변은 조용한 편이더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깐 해변을 둘러봤습니다. 경포해변 경포해변입니다. 여름의 해변이 아니라 이른 봄의 해변 풍경 같습니다. 뉴스 1 캡처 코로나가 세상에 퍼지기 전인 2019년의 경포해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여름 해변을 즐기고 있었죠. 코로나 이후에 저런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 ㅜㅜ 역시 거리두기 4단계 조치는 무서웠네요. 준비한 파라솔을 다 펴지도 않았고, 그나마 설치된 파라솔도 많이 비어있습니다. 경포 해변이 맞나 싶을 정도죠. 저곳은 경포해변 중에...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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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보딩 성지, 강릉 송정해변

소나무의 고장 '솔향 강릉'에서 송정해변을 빼면 말이 안 되죠. 고려 충숙왕의 부마(사위) 최문한이 선덕공주와 함께 강릉에서 살았는데, 그 대 소나무 여덟 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 나무들이 자라서 정자를 이루어 팔송정이라 불렀답니다. 그 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팔송정에서 '팔'을 빼고 그냥 송정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 송정의 지명유래죠. 최문한은 지난번에 '강릉 용지각'을 이야기할 때 주인공이었죠. 강릉 용지각(용지기념각) 강릉에는 용지각이라고 있습니다. 버스 안내판에 '용지각'이라고 쓰여있을 만큼 랜드마크가 되는... blog.naver.com 최문한과 용지각의 이야기는 위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송정해변의 위치 자전거 도로의 거리를 참조하면 대충 위치를 짐작할 수 있죠. 해송림 가운데 있어 보이지만 안목(강릉항)에 좀 더 가까이 있습니다. 강릉에는 20개나 되는 해변(해수욕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송림이 가장 울창한 곳이 송정해변입니다. 안목에서 출발하든 강문에서 출발하든 송정을 지나게 되죠. 해송림이 빽빽한 해안 도로는 거의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그곳을 지나가는 자체가 힐링이 되는 코스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어주죠. 특히 아침 햇살이 스며드는 해송숲 산책은 힐링 중 힐링이죠. 하루 종일 시민들이 해송림을 찾는데, 가장 부지런한 새들이 가장 예쁜 산책길을 차지합니다. 아침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그림 같습니다. ...

202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