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크게 2가지라 생각한다.
나 때문에 생기는 고민과 타인 때문에 생기는 고민이다.
고민을 해결하고자 할 때, 많은 이들이 심리학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인간의 심리를 학문적으로 분석했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흥미로운 분야다.
나와 타인에 의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2권의 책을 추천한다.
관계심리학자 후션즈의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상처받는 어른들을 위하여, 인간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각자의 상황이 다를지라도, 자기내면을 살피지 않으면 관계 개선이 어렵다고 말한다.
심리학책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은 관계로 상처 입은 영혼을 위한 마음치료 처방전이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예민함은 본인 스스로를 보고하기 위한 반응일 뿐이니, 도망치거나 회피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양재진 전문의와 양재웅 전문의가 쓴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는 너무 예민하여 상처가 깊은 우리를 위한 고민상담 심리상담 모음집이다. 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걱정처럼 내 안에 있는 고민이 있고, 가족관계나 직장생활, 연인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처럼 타인에 의한 고민이 있다.
고민상담의 솔루션으로 홀로서기와 거리두기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타인에 의해 사는 삶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립된 삶을 가꿔나가야 한다는 소리다. 이 세상 고민의 시작은 나로부터 이루어진다. 내 자신을 바로 알고, 스스로 좀 더 강해졌을 때, 모든 고민의 매듭을 지을 수 있다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