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은 올해의 책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4년에 출간된 책은 아니고
2024년에 읽은 책 중에서 골랐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위협받은
요즘 시국에 읽기 좋은 책으로 선정하였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가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1980년 5월 17일
신군부가 자정에 기습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1980년 5월 18일
계엄군이 광주 시내에 진입하여 시위 진압에 나섰다.
공포와 아픔의 역사가 오늘날 다시 반복될 줄이야.
오늘날 헌법의 근간이 되어 준 15권의 고전을
법학자의 눈으로 분석한 책이다.
헌법에 의해 보호받는
주권, 자유, 평등, 권리 등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며
얼마나 어렵게 쟁취한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 헌법을 무시하고 파괴하는 자들이
얼마나 잔인한 자들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전두환이 이끈 신군부에 의해 5·17 비상계엄이 전국 확대되면서
반국가단체 수괴로 내란을 선동했다고 사형까지 선고 받았다.
전두환이 아니고 김대중이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한 평생 독재와 맞서 싸우고
정치인으로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분이다.
오늘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파괴하는 자들이 있다.
어느 때보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이 필요한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