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FOMO에 대한 포스팅도 했습니다만 오늘 신문 기사를 보니 지난주 미국 ETF 시장에 기록적인 자금이 몰리면서 뉴욕 증시가 역대급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기사 기록적인 자금 유입, 미국 ETF 시장의 뜨거운 열기 최근 미국 증시로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는 약 560억 달러(한화 약 78조 원)가 유입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금융 섹터와 중소형주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금융 섹터에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강화된 금융 규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7~13일 금융 관련 ETF에만 40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대선 전후로 약 10% 상승했습니다. 중소형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소형 기업들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에는 지난주에만 5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순유입액 기록입니다. 미국 증시의 활황과 달리 신흥국 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약 255억 ...
역사적인 날입니다. 연준이 드디어 피벗 선언을 했고, 그간의 스탠스를 볼 때 25bp 정도 조심스럽게 내릴 거란 예상과 달리 50bp 빅컷을 해버렸네요. 저는 새벽에 잠이 들어 라이브로는 못 봤고, 녹화본을 보면서 중요한 부분들을 복기했습니다. 5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했고, 혹시 제가 오역했을까 봐 원문도 더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오늘의 기사 연준의 두 가지 목표: 고용과 물가 안정 파월 의장은 연준의 두 가지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며, 이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고용 시장은 과열이 완화되었고 인플레이션은 피크 때 7%에서 2.2%까지 하락했다고 평가합니다. 연준은 이 두 가지 목표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y colleagues and I remain squarely focused on achieving our dual mandate goals of maximum employment and stable prices for the benefit of the American people. Our economy is strong overall and has made significant progress toward our goals over the past two years. The labor market has cooled from its formerly ove...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와 은행주들이 지수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나스닥이 3.3% 오를 동안 S&P500에 포함된 금융업종은 5.1% 상승했습니다. (S&P500은 3.9% 상승) 오늘의 기사 금융주 상승 이유 : 순환매 효과와 금리 인하 기대 하반기 들어 미국 증시에서는 순환매가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순환매 특정 업종이 상승한 후,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해 그 업종이 상승하는 현상 특정 업종이나 섹터가 오랜 기간 상승해서 가격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그 업종의 주식이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쉽게 말하면 너무 올라서 못 사는 거죠. 그럼 덜 오른 녀석들을 찾는데 이걸 좀 유식하게 얘기하면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생긴다, 커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익 실현을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경우도 있고 어떤 호재가 예상되면 그쪽으로 수급이 확 쏠리는 현상도 있는데 바로 올해 최대의 머니 이벤트,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지역 은행의 부활 지역은행은 보통 특정 지역에 집중된 고객층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종종 부동산, 특히 주택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대형 은행보다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며, 지역사회의 특성을 잘 이해합니다. 관계 중심의 영업으로 고객들에게 대출 시 좀 더 혜택을 주면서 규모는 크고, 담보가 있어 상대적으로 ...
조금 전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었는데요. 미국 9월 금리 인하 여부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드디어 2%대 진입 CPI의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얼마나 올랐느냐입니다. 수치가 줄어들수록 물가가 적게 오르고 있는 것이고, 2022년부터 보니 심각하긴 했었네요. 9월 CPI 2.9% 2%대를 기록한 것은 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인 2021년 3월(2.6%) 이후 무려 3년 4개월 만이라고 해요. 이제 미 연준 목표인 2%대 물가 상승률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연준도 더 이상 금리 인하를 미룰 명분이 사라지죠. 8월 FOMC는 없고요. 9월 FOMC는 미국 시간 기준으로 17~18일에 열립니다. 기준금리 발표는 18일 오후 2시이고,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19일 오전 3시입니다. 파월 연설은 3시 30분인데 하필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네요. 간만에 라이브로 봐야 하는 빅 이벤트인데 말입니다. 커다란 변동이 예상되니 잘 대응하시고요. 9월 금리, 얼마나 인하할까 물가가 잡힌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경기 둔화, 경기 침체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젠 기업 투자와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 성장이 더뎌질 수 있거든요. 아무튼 금리를 내린다는 전제하에, 많은 전문가들은 25bp 정도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하네요. Fedwatch를 보면 25bp 내릴 가능성 58.5%, 50bp 가능성을 4...
하필 이제 와서 가장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경제가 안 좋아지는 신호 -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최근 글로벌 경제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주시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불안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된지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국채 10년물은, 2년물은 이렇습니다. 2년물이 10년물보다 더 높죠? 만약 여러분이 친구에게 돈을 빌린다면, 오랫동안 빌리는 것(예를 들어, 10년 동안)보다 짧은 시간 빌리는 것(예를 들어, 2년 동안)이 더 쉽겠죠? 그래서 친구는 보통 오랫동안 돈을 빌려줄 때, "오랫동안 빌려주는 건 불안하니까 이자를 더 줘야 해!"라고 말할 거예요. 즉, 더 오래 빌릴수록 이자가 더 비싼 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친구가 "10년 동안 돈을 빌려주는 게 더 싸고, 2년 동안 빌려주는 게 더 비싸!"라고 말한다면요? 이상하죠? 원래는 오랫동안 빌리면 더 비싸야 하는데, 이게 뒤집힌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면, 친구가 앞으로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질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 돈을 빌려주지만 이자를 더 비싸게 받으려고 하는 거죠.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아, 이제 경제가 어려워질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그 이유는,...
네이버에서 '@다독가'로 검색하고 팬하기를 누르시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를 더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경제신문 스크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포스팅을 보고 실행한 투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인사이트를 드리는" 다독가입니다.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이번 회의까지 1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한국 역사상 최장 기간 동결 기록입니다. 오늘의 기사 물가가 잡히면서 경기가 어려워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7월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근원물가 상승세(2.2%)가 물가안정목표에 근접 높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세는 가시화되지 못함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증가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 이라고 꼬집으면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시사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까지 내려왔습니다. 한은은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2.4% 수준을 유지하면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금리 동결한 배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
네이버에서 '@다독가'로 검색하고 팬하기를 누르시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를 더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경제신문 스크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포스팅을 보고 실행한 투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인사이트를 드리는" 다독가입니다. 오늘도 경제기사 하나 말아드립니다. 오늘의 기사 출처 : 슈카월드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선 토론에서 승리를 거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그의 경제 공약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세간의 치매설을 토론에서 극복해야 했으나, 이전 토론과는 달리 미심쩍은 부분도 보이고 트럼프가 내용의 진위와 관계없이 좀 더 확신에 차서 이야기했죠.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가 트럼프를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기출문제 푸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트럼프가 집권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의 과거 행보와 공약들을 살펴볼까요? 트럼프의 주요 경제 공약 톺아보기 관세 정책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미국의 연간 수입액은 3조 달러 이상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에 100% 관세 부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60%까지 인상하겠다는 계획 이러한 관세 정책은 무역 분쟁을 재연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글로벌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감세 정책 소득세 ...
네이버에서 '@다독가'로 검색하고 팬하기를 누르시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를 더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경제신문 스크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포스팅을 보고 실행한 투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인사이트를 드리는" 다독가입니다. 5월 FOMC 회의록 공개 첨부파일 fomcminutes20240501.pdf 파일 다운로드 출처 : federalreserve.gov 어제 새벽 5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회의를 한 것은 아니고 3주 전인 4월 30일~5월 1일 진행한 내용에 대한 회의록이라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긴 합니다. 그래도 다시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찾아봅니다. 5월 FOMC 회의록 주요 내용 요약 1. 참석자 및 개요 (Attendance and Overview) 이 회의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제롬 H. 파월 의장과 존 C. 윌리엄스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연준 이사, 연방준비은행 총재들, 그리고 고위 직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2. 금융 시장 및 공개 시장 운영 동향 (Developments in Financial Markets and Open Market Operations) 시장 데이터 (Market Data): 회의 기간 동안 발표된 국내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되고...
네이버에서 '@다독가'로 검색하고 팬하기를 누르시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를 더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경제신문 스크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포스팅을 보고 실행한 투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보다 흡수가 빠른 인사이트를 드리는" 다독가입니다. 기사 요약 오늘의 기사 1. 올해는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 충격 등으로 인해 '경제'와 '물가' 문제가 전 세계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장기화된 고물가로 인한 민심의 불만으로 '정권 심판론'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최근 여론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 10명 중 7명이 현재 경제 여건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의견이 58%에 달했습니다. 이는 물가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3. 지난 3년간의 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물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고성장으로 물가 상승을 상쇄할 수 있었던 국가의 집권 세력은 정권 유지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 자체보다도 정부의 대처 방식과 소통이 표심에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4. 1970년 이후 OECD 회원국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 충격' 이후 2년 내 선거에서 76%의 정권 교체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최근으로 올수록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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